•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쵸니기자 스크랩 토종다래와 키위는 어떻게 달라요?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106 14.09.14 00: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8월의 끝자락, 강원도 영월에서는 아주 특별한 파티가 열렸습니다. 국산 키위로도 불리는 ‘토종 다래’와 함께한 ‘토종다래 팜파티’ 였는데요.

 

들어만 봤지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던 ‘토종 다래’

키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토종 다래만의 새콤달콤한 매력을 팜파티 현장에서 물씬 느끼고 왔습니다.

 

▲ 2012년 첫 수확을 시작으로 해마다 8월이면 탐스런 토종 다래를 수확하는 곽미옥 대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맛있는 토종 다래를 기를 수 있었다는 곽 대표님은 본격적인 수확을 하기 전인 2009년부터 다래를 먹던 옛추억이 떠올라 주문을 해오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다래를 심는 법도 생소했었지만 강원도농업기술원 엄남용 연구사님의 지도 아래 지금의 맛있는 다래를 수확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팜파티를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에서 좀 더 들어가면 다양하게 토종 다래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푸른 하늘 좀 보세요. 너무 이쁘죠?!

 

 

꼬치에 다래를 꿰어서 초콜릿에 찍어먹는 초코 퐁듀와 토종 다래로 만든 잼을 식빵에 발라 먹는 시식 코너, 다래와 요구르트, 사이다를 넣고 즉석에서 갈아 마시는 다래 음료 만들기 체험, 다래 분말이 들어간 달콤쌉싸래한 다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아산에서 왔다는 이은진 주부님은 “다래 잼은 집에서 만든 잼처럼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많이 달지 않아 좋아요. 부드러운 단맛이에요.” 라며 아이와 함께 다래잼을 발라 먹었습니다.

 

 

이 외에도 농원 주변에 핀 색색깔 꽃을 다와 손수건에 물들이는, 꽃물들이기 체험과 풍선아트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습니다.

 

 

토종다래 팜파티 덕분에 다래를 처음 먹어본다는 아이들은, 맛있다며 연신 다래를 활용한 음식들을 맛보았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특히 주스나 요거트에 넣어먹으면 더욱 좋다는 다래. 완전히 숙성시킨 다래를 얼려서 보관하면 오래오래 먹을 수 있고, 얼린 다래를 야쿠르트나 요거트에 섞어서 갈아먹으면 상큼달콤한 다래와 유제품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산 키위로도 불리는 다래, 과연 키위와 다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팜파티에 오신 강원도농업기술원의 엄남용 연구사님을 만나 여쭤보았습니다.

 

 

일단 키위와 다래는 크기부터 다릅니다. 키위는 80-110g이고, 다래는 12-20g정도로, 다래는 대추나 방울토마토처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죠.

 

키위는 표면에 털이 있어 깎아 먹어야하지만 다래는 표면이 매끄러워 껍질째 먹을 수 있어요.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몸에 좋은 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영양성분 면에 있어서 다래는 키위에 비해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피부병을 가라앉히는 항알레르기 물질이 있어 아토피나 비염을 방지하는 면역 강화 성분이 있고, 섬유소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토종 다래는 전국적으로 30ha정도 심는데 20ha가 영월, 원주, 인제,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에서 수확된다고 합니다. 강원도의 서늘한 지리적 환경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과실로는 ‘토종다래’가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다래는 영하 32도까지도 견딜 수 있는, 속은 부드럽지만 튼튼하고 강인한 과일이었습니다.

 

 

직접 토종다래를 따보며 다래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말랑말랑 익은 다래는 다래 나무 밑에 옹기종기 떨어져 있었는데요. 슥 한 번 닦은 뒤, 입에 쏙 넣으니 부드러운 과육에 은은한 달콤함이 그야말로 으뜸이었습니다.

 

 

들어만 봤지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던 토종다래, 샘말 농원에서 열린 토종다래 팜파티 덕분에 실컷 맛보고 즐기며 달콤상큼한 매력 속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청정 강원도에서 자란 토종 다래의 매력 속에 퐁당 빠져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  |  |  |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희망의 새시대를 만들어가는 농촌진흥청 -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