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크냐 ?
찬송 : 299장 하나님 사랑은
성경 마가복음 9:33~37
요절 :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기 되리라
하시고 (35)
사람들은 서열 매기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이라도 앞서거나 또는 높은
자리에 있는 것을 행복으로 여깁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이들
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 유대인의 왕이 될 것이라 기대했기에,
미리 서열을 정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길을 가면서도 '누가 크냐'를 놓고 격론
을 벌인 것입니다. 이때 제자들이 서열 기준으로 삼았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아마 나이나 경
력, 또는 그동안의 노고(勞苦) 정도였을 것입니다.
'도전 골든벨'이라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10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서 골든벨에
도전해 가는 퀴즈 프로그램입니다. 참여한 학생들은 50문제를 하나씩 맞춰 가면서 누가 영예
의 골든벨을 울리고 준비된 상을 받아갈 것인가를 겨룹니다
즉 여기에서는 누가 크냐를 지식의 습득력으로 결정합니다. 예수님은 누가 크냐를 놓고 다툼
을 벌였던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에서는 서열 기준을 이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도어야 하리라."(35)
이 말씀을 정리하면 '낮아지기'와 '섬기기'입니다.즉 '누가 더 낮아질 수 있고, 더 많이 섬길 수
있느냐'를 가지고 서열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서 2자에서 예수님께서 친
히 이에 대한 모범을 보이셨음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낮아지시되 바닥까지 낮아지셨습니다.하나니믜 본체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으시고 호히려 자기를 비우셨습니다. 종의 신분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
니다.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생명을 다 바쳐 섬기셨습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빌 2:9,새번역) 하나님 나라에서 큰 자기 뒤기를 원합니까? 그
렇다면 예수님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십시오. 그러면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큰 자가 되어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삶 속에서 예수님처럼 낮아져 교회와 가정과 이웃을 섬기고 있습니까?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큰 자가 되는 원리를 가르
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읕 닮아 낮아지게 하시고 예수님처럼 섬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
가장 큰 영광의 길인 그 길을 두려움 없이 걷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