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카피, 저렴하게 찾았다!
트렌디한 명품 라인도 한 시즌만 지나면 유행에 뒤처지는 게 요즘 현실. 좀더 저렴하게 ‘잇백’을 즐기고 싶다면
국내 브랜드로 눈을 돌려보도록. 10만~20만원대면 유행하는 명품 스타일의 백을 만나볼 수 있다. 지금 가장 유행 중인 대표 아이템
4.
Oversize Bag
몇 해 전부터
오버사이즈 백 등 빅백이 꾸준히 유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토트 스타일이 단연 눈에 띈다.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을 더해 어깨와 팔이 무겁지
않도록 들기 편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 시즌에 구애받지 않는 비즈, 스팽글 장식 등으로 다소 여성스러워진 것도 특징이다. 오버사이즈
백이라고 해서 수트나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옷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은 편견일 뿐. 다소 화려하고 페미닌한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1 비비드한 블루 컬러 백 19만8000원-쉬즈미스. 블루 터틀넥
가격미정-발렌시아. H라인 블랙스커트 30만원대-칼리아. 블루 스트랩슈즈 20만원대-더슈.
2 스톤 장식의 실버 컬러 백 9만8000원-막스앤스펜서. 실버톤 슬리브리스 원피스 25만8000원-막스앤스펜서. 실버
트리밍 펌프스 20만원대-더슈. 그레이 롱글러브 가격미정-MNG. 3 주름 장식의 카멜 컬러 빅백
7만8000원-jnb. 브라운 모직 원피스 49만8000원-아니베F. 오렌지 컬러 카디건 가격미정-잇셀프by톰보이. 카멜 컬러 펌프스
19만8000원-더슈. 4 블랙 배색의 화이트 백 10만원대-제시뉴욕. 블랙 원피스
45만8000원-아니베F. 화이트 펌프스 24만8000원-미소페.
Tote Bag
할리우드 스타들의 파파라치 사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토트백. 스키니나 데님의 편안한 스타일에 토트백을 손에 들거나 손목에 건 채 거리를 활보한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토트백을 데님뿐 아니라 원피스, 수트 등에도 다양하게 매치하는데 올 시즌에는 레오퍼드, 버팔로, 파이톤 등 다양한 가죽을 이용하거나 유행 소재인
페이턴트를 접목한 스타일이 인기며 가죽과 캔버스 패브릭으로 트리밍한 클래식한 디자인도 많다. 너무 포멀한 수트나 화려한 드레스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1 여밈 부분이 독특한 닥터백 스타일의 브라운 가죽 토트백 가격미정-헤이린.
2 H로고 장식이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레드 포인트 백으로 페라가모 등의 엔벨로프백 스타일.
22만8000원-헤지스레이디스. 3 끌로에나 발렌시아가의 모터사이클백과 흡사한 스타일로 스웨이드와 가죽의
톤온톤 매치가 멋스러운 스트랩 디테일의 백 13만9000원-올리비아로렌. 4 요즘 가장 강세인 페이턴트
소재로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토트백. 가격미정-샤트렌. 5 인조 악어가죽과 광택 처리한 느낌이
고급스러움을 주는 벨티드 장식 토트백 9만9000원_올리비아로렌. 6 입생로랑의 뮤즈백과 비슷한 스타일로,
뱀피가 매칭된 트렌디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 토트백 9만9000원-올리비아로렌.
Shoulder Bag
샤넬, 마크제이콥스 등에서 꾸준히 선보이는
퀼트, 골드 체인 등 럭셔리한 디테일의 스타일에 주목. 더불어 유행 소재인 페이턴트 등도 꾸준히 인기다. 트렌드의 영향으로 숄더백은 메탈,
골드, 실버 컬러를 위주로 블랙과 레드 등의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많다. 높이는 낮으면서 밑바닥을 넓혀 공간 활용을 높여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추구했다. 빈티지한 크로스백이 인기를 얻으면서 숄더백을 크로스로 메는 스타일링도 눈에 띈다.
1 골드 체인이 세련된 느낌을 더하는 블루 컬러 숄더백 48만8000원-탱커스.
2 캔버스와 가죽이 트리밍된 베이식한 백 20만원대-헤지스레이디스. 실버톤의 트위드 재킷
23만8000원-제시뉴욕. 코르사주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라우스 27만8000원-칼리아. 블루 워싱 데님
6만9000원-밸리걸.
1 금속 스트랩과 지퍼 디테일의 매치가 멋스러운 블랙 백 6만3000원-jnb.
2 골드 체인과 퀼팅의 샤넬풍 숄더백 10만원대-제시뉴욕. 블랙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심플한 레드 원피스
45만8000원-아니베F. 3 벨트 디테일의 레드 숄더백 10만8000원-헤이린.
4 실버&블랙 컬러 비즈백 4만4000원-밸리걸. 블랙 스팽글 원피스
32만8000원-제시뉴욕.
Clutch Bag
클러치가 잇백으로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변화를 거치고
있다. 특히 크기의 변화에 주목하자. 휴대폰 하나, 립스틱 하나 정도만 들어갈 공간이 전부이던 클러치가 다이어리, 노트까지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커지면서 실용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파티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가장 트렌디한 느낌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클러치는 지퍼, 포켓 등으로 캐주얼 느낌을 주면서 숄더와 겸용으로 들거나 이브닝보다는 데이에 더 적합한 스타일이 많아져 다양한 옷차림에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1 러블리한 화이트 메탈 클러치백. 스트랩, 주름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화려한 날
매치하기 좋다. 가격미정-밸리걸. 2 강렬한 레드 컬러의 악어가죽 패턴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페이턴트 백.
특별한 날이나 밋밋한 옷차림에 포인트 아이템이 될 듯. 5만9000원-올리비아로렌. 3 라운드 손잡이,
벨트 디테일의 캐주얼한 실버 클러치백. 캐주얼한 스타일을 세련되게 업그레이드해준다. 10만원대-제시뉴욕. 4
특별한 날 들기 좋은 스타일로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블랙 클러치가 로맨틱한 느낌을 준다. 2만4000원-밸리걸.
5 사각 비즈 장식으로 심플하면서 화려함을 한껏 더한 실버 백. 숄더백으로도 들 수 있다.
3만4000원-밸리걸. 6 평상시에 가장 활용하기 좋은 스타일. 뱀피 패턴의 고급스러운 블랙 백으로, 가죽
트리밍으로 밋밋함을 없앴다. 19만8000원-쉬즈미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