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암~~
오늘도 현암은 느릿느릿 자신의 소신대로 10시에 일어난다 옆에서 승희가 아무리 꼬집고 때리고 물어도 꿋꿋이 잔다... 내공덕에 모기물린아픔만도 못하다
"현암군!!!~~~"
"왜에에...힉!"
승희가 부엌칼을들고있다..;;;
"오늘 같이 죽어보자구!!"
술집에서 들어본듯한 멭트를 날리며 승희가 날아(?)올랐다
"으아악 승희야~~"
이럴때 내공으로 막으면 사태가 심각해진다 순간적인 기지로 피하는데 성공한 현암...
이들의 다툼은 오늘도 계속된다
쿵쿵쿵 와다다다
"하아... 또네..."
"그렇구나... 허허헛 "
"사랑...싸움인가?"
"시끄러!!!"
위층에서 귀좋은 승희가 악을 지른다
"아하하... 어떻게 들었지??"
머리에 땀방울이 생긴 준후가 말했다
"그것도 사랑의 힘이란다"
"신부님!!!"
"보렴... 허헛"
준후가 거실에 있는 소파에서 일어난다
"사랑싸움이든 그냥 깨우는거든... 이제 말리러 가야겠네요..."
아까부터 들리던 쿵쿵소리가 멈추자 준후가 하는 말이다...
"그렇구나... 지금쯤이면 현암군이 승희에게 협박 받는중이겠구나..."
"네에... 가보겠습니다"
"다녀오렴~"
위층올라가는데 둘은 어디 멀리 가는것처럼 인사를 나누고... 준후가 올라가자 눈앞
에 보이는 난장판과 열려있는 방문들...
참고로 이 집은 작가가 살고싶은 집으로 설계를 했습니다 왜 퇴마사들이 여기 사냐구요?
엿장수 맘대로 몰라요? 글쓰는 작가맘이지...;;;
잠담은 이쯤하고... 준후가 현암들을 찾아 뛰기 시작했다 집이 크면 이런게 문제다
"아씨... 지금쯤이면 승희누나가 현암형 몸에 칼을 넣어줄텐데(찌른다는거죠)"
"끄아아아악!!!!!"
역시... 준후가 잘 알고있다...
"소리는.... 214호다!!"
열 다섯개의 방이있다... 작가가 살고싶은 집이라니깐요...
준후가 달려가자 나오는 참혹한 광경... 징그러운걸 생각하지마시길... 현암의 머리
카락이 날리는 방안엔 거의 대머리가된 현암이 있었다...
"주...준후야 도와주..미안미안..."
승희가 칼을 더 가까이 들이대자 현암이 용서를 구한다... 아아 멋진 현암 '카리스마 이'는 어디로 간것이냐...
"누나 그만좀..히익!!"
승희가 왼손으로 준후에게 칼을 들이대며 말했다
"준후너라도... 말리면 가만 안둬..."
승희가 점점 상태가 악화된다... 그러게 아침엔 꼭꼭 약 챙겨먹으라니까... 미안...
준후... 뒤로 물러서는척하다가 소매에서 부적을 꺼내들고 외친다
"수면술"
"준후...너...ㅇ..ㅓ.....쿠울,......"
"휴우,.. 준비하길 잘했다... 그지 현암형?... 헉!!"
"흑흑/... 무서웠어 준후야...."
삐질...
준후 오늘 땀방울이 두번이나 난다... 현암이... 무적현암이... 겨우 부엌칼에 협박
당했다고 질질 짜는것이다...
"에구머리야..."
머리를 부여잡고 있는 우리의 준후군... 포기하고 내려가버린다...
오늘도... 퇴마사의 하루는 시작된다... 엉망진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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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더 쓰지못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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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현암군!!!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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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5 09:0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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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코믹인가요......잘 웃었습니다. 건필하세요. ^^
정말 재미있네요 건필합시다.
아아...현암군 불쌍해라...그리고 일부러 당해주는 거져???
재미있었습니다. 사랑의 힘!!乃[척]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사..사랑의 힘 ≡ㅁ≡! 건필하세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