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 봄소풍 날
고하도 해상데크길을 추천하고 싶어서 답사를 해봤습니다.
몇번을 가 본 곳이지만 그야말로 빨.주.노.초.파.남.보 반친구들 입장에서 시간도 재보고 난이도를 고려하니 아무래도 쉽지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주차장에서
바닷가 데크길을 쉽게 내려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예전에 비해 접근성이 좋아졌다지만 엘리베이터까지 가는 길에 있는 160계단을 오르내르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984234도 옛말이 되고, 오메 징해라 소리가 절로 나오는 100세 시대를 넘어 12088234 시대에 살고있는 지금
우짜든지 11호 자가용이 짱짱해야되는데 평균나이 60이 넘어서니 짱짱한 사람보다
부실한 사람들이 많아서 단체 야외활동은 항상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때는 아구구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다보니
빨강이 가자하면 노랑이 안된다하고 노랑이 가도 좋다고하면, 맨끝줄에 선 보라가 고개를 젓다보니 살면서 평생을 배우는 배려심이 도망갈 때가 많은 현실입니다.
고하도 케이블카 주차장에서 건강한 어른걸음으로 3분여 걸어오면 160세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만나게 됩니다.
가파른 계단이 아니여서 왠만하면 걸어올라가도 되는데 계단만 봐도 기절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추천은 물 건너갔습니다.
160세 계단을 올라가면 걷기좋은 평지가 나오면서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10분마다 운행되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고하도 해상데크길에 더 많은 사람들의 발자욱이 남을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기전에는 케이블카에 내려서 전망대까지 걸어와서 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해서 노약자들은 엄두를 못냈던 해상데크길입니다.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전국에서 가장 길다는 목포해상케이블카
꼭 한번 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케이블카 타고 바다위에서 바라보는 목포야경도 볼 만 합니다.
목포대교와 고하도 전망대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마라 시던 이순신장군 동상
고하도 용머리 동상
철썩철썩 오랜세월 파도에 시달린 흔적들이 예술작품이 되었네요.
눈으로 보면 더 멋진 풍경
백문이불여일견 입니다.
인증샷은 무조건 날씬하게 찍으라했더니 카메라는 거짓말을 안한답니다.
거북선 모양 전망대와 전망이 좋은 커피숍
사진으로 보니 물 색깔이 멋진데
아주 진한 녹조현상이라 씁쓸합니다.
나 진달래
오메 립스틱 색상이라면 얼마나 이쁠까라고 생각하는 목포댁은 천상여자입니다.😄😄😄
첫댓글 노래도 있잖아요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
가만보니
나무계단 옆에 등산로처럼 길이 나 있네요.
그 길로 등산로처럼
걸어가심 될 것 같은데요
몇 분 나잇대 고려해서 해보세요.
긍게요
저는 걷기를 좋아해서 어디든지 좋지만 나이드신 언니들에게 계단있는 길은 고통이랍니다.^^
케이블카.타면서 고하도쪽에 트레킹하면 좋겠단 생각을 했는데.계단이 복병이네요 ㅎ계단시러~~~
평지는 무한걷겠는데 ㅎㅎ
워치 수리하러 삼성서비스센터 왔는데 날이 너무좋아 걷고 싶어지네요 남편더러 일루오라해서 점심밖에서 먹고 어디 걷다와야겠어요
미경씨 정도면 충분히 가능한 코스라요.
넘 좋으니 강추입니다.^^
다음엔 걸어볼꺼야욤~^♡
소풍 가는 목포떡 좋겄수~!?
이고지고 너무 멀리 힘든 곳 가지마요.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곳이 좋지요.
다음에는 고하도해상 데크둘레길 강추합니다.
몸무게는 2키로정도 빠졌는데 겁나 가볍게 느껴져서 좋아부요^^
목포댁 누님 오랫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4월 6일이면 토요일이네요~
소풍은 누구 누구가실까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우왕~
일으켜님 겁나게 오랫만입니다.
소풍은 우리반 41명이 가는 봄소풍이랍니다.
부산 이기대길 생각납니다.^^
카메라도 거짓말 하는가 봐요~~
더 이뻐지고 더 날씬하게 보여요~
화이팅! 입니다요^^
크~
보라안녕님 날씬하게 봐줘서 고마워요.
우짜든지 날씬해서 사방천지 날아다니고싶은 봄입니다.^^
김밥메고 봄소풍 정말 가슴이 설레고 콧킅이 벌렁벌렁 추억을 소환해 봅니다
긍게요
내일 소풍건에 대해서 의논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만만한 삼학도 공원이 당첨되지싶습니다.^^
2년전에 목포 갔었는데 넘 좋았어요
그러셨군요~^^
우리 큰시누이가 안동으로 시집갔던 45년전에 비하면 참으로 교통도 좋아졌네요.^^
오매
고하도는 캐블카타고 갔는데 둘랫길은 걷지를 못하고 돌아온 시간이 해질무렵
좀 일찍 건넛다면 둘랫길 걸었을것인디
한해 두해가 지나도 목포댁은 그대로네이
긍게~
고하도에 오후시간을 잘 맞춰서 둘레길 한바퀴돌고 서산에 해 떨어질 때 케이블카를 타면 야경도 볼 수 있으니 꿩먹고 알먹고 관광이 될 것입니다.^^
고하도 바다위 데크산책길 걷는
내내~~
너무 좋았어요
신선한공기와 바닷내음
철석 거리는 파도를 보며
바다위를 걷고 왔지요
꼭 한번 가보시라 권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맞아요
그것이 바로 백문이불여일견입니다.
나무로 우거진 등산로도 너무 좋아요.^^
멋진 울정란님 천상 여자인 부분 확실히 인정합니다. ^^~
수피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목소리가 쩌렁쩌렁해서 연약한여자로 보이기는 다 틀렸답니다.^^
ㅋㅋㅋ
목포댁님 날씬해보여요
그만하면됐지 더 빠지면 힘없고 보기싫어 안돼요~
덕분에 구경잘했어요~
오메~신광댁님 다음에는 모임에 꼭 오셔서 눈으로 목포댁의 날씬함을 증명해주세요~^^^^
@목포댁 (59/전남.목포/여) 넹~~~
몇번
다녀왔는데
계단이 복병이라 목포댁
반에서 언냐들이랑
가는 건 심하게
무리일 듯.
맛난 거 갖고 가
먹고 그냥 평지나
살방살방 걷는
곳으로 가야지
고하도 데크길은
완전 무리제요.^^
네~
현재 케이블카에서 엘리베이터로 쉽게 갈 수있는 길을 닦으는게 보였네요.
그때는 누구나 쉽게 가볼수있을 것 같습니다.^^
난 케이블카 중에 목포가 젤 좋아요.
도착해서 고하도 한바퀴 돌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기똥 찹니다.
언니 덕분에 한번더 보고 갑니다.
맞어요
국내에서 이제껏 타 본 케이블카중에 목포 유달산 해상케이블카가 제일 멋져서 본전생각이 안 났답니다.^^^^
@목포댁 (59/전남.목포/여) 언니 맞어~
절대 비싸단 생각 안나요.
완저 멋있어요.
케이블카길어서좋고 운동하기도 겁나좋아서 전 여수보다 목포케이블카 다시타고싶어요
목포 유달산해상 케이블카 강추입니다.^^
야경도 여수못지않게 아름답네요.
저두. 둘레길은 안가봤는데
이제가게 되면 둘레길
가봐야겠네요
네~
고하도 해상데크둘레길 꼭 한번 걸어보세요.
철썩이는 파도와 유달산케이블카 오고가는 모습도 보고 너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