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과 여러 일정들 중에서 순천동생 병문안을 가는 것으로 일정을 최종 조율했습니다.
대학.고교동문 산행 모임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제일은 순천동생의 병문안이었기때문입니다.
다만 한가지 추가 한 것은 11시부터 있는 마작가 집들이는 조금 일찍 출발해서 들렀다 가는 것으로 추가한 일정이었습니다.
읍 평화리에 자리를 잡아 집을 짓고 들어간 마작가를 축하 하는 일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순천으로 가 지금은 조카가 운영을 하고 있는 가게로 갔습니다.
매제와 조카랑 근처 맛집으로 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주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가격도 음식도 착한 것같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가게로 와 한참을 기다려도 그곳에서 만나기로 한 동생은 올줄 몰랐습니다.
그곳에 물건들이 많아 구경하며 기다리니 지루하지가 않아 시간 가는줄 몰랐는데 3시 가넘었습니다.
당초 계획으로는 3시면 집에 도착할 시간이었는데.....
동생이 오고 뜬금없이 큰조카의 차를 중고상에게 넘기는 문제로 방해를 받아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5시가 다 되어 출발했습니다.
2번 국도를 타고 오다 연료도 넣고 보성읍에 들러 쇠고기도 좀 사고 집에 들어오니 6시 20분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노을과 이야기를 나누다 병이들어도 돌봐줄 친정 엄마가 안계시니 안타깝다고 이야기사 시작되어
이제 다른이들도 그 나이면 친정 엄마가 어떻게 해줄 때는 아니다는 데 의견이 모아저 우리가 좀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주에 있는 동생도 건강이 좋지않아 언니를 챙기고 있을 수 없는 처지니.........
부산에서 힐링음식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는 지인에게 연락하여 좋은 음식을 추천받아 우선 조치할 것은 조치하고
읍에서 주문하여 가져가야 겠다고 정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