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이여, 죽었는가, 살았는가? 통탄하고 분노하라! |
독립유공자협회 외 민족애국72개단체, '한일군사협정 규탄 성명서' |
한·일 군사협정 체결한다는 것을 통탄한다.
만일 체결한다면 반역의 무리이자 민족반역자요 매국노가 될 것.
우리 순국선열과 생존하는 독립애국지사들은 이날을 통탄한다! 지사들의 모임이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이자 현재 생존하는 127명의 산실인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임우철. 93세)’와 72개 민족애국단체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 목숨을 내놓고 강력히 저항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이명박 정권의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일본 방위상은 지난 해 1월경에도 한일군사협정을 추진하기 위한 회담을 가진 바 있다. 국민의 공감대와 동의 없이 협정을 통한 한일 군사동맹을 추진하고 있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의식 있는 이 나라 모든 국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친 “설마?”라는 말이 유(有)했었다.
그러나 천하 일 가운데 ‘설마가 우리 땅과 우리민족을 잡는 일’도 있었다. 우리나라를 침략해 강탈하고 민족과 역사문화를 깡그리 짓밟아 버렸던 일제에게 우리나라 국방기밀을 누설하여 정보를 내어주고, 그들의 군대가 또다시 이 땅에 발을 내디디게 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하고.
그런데 2012년 5월 국방부는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논의될 주요의제에 대한 실무차원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조선일보 등 일부 매체는 마치 군사협정이 맺어진다는 것을 전제에 두고 ‘한일군사협정 맺는다’로 대서특필되었다. 나아가 곧 한일 국방장관회담 회담에서 한미일 공동군사훈련 등 일본과의 본격적인 군사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고 보도했다.
본 협회가 국방부 담당자와 대변인에게 물은 결과 담당자는 “추측보도”라고 하고 대변인은 “결정된바 아무것도 없다”고 답변했다. 과거 을사늑약이 어떻게 이루어 졌던가. 그리고 우리 민족은 어찌 되었는가. 그렇다면 국방부의 한일군사협정의 본뜻은 어디에 있는가?
조선일보 등 일부매체 보도와 국방부 발표와 관련해서 우리 생존하는 독립지사들의 산실인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의 입장은 이렇다.
한일군사협정인 양국간 '물품서비스 상호제공협정(ACSA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이나 대규모 재난 등의 상황에서 양국 군이 상호 군수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협정)'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양국 군이 군사기밀을 공유하는 협정)'체결 여부에 대해서 이명박 대통령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정확히 밝혀라!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MB정권이 국민의 눈을 속이기 위해 GSOMIA보다 ACSA를 먼저 체결한다는 입장이라는데 있다. 또 국방부 관계자는 "(협정 체결을 위한) 합의까지는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면서도 "실무협의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둘러댔다.
오호 통재라! 이명박 정권은 역사의 죄인이 되고 싶은가? 민족반역자가 되겠다는 것인가? 저들의 침략으로 이 땅은 아직도 군화 발소리가 들리고 있고 위대한 우리 역사문화가 짓밟힌 것도 모자라 왜곡 말살 당했고, 강제징용과 성노리개에 끌려간 일제식민지시대의 암울했던 과거에서 불과 70년도 안된 시점에 또다시 제2의 을사늑약을 체결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보라! 지금 이 시간에도 일본은 독도 침탈과 또다시 식민지배 야욕을 드러내며 과거에 대한 일말의 양심이나 반성도 없는데도, 국가의 가장 중요한 국방기밀을 누설하여 주겠다는 것은, 그들에게 이 땅과 국민을 송두리째 주겠다는 저의가 아니고 무엇인가?
보라! 한일군사협정이 맺어진다면 이 협정을 빙자하여 남한과 북한간의 대립과 충돌과 불신을 증폭시켜 통일을 방해할 것은 명확관화(明確爟火) 하다. 나아가 남한과 북한과의 즉, 우리 민족 간의 전쟁은 일본 입장에서는 축복이며 경제 부흥의 기회라고 서슴없이 주장하는 일본의 정치인들과 정치세력이다.
보라! 이 정권하에서 이 땅의 실질적 지배자인 미국을 매개로하여 한일군사협정이 간접이든 직접이든 어떠한 협정도 체결해선 안 될 것이다.
보라! 만일 일본과 군사적인 동맹인 협정을 맺는다면, 매국의 역적이자 친일반민족행위자의 망령들이 부활하는 반역의 무리가 될 것이며, 이명박 대통령은 그 무리의 수장이 될 것이다. 그리고 역사는 이 정부의 각료를 민족반역자요 매국노로 기록될 것이다.
아, 5천년이 넘는 강토를 잔학한 일제에게 침략당해 식민지배를 당하고도 또다시 그들 침략자의 군대와 동맹을 맺고 우리 강토를 짓밟게 하려는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구한 말 금수만도 못한 반역의 우두머리이자 일제의 개돼지만도 못한 친일앞잡이 이완용 무리들이 다시 부활하는 가하고 깜짝 놀라고 있다.
아, 우리가 순국선열님과 조상님들을 무슨 낮으로 뵐 것이며 한일군사 협정을 체결한다면 8천만 우리 민족이 노예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한데, 작금의 현실을 분노를 넘어 통탄하지 않을 수 없도다.
아! 하늘이시여 굽어 살피소서! 단군왕검이시여 다시 오소서! 위대한 한민족이여, 죽었는가, 살았는가? 통탄하고 분노하라! 한민족이여, 우리 동포여, 떨쳐 일어나라!
이에 우리 72개 민족애국단체는 한, 일 양국간의 '군사 비빌보호협정'과 '상호 군수지원협정'체결을 강력히 반대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1. 이명박 정부는 제2의 을사늑약과 같은 '한, 일 군사협정' 체결을 즉각 철회하라!
1. 미국을 매개로 통일의 방해물인 '한, 미, 일 군사협정'에 대해서 어떠한 조약이나 협정도 반대한다.
1. 일본 정부는 식민지배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반성, 역사문화 왜곡 문제 등을 앞장서서 복원하고, 우리 역사서와 문화재를 조건 없이 반환하라!
2012. 5.10
72개 민족단체를 대표하여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
p.s 21세기,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을 부추기는 이명박 정권의 반민족적행위는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민족의 장래를 불행하게 만들 것입니다. 규탄성명에 참여한 72개 민족애국단체가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 목숨을 내놓고 강력히 저항할 것임"을 천명한 이상, 이명박 대통령은 역사의 엄중한 물음 앞에, 대답해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아...정말 이 쥐색히 꼴이 보고있어야 하는가....통탄 통탄 분노합니다...탄핵이 길이다...스크랩합니다
아 약소국의 비애 미국의 군사전략에 놀아날 수 밖에 없는 사실이 죽고싶을 만큼 수치스럽다
제가 예언하나 하겠습니다. 이분들 조만간 빨갱이로 분류됩니다.틀림 없습니다. 친일 인명 사전 만드신 분들이 난데없이 빨갱이로 변환되셨듯이 이분들 틀림없이 빨갱이로 분류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친일인명사전을 만든 민족문제연구소에 감히 이념의 덧칠을 하지 못했듯이,,
이 성명에 동참한 72개 단체의 면면을 보면, 이념적으로는 우파, 보수의 성격이 강한 민족주의 단체입니다. 누가 여기에 이념의 덧칠을 할 수 있을까요? 죽겠다고 각오하지 않는 이상..
유관순열사, 김좌진장군, 임정, 3.1독립기념사업회, 김구선생을 기념하는 단체 등을 그리 몬다? 목숨이 둘이라면 또 모를까..
미국의 지시하에 이루어지고 있다네요 (이털남 5.21)반미 감정 불러올까봐 대선전까지 미국과의 마찰 줄이고...그 후 집어삼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