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혜진언니~~💕콘서트 이후 정말 바빴고, 언니는 일본에서 많은 j-moo를 만나고, I`m a B의 1주년이 있었던, 그리고 화사쇼 정보들과 첫방송 방청이 뜬!! 의미있던 한주가 벌써 지나가고 있네요. 언니가 일본에서 너무 이쁘고 귀엽고 멋있어서 한국에서 소식 전해들으면서 질투 꽤나 했답니다😅한국콘 3일 내내 참석하면서 언니를 두눈 가득 담았는데 왜 또 보고싶고 일본팬들이 그렇게도 부러운지.. 저는 정말 화사뿐인거 같아요 보고있어도 보고싶고 너무 좋아하는 혜진언니💖하지만 오랜만에 일본팬들을 만나며 즐거워보이는 언니를 보며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MY CON 월드투어를 위한 첫시작인 한국과 일본 콘서트들 성공적으로 끝낸거 너무너무 축하해요 🎉🎉
저번 편지에도 말했듯이 저는 콘서트 때문에 미뤄 둔 할 일들을 하면서 언니 직캠들만 무한 재생하고 있어요. 3일 다 스타일링 다 다르고 멘트도 달라서 직캠을 아무리 돌려보고 들어도 질리지가 않고 행복해요 무엇보다 언니가 정말 너무너무 예뻐서 계속 감탄중..😍저는 일낼라 활동 전에는 화사 앞머리는 생각도 안해봤고, 언니 머리도 생머리보다는 웨이브를 더 좋아했는데 요즘 스타일링 다양하면서도 다 너무 예뻐서 행복해요 특히 한국콘 마지막날 옆머리 아주 살짝 웨이브 주고 뒤로 생머리 길게 늘어뜨린게 너무 좋아서 막콘 직캠을 다른 날 콘서트 보다 조금! 더 보고있어요ㅋㅋㅋㅋ 화장도 너무 이쁘고 헤어도 코디도 너무 이쁘고 당연히 우리 혜진언니 미모는 예쁜걸 넘어서 아름답고!! 매순간 언니한테 반하는 저..🥹그런데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항상 팬들 꽉차게 오감만족 시켜주는 화사 덕질 너무 재밌다😆😆😆
그런데 곧 화사쇼도 방송한다니 정말 연말연초가 너무 행복으로 가득차고 행복해요🔥언니가 일본에 있는동안 이번주에는 네이버에 ‘화사쇼’ 프로그램 정보도 업데이트 되고 티비엔 인별에서 런칭 기념 초대 이벤트로 방청 공지도 떴답니다!!! ‘MC화사의 밤을 알리는 음악작업실’이라니 우리가 그 시작을 함께하고 응원할 수 있다니 너무너무 행복해서 요즘 입꼬리가 귀에 걸려있답니다😊마스크 쓰고 다녀서 정말정말 다행일 정도로~~~ 🤣사실 아직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가 나오진 않았는데 화사쇼 함께 하고 싶어서 일단 신청하고 본 무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아직 신청 결과가 나오기 전에 편지를 쓰고 있는데 많은 저를 포함한 많은 무무들이 당첨되어서 온 마음 다해 언니 응원하고 오고싶네요 방청 신청만 받는것뿐만 아니라 신청곡도 받아서 얼마나 설레고 좋았는지💕
사실 방청 공지가 뜰 때 친구랑 이자카야 가기로 해서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공지가 떠서 친구가 퇴근길 때문에 늦었는데도 너무 행복했어요ㅋㅋㅋㅋㅋㅋ심지어 너무너무 귀여운 화사쇼 로고와 언니가 직접 쓴 초대장!! 정말 화사의 음악작업실에 초대받는거같아서 설랬답니다. 초대 받았으면 참석하는게 인지상정😉그 자리에서 바로 신청했어요ㅋㅋㅋㅋ첫방만 방청을 받는건지, 매주 방청을 받는건지 프로그램 정보가 궁금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최대한 많이 가서 응원하고 싶어서 목요일 오후 일정도 다 뺏답니다 이제 정말 첫방 녹화일 정말 얼마 안남았는데 벌써부터 너무 기쁘고 설레여서 요즘 구름 위를 걸어다니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이번주는 I`m a B 1주년이 있는 날이었죠.🎉💕😘1년 전 지방에서 예사홀에서 열린 팬그리팅에 가면서 본 재재님이 엠씨로 와주신 것, 언니가 기자 쇼케이스에서 음악중심과 뮤비에서 입은 한국적인 탑에 비녀를 꽂은 것, 다음 앨범으로 평화 주제의 정규를 준비하고 있다는것 등등 수많은 정보를 접하며 대중교통에서 너무 설렜던 기억도 나구요. 팬그리팅 장소에 일찍 도착해서 무무들과 밥을 먹고, 그 힘으로 정말 열심히 박수치며 너무 오랜만에 실제로 보는 화사 공연 관람한 것(온라인 중계로 보는 무무들이 박수 효과음 틀어놓은 줄 알았다고 했어요ㅋㅋㅋ), KTX 타러 가는 택시 안에서 I`m a B 음원 듣고 다운 받고 뮤비 감상한 것, 집으로 오는 길에~ 도착한 후에도 문나잇 아웃나우, 힌든룸, 브이앱까지 정말 화사로 꽉 찼던 하루였어요. 무무들에게는 정말 못잊을 날들 중 하루인 것 같네요. 저 날 굉장히 추웠던 기억이 나는데 화사와 함께 할수 있어서 마음만은 정말 따뜻했던 기억이 선명해요.
그리고 보니 히든룸 with 화사에서 심야 라디오같은 분위기와 언니 목소리에 정말 설레고 재미있는 무무들과 언니의 티키타카에 정말 깔깔웃으며 행복한 밤을 보냈는데 화사의 음악작업실이 밤에 열린다니!!😍심지어 방청 소식이 I`m a B 1주년이었던 11월 24일에 떴거든요 하루종일 암어빛 뮤비와 무대들을 돌려보다가 방청공지를 받아서 와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편지를 적으면서 기억을 꺼내 보니까 더 의미깊고 좋은거같아요. 그날의 히든룸과 언니의 컴백날을 마무리하는 브이앱을 너무도 사랑했고 아직도 돌려보거든요. 그렇게발매일이었던 24일을 만끽하고 자고 일어나서 서점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바로 앨범 2권을 사고 벤치에 앉아서 진지하게 한 장 한 장 넘겼던 기억도 나요ㅋ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까 서점갔다가 바로 스타벅스가서 전 날 뜬 영상, 사진들이랑 기자쇼케이스 영상들 복습했는데 들어가서 보지 그 자리에서 바로 앨범을 열었었네요
하지만 그만큼 행복했고, 한 장한장 공들여 찍은 티가 나는 사진들과 언니의 포토제닉함에 감탄했고 한권의 포토북으로 화사의 I`m a 을 너무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어요. 그 외에도 무대나 영상 뜰때마다 기뻐하고, 유튜브 컨텐츠들 올라올때마다 무무들이랑 너무 재밌게 본 기억이랑 첫팬싸 갔다가 언니가 한명한명 ps 써주느라 엄청 늦게 끝나서 막차 놓칠뻔했지만 너무너무 행복했던, 그 날도 역시 너무 추웠지만 마음만은 세상에서 제일 따뜻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네요. 저 그날 진짜 막차 놓칠뻔 했어요ㅋㅋㅋㅋ아예 집에 못올뻔 했는데 KTX에서 SRT로 바꿔서 겨우겨우 내려왔던ㅋㅋㅋㅋㅋ집에 무사히 와서 너무 다행이죠
이렇게 돌이켜보니까 길티플레져와 정말 추억이 많네요 코로나가 다시 심해질때여서 음악방송을 함께 하지 못한건 슬프지만 그래도 언니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어서 정말 좋았고, 다양한 컨텐츠에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어요. 하지만 가장 좋은건 앨범과 음악(가사, 안무, 뮤비 등을 포함한)이었던게 저에게는 분명해요.언니가 팬그리팅 마지막에 불러줬던 블레스유를 들으면서 적고 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언제 어디서든 예사홀로 돌아간거같은 느낌에 포근해져요. 그게 화사 음악의 힘인거같아요💪🏼❤️💪🏼
저는 언제나 I`m a B과 길티플레저를 생각할 때 가슴이 벅차오르는거같아요. 그 시기에는 언니의 마음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작업물이 나오지 않았고, 팬들이 너무 오래 기다렸고 여러 이유로 나온 싱글 앨범이었지만 저는 이 앨범이 언니의 음악에 대한 열정, 태도를 정말 잘 보여주고 마리아라는 앨범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며 그 자체로도 너무나 예술성있고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1년이 지난 지금도 이 앨범을 단 한 문장으로 표현하기는커녕,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나쁜 의미가 아니고 긍정의 의미로 너무너무 좋아요. I`m a B 티저가 하나둘씩 뜰 때 마리아와의 연결구들을 하나씩 찾으며, 소품과 문구 등 티저들을 자세히 분석하는 무무들의 해석을 들으며 너무 신나고 재밌고 화사의 길티플래저라는 작품이 너무 기대되어서 트위터에 ‘화사 솔로 완전 미슐랭’이라고 올리며 기영이가 바나나 먹는 짤을 첨부한걸 언니가 한줄메모에 올렸던게 생각나는데ㅋㅋㅋㅋㅋ그때 전 정말 진심이었고!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I`m a B과 길티플래져는 미슐랭 파이브스타 맛집이고 너무 멋진 하나의 미술작품이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고 이 앨범의 의미와 여기 담긴 언니의 생각과 열정 등이 곱씹을수록 귀하게 느껴질거같아요. 언니의 솔로 3부작중에 가장 많은 해석이 존재하는게 I`m a B인데 저는 이 해석들을 볼때마다 와 화사 정말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드는거같아요ㅋㅋㅋㅋ왜냐면 그 해석들이 다 맞는거같고 이렇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존재하게 해준게 보통일이 아님이 알기에.. 심지어 마리아의 또다른 방향성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해석이 존재하는게 신기하고 어쩌면 미완결로 남은것도 신기하고 너무 좋아요.
그리고 길티플레져에는 한 단어를 가지고 상반된 의미를 표현하고자 하는게 너무 좋았어요. 빛/비치와, I`m a B의 싸비 도입부에 외치는 Excuse you, I'm a 빛를 포스터에선 Fuck you, I`m a Bitch 로 표현해낸것도 정말 좋아해요. 암어빛의 뮤비 장면들에서 마리아와 같은 장소임이 명확한데 행동이나 흘러가는 양상은 정반대인것도 단어의 이중성과 관련이 있는거겠죠?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하며 글로 표현하고 있는데 아직도 암어빛 얘기를 하면 설레네요 심지어 낮에 엄청 얘기했는데도 설레여요. 언니가 메이킹에서 말했던 마리아의 정신병원같은 일차원적 분위기/ 암어빛에서의 화려한 색채에서 나타나는 비치의 정신세계도 이와 관련있음이 느껴져서 좋구요. 다양한 해석과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완성된 I`m a B이지만 뚜렷하게 나타나는 주제, 틀이라고 할 만한것들이 존재하는게 짜릿하기도 해요. 처음에는 언니의 뮤비 해석 영상이 있길 바랬지만, 나중에 와서 보니까 메이킹에서 언니가 단서들을 던져주고 청자들에게 직접 해석하고 생각해보게 한게 더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안무와 가사도 정말 좋아해요. 이 가사들이 아무나 해내지 못할 표현 방식이지만 전하고자 하는 것들을 직관적으로 표현해낸게 잘 느껴졌어요. 처음에 작사라인업을 봤을 때 언니 비중이 가장 커서 놀랐구요🫶🏻😭
그리고 퍼포먼스가 정말 빡센데 언니가 너무 잘 소화해내고 팀화사가 이것을 잘 구현해줘서 행복했고 호흡이 좋은게 눈으로 보여서 그것 또한 좋았어요. 뮤비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상자밖에서 꽃을 든 비치한테 삿대질 하는 부분, 뚜껑이 열려있는 생수병들을 입에 갖다대지만 물이 나오지 않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1주년을 기념하여 I`m a B을 복습해봤는데 암어빛에 대한 총평을 하거나 한문장으로 이 앨범을 표현해내기에 정말 힘들지만 가수 화사에 대해 들은 저의 생각이 있어요. 화사 음악의 맛은 노래가 좋음,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이 뛰어남, 무대를 참 잘함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제일은 그 다음이, 앞으로가 너무 궁금하게 한다라는 것이에요. 사실 이건 언니를 처음 좋아했을때부터, 언니의 첫 솔로가 나왔을때부터 들었던 생각이며 항상 들었던 생각인데 이번에 길티플래져를 돌이켜 보며 더 명확해졌던 것 같아요. 언니의 생각이, 언니의 음악이 너무나 기대되고 원하게 됩니다. 다음 정규가 평화 주제일지, 정말 신나는곡일지 무엇이든 좋고 무엇이든 기대하게 됩니다. 언니의 화사쇼와 함께 행복해하고, 언니와 음악적인 토크를 나누다보면 어느 순간 바로 나와있을거같아서 기대되어요. 가수 화사를 응원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또 다시 느끼는 하루네요.
사랑하는 언니, 이제 한국으로 돌아오고 계실까요 이번주에는 드디어 화사쇼의 첫 녹화가 있네요. 첫 MC 도전으로서 긴장도 되고 걱정도 있을수 있겠지만 팬들과 같이 기쁨과 설렘이 더 크지않을까 생각해요. 편안하고 즐거운 밤 보내시고 우리 이번주에 만나요. 저는 인터뷰 with B 돌려보고, 암어빛 무대들 다시한번 복습하고 행복하게 자고, 이번주 열심히 살다 언니 보러갈게요. 언제나 사랑합니다💕💕
+ 인터뷰 with B 보고있는데 카메라 앞에서, 팬들 앞에서 이 앨범에 대해서도, 언니 생각에 대해서도 이렇게 솔직하게 잘 말할수 있는 화사가 너무 멋있어요. 어떤 작업을 거치고 이렇게 자세하게 돌아보며 피드백할수 있는건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화사는 정말 단단하고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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