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공인중개사인가?
누구나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고, 키워준다.고 광고를 한다.
과연 고객의 자산을 지켜줄수 있는가?
어떻게 지켜줄 수 있는가?
고객의 자산을 지켜줄려면, 최소한 돈이 될 만한 매물을 발굴하고
왜? 돈이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먼저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인중개사 본인부터 끊임없이 공부하고,
현장 확인하고 분석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기본이 갖춰진 이 후에는 고객과의 상담이다.
이 부분이 매물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고객이 원하는 매물만 보여주고 계약을 한다면,
굳이 공부 할 필요도 별로 없다.
그냥 매물 확보 열심히 하고,
애무새 처럼 이래서 좋다. 저래서 좋다. 만 하면 된다.
그러나 그런 계약은 좋은 계약이 아니다.
고객이 잘 모르면,
알려주고 깨우쳐주는 것도 공인중개사의 업무라 생각하고,
올바른 정보를 객관적으로 설명해서 고객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는 것이
공인중개사의 가장 중요한 기본 덕목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설명 듣는 것을 싫어하고, 현장만 보려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못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더 최악은 지번 알려주면 본인이 본다는 분들이다.
물론 부동산투자 경험이 많아 주변 상권부터 월세 수준, 미래가치까지 분석하는
분들도 있다. 이런 분들은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객들은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다.
모든 인생사에 사연이 있듯이,
수익형부동산 각 건물에는 그 건물만이 갖는 고유한 특성이 있다.
그 특성을 모르고 외관만 보는 것은 인생의 반려자를 인성이나 가족관계도 모른채
얼굴만 보고 결혼하는 것과 같다.
투자자도 역시 저 마다 사정이 다른다.
은퇴해서 안정적인 월세가 중요한 분,
아직 젊어 직장생활을 10년 이상 할 수 있는 분,
돈이 많아 부동산에 묻어두고 싶은 분,
소액으로 단기에 차익을 보고 싶은 분 등등...
이런 분들에게 같은 매물을 보여주는 것은 맞지 않다.
고객에 잘 맞는 매물을 상담을 통해 같이 고민하고 찾아주는 것이 공인중개사의
일이다.
좋은 매물이 꼭 돈을 많이 버는 것만은 아니다.
고객의 자금사정과 라이프 스타일에 잘 맞는 매물을 추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매물을 매입했어도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경매에 넘어가거나, 헐 값에
팔아야 한다면 결코 좋은 추천은 아니다.
그래서 고객과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
고객이 스스럼없이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인격과 지식을 겸비한 공인중개사...
고객의 자금사정과 라이프스타일을 내 것화 해서, 내가 투자한다면 어떤 건물에 투자를
할지 고민하는 공인중개사...
고객의 성공을 최고의 자긍심으로 생각하는 공인중개사...
이런 공인중개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어떻게 일을 할 지 생각 또 생각...
생각이 정립되면 실행하고, 실행하다 미흡한게 있음 보강 수정하는 공인중개사가
고객이 원하는 100% 만족하는 공인중개사는 아닐지라도 100%에 가까워질려고
노력하는 공인중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