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마오처퉁
생각보다 이런엄마 많다는게 너무 충격적이고 안타까워
엄마때문에 거식증걸린 한남은 못봤는데
엄마한테 외모품평당하는 한녀는 너무나 많음
트위터 프로아나 계정들만 봐도.. 엄마때문에 프로아나 되는경우 너무 많음
“프로아나 엄마”라고 검색하면
엄마가 말린다는글은 없고
엄마가 좋아해서 행복하다는 글만 있음
커뮤에만 있는거 아님
안녕하세요에 나온 사례
아들은 예뻐하면서 딸에게만 살쪘다고하는 엄마
따님은 대학다닐때도 전액장학금 받고다니고 졸업하자마자 삼전 반도체 연구원으로 들어갔는데도 살빼라고 난리
다 큰성인인 자기 딸한테 방송나와서 ..
쟤 배좀보라느니 ;;
할많하않
심지어 엄마 가게일 도와주느라 10시간 서서 일해서 다리아픈것도 살쪄서 그렇다고함ㅋㅋ
근데도 딸은 엄마한테 뭐라하는게 아니고
있는그대로 내모습을 좋아해달라는 말만 한다는게
너무 눈물난다
여아들이 프로아나 되는게 미디어 영향이라는데
미디어 영향력이 크다면 남아들도 프로아나 됬을걸?
근데 남자 청소년 프로아나는 없음
가정내에서 특히 엄마들이
여아들에게만 살빼라고 강요하는게 더 영향이 큰듯
내 얘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그건 나를 위한거였대ㅋㅋㅋ 쌉환장.. 20년동안 뚱뚱하다고 호메랑 외모 지적질 비교당하는 얘기만 들으면서 오기로 몇번을 기절하면서까지 살을 뺐어.. 지금은 건강이 먼저이지만.
20살 되자마자 성형외과도 끌려가봄 ㅎ 난 싫다는데 엄마가 하라고 난리치니까 상담하던 의사가 이런집안 처음본다고 ㅎ..
진짜 왜저럴까? 진심으로 왜 그럴까? 이럴수록 결혼과 출산이 유해하단 생각밖에 안드네
샌드위치집에서 알바할때 재료 하나하나 물어보던 엄마 있었는데 콩고기도 고기라서 살찐다고 안된다고 했던 엄마 있었음....
음료 뭐 먹을 껀지 애한테 물어서 애가 골랏더니 탄산은 탄산때문에 살찌고 스무디는 달아서 살찌고 과일주스는 과일이 달아서 살찐다고 아이스티 연하게 타달라고 하더라...
근데 엄마는 통통 애는 완전 날씬한 몸매였어.. 그런데도 애가 툴툴 대니까 너 살쪄서 보기 싫어졌다고 옷 안맞는다고 무ㅏ리하는데 학대같아보이고 ..애가 안쓰럽더라...
살 찌면 찐대로 뭐라그러고 빠지면 안먹고 다니냐 뭐라그러고 ㅋㅋㅋㅋ 근데 우리부모님 세대들이 진짜 외모가지고 너무 뭐라해ㅠ
나도 어렸을때부터 뚱땡이여서 엄마가 구박 많이했는데 꿋꿋이 뚱뚱이로 성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웡 ㅠ
내가 그래서 섭식장애 앓았었는데..37키로까지 내려갔다가 교수님이 면담하쟤서 하고 깨달음
나그래서 엄마앞에서 절대 플리스도안입음, 고릴라같을거라고 전에 나한테 그러더라고ㅋㅋ어렸을때 겨드랑이쪽?? 팔접히는곳에 살이 조금붙었나 그거보고 쿡쿡 밀치면서 여기 살찐거보라고 했던거 아직도 기억나^^!!!! 지금도 볼때마다 얼굴이 부었는데 무슨 병있는거아니냐 이거해라 저거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