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8)~~~
"자연과 사람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서원(書院)건축의 백미"
"안동(7) 병산서원(屛山書院) 탐방..,"
"병산서원(屛山書院)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교 건축물로서
서애 류성룡(柳成龍 : 1542~1607)선생과 그의 제자이며 셋째 아들
수암 류진(柳诊) 공을 배양한 서원입니다. 이곳은 서애 선생께서 31세 때에
풍산 상리에 있던 풍악서당을 옮겨와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으로 1607년 선생이
돌아가신 후 묘우 존덕사(墓宇 尊德祠)를 짓고 선생의 위패(位牌)를 모셨으며, 매년 봄.가을
향사를 받들면서 서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그 후 철종 14년(1863)에 병산서원으로 사액받았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입니다.
사적 제2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인 서원(書院)입니다."
(안동 들어가는 입구~하회탈 선비)
"안동으로 여행할 때 단골로 만나는 하회탈 선비입니다.
안동 입구에서 만나는 이 선비가 너무 좋아서 일부러 이곳을 통과 합니다.
어쩐지 행운이 올것 같아서..., 정말 인자하고 후덕한 선비가 아닙니까."
(안동의 자랑~풍산들)
"풍산읍을 한쪽에 밀어두고 외곽 길로 들어서면 갑자기 넓은 들판과 마주하게 됩니다.
여기가 풍산들, 북부 경북에서 가장 큰 곡창지대로 안동 농업 생산력의
반 이상을 감당하는 곳입니다."
"실제로 안동 양반들의 경제적 토대였으며 활 모양으로 굽은 풍산 들판을
끼고 돌면서 각 집안마다 몇천 석, 혹은 몇 백석을 수확했던 곳으로
안동 양반들의 부(富)의 상징이 된 들판입니다."
(하회마을에서 바라본 부용대 : 芙蓉臺)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화산 방향
"하회마을 감싸고 있는 주변의 산수는 마을 뒤 왼쪽으로 주산인 꽃뫼 곧 화산(花山)이
자리하고 있으며, 오른쪽은 낙동강변에 병풍처럼 병산(屛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병산서원(屛山書院)* 은 화산 능선 자락과 그리고 병산과 낙동강 사이에 폭~안겨 있습니다."
(병산 : 屛山 방향)
"낙동강 물돌이가 크게 S자를 그리며 하회마을을 감싸안고 흐르는데,
그 물길이 감싸는 중심에 있는 *화산(花山~꽃뫼)* 자락의 양쪽 끝에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각각 자리하고 있습니다."
"병산서원 앞을 지나 흘러온 낙동강물이 하회마을 둔치에서 억새밭을 만들고
부용대 아래로 흘러갑니다."
"이 강물은 돌고돌아 예천 삼강주막 앞의 삼강나루에서
내성천과 금천을 만나 하나의 낙동강이 되어 7백리 길을 모든 시름 다 잊고 흘러갑니다."
~~~* * * * * *~~~
***하회마을에서 나오면 안동에서 흘러내려오는 낙동강을 마주하게 되고,
낙동강(습지)을 따라 가다보면 *화산과 병산*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병산서원에 닿게됩니다."
(낙동강 습지)
"안동에서 풍산들을 거쳐 흘러온 낙동강입니다.
이 강물은 화산 앞의 병산과 병산서원 거쳐 하회마을로 흘러갑니다.
(어락정 : 漁樂亭)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강변길을 따라가다 보면 숲속 벼랑 끝에 아담한 정자가
탐방객의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어락정은 조선 중기 효자 안동인 김세상(金世商)이 지은 정자이며,
김세상은 대사간 보백당 김계행(寶白堂 金係行)의 손자로 풍산현 사지리에 살았다고 합니다."
"이 정자의 당호인 *어락(漁樂)* 은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의 즐거움을 안다는" 의미입니다.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서 있는 이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작고 소박한 건물입니다."
(어락정에서 바라본 풍산읍 전경)
"병산서원 가는 길은 사뭇 왼쪽으로 낙동강과 풍산읍을 두고 가게되며,
오른쪽 산비탈은 사과밭과 콩밭이어서 시골 정취를 더해줍니다."
(병산서원 가는 강변길)
(병상서원을 품고 있는 화산능선)
"병산서원은 하회마을 뒤에 자리하고 있는 화산을 넘으면
낙동강변 병산 앞의 배롱나무(목백일홍) 숲 속에 단아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병산서원 맞은편~병산 : 屛山)
"낙동강 근원 있는 물이 동쪽에서 흘러내리고
병풍바위(병산)의 우뚝한 절벽이 그 안을 에워쌌네
구름낀 병산에 서원(書院) 서니 강이 섬처럼 둘러
일곡이란 이름난 터에 버드나무 나부끼누나."
(병산서원 전경)
"병산서원은 낙동강의 은빛 백사장과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고 병풍을 둘러친 듯한
*병산(屛山)* 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할 만큼 빼어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병산서원 : 屛山書院)~사적 제260호
"병산서원은 임진왜란 때 명재상(名宰相)으로 국보 제132호 징비록을 집필하신
서애 류성룡 선생을 배향하고 있으며, 한국 서원 건축의 백미로 알려진 아름다운 서원입니다."
(병산서원 입구 복례문 : 復禮門)
(광영지 : 光影池)
"병산서원 입구 복례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있는 연지(蓮池)입니다.
땅을 의미하는 네모진 연못 가운데, 하늘을 상징하는 둥근 섬을 두었으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학문에 정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서원 속의 정원입니다."
(병산서원 만대루 : 屛山書院 晩對樓)
"두보(杜甫)의 시(詩) 백제성루라는 시에 *취병의만대(翠屛宜晩臺)~~푸른 절벽은 오후
늦게 대할만하니* 라는 시어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7칸의 긴 누마루건물로,
낙동강의 하얀 백사장과 병산 풍경을 7폭 병풍에 담아내는 병산서원 최고의 건물입니다."
"만대루는 휴식과 강학의 복합공간이며, 200여 명을 수용하고도 남음직한
장대한 이 누각에는 다른 서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면이 있습니다."
"휘어진 모습 그대로 서 있는 아래층의 나무 기둥들과
그대로의 주춧돌.....,"
".....,커다란 통나무를 깎아 만든 계단, 굽이도는 강물의 형상을 담은 대들보의 모습은
건축물조차 자연의 일부로 생각했던 조상들의 의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누각 건물인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주변경관은 병산의 자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2층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낙동강과 병산의 경치는 이곳의 풍경 중 으뜸입니다."
(서재~西齎)
(정허재 : 靜虛齋)
"강당 앞마당 좌.우에는 유생(儒生)들이 학문을 닦으며 기거하던
동재와 서재가 마주보고 있는데, 유생들 간에도 위계가 있어 나이 많은 유생이
동재에 기거했다고 합니다."
(동재 : 東齋)
(동직재 : 東直齋)
(병산서원 강당 : 屛山書院 講堂)
"강당(講堂)은 강학 영역으로 학문을 연구하는 공간이며,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을 *가르침을 바로 세운다* 는 뜻의 입교당(立敎堂)입니다."
(명성재 : 明誠齋)
"명성재(明誠齋)는 원장실에 해당합니다.
중용(中庸)에서는 밝음으로 말미암아 성실해짐을 가르침이라 하여...,
밝아지면 성실해진다에서 따온 말이라고 합니다."
(경의재 :敬義齋)
"경의재(敬義齋)는 부원장이나 유사(儒士)가 사용하는 교무실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경의(敬義)는 주역(周易)의 경건함으로 내 마음을 곧게 하고, 올바름으로 내 행동을
반듯하게 한다에서 따온 말이라고 합니다."
(강당~입교당에서 바라본 만대루)
"강당 대청에서 앉으니 강바람이 솔솔들어와 더위를 식혀주었습니다.
큰 대청에 홀로 비스듬이 누워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가로움의 극치였으며, 만대루 넓은 마루 너머로
백사장이 아련히 들어오는데 그 너머 병산의 그림자를 다 받아낸 낙동강이 초록빛을 띠며
긴 띠를 두른 듯 흐르는 것이 눈에 살며시 들어왔습니다."
(사당~내삼문)
"내삼문(三門)이란 신성한 사당(祠堂)으로 들어가는 영혼의 문으로 3칸의 지붕을 하나로 덮은
평삼문 형식입니다. 오직 혼령과 제물이 드나드는 가운데 문, 제관과 유생들이
드나드는 동문, 가장 높은 분과 낮은 사람이 드나드는 서문으로 구분됩니다."
(사당~존덕사 : 尊德祠)
"서애 류성룡 선생과 그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 공의 위판(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높이 우러른다* 는 뜻에서 존덕사(尊德祠)라 불리졌다고 합니다."
(장판각 : 藏板閣)
"장판각(藏板閣)은 책을 찍는 목판을 보관하는 곳으로,
서원의 출판소 기능을 하는 곳입니다."
(전사청 : 典祠廳 출입구)
"전사청(典祠廳)은 향사(香祠~제사) 때 제물을 장만하고 보관하는 곳이며, 향사 하기 전날 주사에서
준비한 제수를 법식에 맞게 가공하고 보관하는 곳입니다."
(주사 : 廚舍)
"주사(廚舍)는 서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사당을 관리하는 묘지기,
유사를 보좌하는 장무, 학생(유생)들의 식사를 마련하는 부엌이 있는 곳입니다."
(병산서원 앞~~낙동강과 병산)
"청 풍 명 월~~안동 병산서원 탐방..........................................................................,끝"
~~~(경북 안동시 : 安東市)이야기~~~
***(카페 전체 메뉴판)***(참고)
(가연님들의 이야기~산행과 여행정보)
*안동(1) :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 2015, 10, 17~카페 올린날)
*안동(2) : 도산서원 (퇴계종택, 퇴계 묘 등 : 2016, 9, 5~카페 올린날)
*안동(3) : 안동 고택 (봉정사,학봉종택,임천각,의성 김씨종택 : 2017, 7, 8~카페 올린날)
*안동(4) : 경북도청 (태사묘, 안동향교 등 : 2021, 6, 13~카페 올린날)
*안동(5) : 묵계서원 (묵계고택,만휴정,소호헌,대산종택,용계리 은행나무 등 : 2021,7,3~카페 올린날)
*안동(6) : 농암 이현보 고택 (분강서원, 애일당 등 : 2022, 7, 20~카페 올린날)
*안동(7) : 병산서원 탐방 (하회마을 등 : 2022, 8, 14~카페 올린날)
*안동(8) : 안동호(댐)역사 이야기 (도산서원,군자마을,월영교 등 : 2023, 8, 6~카페 올린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