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최강 미국 을 꺽다

[디빠리]

이승엽 WBC 5호홈런(1회 투아웃후)

 타점부문 단독 선두도…

최희섭은 4회 쐐기 3점포 폭발 !

                한국의 이승엽이 1회말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리고 있다.

4회말 2사에 쓰리런 홈런을 친 최희섭이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아시아의 홈런왕  이승엽과 빅초이 최희섭의 방망이가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폭발해 버렸고 미국의 콧대를 여지없이 깎아 내렸다.

  이승엽은 한국시간 14일 낮 1시부터 벌어진  애너하임 에이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미국과 경기에서 2아웃 상태에서 1회말 상대 선발

돈트렐 윌리스로부터 빨래 줄깥은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특히 이승엽은 지난 해 22승10패로 메이저리그 최다승 투수였던 좌완 윌리스의

초구를 걷어올려 대형 홈런을 만들자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또한 아시아라운드 2차전 중국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5홈런과 10타점을 기록, 두 부문 모두 단독 1위로 나섰다.

  이승엽의 1점 홈런에 이어 이범호는 1회 적시타, 3회 내야땅볼로 2타점을 추가해 한국이 3-1로 앞선 가운데 4회에는 최희섭이 대형홈런을 터뜨렸다.

야구 종가’ 미국, 연속 고의 4구 망신

  전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첫 경기인 일본전에서 오심 끝에 겨우 1승을 챙

긴 '야구종가' 미국이 14일[이하 한국시간] 한국과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고의 4구 작전

을 펼쳐 망신을 자초했다.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의 뒤를 이어 4회 바통을 이어 받은 미국의 두 번째 투수인 댄

휠러[휴스턴]는 2사 2루에서 1회 홈런을 때린 이승엽[요미우리]이 등장하자 고의 4구로

걸렀다.

  벅 마르티네스 감독은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더 이상 점수를 주면 힘들다는 판단에서

이승엽을 고의 4구로 내보냈지만 결국 후속 대타 최희섭[LA 다저스]에게 3점 홈런을 얻

어 맞아 작전은 실패로 귀결됐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전날 일본전에서도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 2사 3루에서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나오자 마무리투수 브래드 리지[휴스턴]에게 고의 4구 사인을 내기도

했다.

 

팀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미국	0	0	1	0	0	0	0	0	2	3	9	3
대한민국	2	0	1	3	0	1	0	0	-	7	10	0

  ■ WBC 경기 일정 및 결과[*한국시간]

■ 2회전(8강)
1그룹(미국 애너하임)					2그룹(푸에르토리코)
한국	일본	멕시코	미국		푸에르	쿠바	도미니	베네수
13일	06:00	일본 3:4 미국			13일	03:00	쿠바 7:2 베네수
	13:00	멕시코 1:2 한국				10:00	푸에르 7:1 도미니
14일	12:00	미국 3:7 한국			14일	03:00	도미니 7:3 쿠바
15일	09:00	일본 : 멕시코				09:00	베네수 6:0 푸에르
16일	12:00	한국 : 일본			15일	09:00	베네수 : 도미니
17일	09:30	미국 : 멕시코			16일	09:00	쿠바 : 푸에르

16일 일본만 다시 넘으면 4강입니다.

어제 멕시코와의 2:1승리(이승엽의 투런)에 이어

오늘 1회 첫회부터 이승엽의 5호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그동안 타력부진으로 애태우던 최희섭을 대타로 기용, 3점 홈런의 쐐기포를 터뜨리게 한

투수용병술도 기가 막히게 잘한 하루였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미국메이저리그 고액 연봉자들을 코가 납작하게 만들었답니다.데릭지터는 연봉이 자그만치 9백만달러라던에요.

최희섭, 美 콧대 꺾은 ‘최고 홈런’

    
  지난 주까지 만 해도 최희섭의 속마음은 심란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리그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2팀과 벌인

평가전 결과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최희섭에 대한 기대를 반으로 줄였다.

  붙박이 4번 자리를 빼앗겼지만 최희섭은 방망이를 닦고 또 닦았다．

언젠가는 터질 한 방을 준비하며 그는 연습 타격에서 태만을 멀리했다.

   그러나 기회가 왔다．3-1로 앞선 4회 2사 1,2루에서 찬스가 나자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주저없이 최희섭 카드를 빼들었다．

상대 마운드에는 우완 댄 휠러[휴스턴]가 지키고 있던 터였다.

  셋업맨으로 직구가 최대 무기라면 최희섭은 자신 있었다．

직구라면 아무리 빠른 볼이라도 자신 있다는 게 최희섭의 지론이었다．

그는 볼카운트 1-1에서 휠러의 복판 140㎞ 짜리 직구가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 그대로 걷어올렸다.

    비거리는 101m. 워낙 높이 뜬 탓에 날아간 거리는 생각보다 짧았지만

한국이 야구 도입 101년 만에 종주국 미국을 꺾는 기념비적인 쐐기포였다는

 점에서 의미는 어느 때보다 각별했다.

  WBC 한국대표팀 타자 가운데 유일한 메이저리거인 최희섭이 야구의 눈을

새롭게 뜬 제2의 고향 미국에서, 전원 메이저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미국을

상대로 결정적인 순간 터뜨린 홈런 한 방은 한국 야구사의 한 페이지에 소중

히 기록될 전망이다.

                                                                 KBS 스포츠 뉴스란에서

[코알라]

대한민국 야구 건아들 만세 만세 만세 입니다..선배님 저역시 이소식 접하고 신나하고 있던 참이였습니다..하늘높은줄모르던 콧대가 조금은 낯아질까 모르겠습니다.빠른 통신 오려주심의 감사합니다/,,,,

[jangys007]

멕시코전하고,,미국전하고 이틀간 중계 보너라고,,이틀을 空 쳤습니다,,,그래도 괜찮아유,,,

[지구촌]

역시 이승엽이야....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