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아 [멀티가능]
스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5600/Terraria/
샌드박스류의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 정해진 경로나 제약이 거의 없는, 높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다. 자원들을 수집해 집을 짓고, 여러가지 건축을 하고, 물건을 만들고, 탐험하고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 등등 모두 플레이어의 자유다. 나오는 것들도 판타지와 SF, 현대 물건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샌드박스라는 점 외에는 특별히 장르를 가리기 어렵다. 몬스터들은 대부분 판타지에서 나올 법한 생김새를 하고 있고, 소설이나 호러 무비 같은 것에 등장하는 괴물들이 많은 편. 플레이타임이 엄청나게 긴 편인데, 클래식에 일반 난이도 세계로 한 판만 한다고 해도 최종 보스까지 기준 플레이 타임이 80~100시간 정도이다.[6]
집을 지을 때는 2D라는 특징 덕분에 상당히 간단하다. 그냥 적절히 사각형으로 만들면 끝. 물론 일반적인 사각형 집을 지어도 무방하지만, 아무래도 게임이 게임인 만큼 자기 마음에 드는 독특한 집을 짓는 데 공을 들이게 되기 마련이다. 집의 지형지물이 되는 블록과 2D의 배경이 되는 벽을 바르는 식으로 집을 짓는데, 블록과 벽 타일의 종류도 수백가지인데 여기에 추가로 페인트나 특수 블록으로 수백 가지의 다양한 색감/질감을 낼 수 있으므로 건축에 빠지면 2D임에도 불구하고 마인크래프트 못지않은 매니악한 건축물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한 트리 하우스 같은 개성 있는 집도 지을 수 있다.
수평 방향으로 세계 크기가 사실상 무한인 마인크래프트와는 달리, 월드의 수평 크기 자체는 유한하다. 대신 수직으로는 엄청나게 깊은데, 128~192블록만 파고 내려가면 바닥이 나오는 마인크래프트와 달리 이쪽은 크기를 작게 만들어도 최소 1000블록 이상 파고 내려가야 바닥이 나온다. 지하에서는 함정이나 보물 상자, 유적 등 다양한 요소가 가득하다.
첫댓글 이거 갓겜은 맞는데(저도 플탐 300시간) 불친절해서 위키 보면서 해야되는 겜이라 방송용은 아니긴 함...
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