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남의 속풀이처방] 회개란 무엇인가
출처 중앙일보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6018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상담하면서 신앙적 언어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으로 인해 신앙생활을 즐거움이 아니라 짐으로 느끼는 분들을 많이 보았다. 심지어 정신적인 문제가 생긴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병적인 신앙관이 신자들을 병들게 하고 있어서 지면을 빌려 도움을 드릴까 한다.
회개인가, 연극인가
회개란 무엇인가? 교회에서는 회개하라는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듣는다. 심지어 길거리에서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외치면서 회개하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겁박하는 사람들도 있다. 구약시대에 회개하는 사람들은 머리에 재를 뒤집어쓰고 옷을 찢는 등의 외적 행위로 자기가 회개한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보여주었다. 지금도 자기 몸을 때리는 등의 행위를 진정한 회개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바다와도 비슷한 사람의 마음
강요한다고 깨끗해지지 않아
부끄러움 갖는 정도는 좋으나
수치·죄책·자학 빠져서는 곤란
김지윤 기자
그런데 외적인 회개 행위는 종교적 연출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과도하게 하는 경우일수록 그 기간은 더 짧아진다. 이들은 그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자기만족을 하기 위해 일회적이고 외적인 행위에 집착하기에 이런 사람들을 일컬어 ‘연극성 성격장애자들’이라고 한다. 이들은 삶의 진실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학적 신앙관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
바다의 쓰레기를 다 없앨 수 있을까
회개는 개과천선하듯이 자기 마음을 완전히 정화하는 것,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종교인들도 많다. 이런 종교인들은 자기는 마음이 맑은 사람인 양 연출을 한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항아리 물처럼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구의 바다는 오염물질과 쓰레기들로 가득하다. 사람들이 버려서 바다가 오염된 것인데 이런 현상은 마음도 비슷하다. 인간의 마음은 의식, 그리고 바다와 같은 무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부의 정보들은 일단 의식에서 받아들인다. 그리고 의식에서 버려진 것들이 가는 곳이 바로 무의식이라는 바다이다.
기도나 명상을 할 때나 중요한 순간에 불쾌하거나 불순한 잡스러운 생각들이 불현듯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무의식에 버려진 쓰레기 같은 생각들이 떠올라서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다 없애겠다고 하는 것은 바다의 쓰레기를 혼자서 다 없애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 일종의 유아적 전능감에서 비롯된 망상이다.
신자들에게 깨끗한 마음을 가지라고 강요하는 종교인은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강박증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심리적으로 결벽증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들이 보여주는 외적인 모습에 홀리지 말고 거리를 두는 것이 현명하다.
회개는 자기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종교인들도 많다. 무슨 생각을 하느냐, 왜 아무 생각이 없느냐, 왜 달라지지 않느냐며 야단치는 종교인들. 이들은 사람들이 자기 앞에서 쩔쩔매는 것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가학성애자들이다.
마음 강제로 바꾸려다 걸린 강박증
사람의 마음은 기도하면 변화하는가? 산에 올라가서 도를 닦으면 달라지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몸은 열심히 노력하면 변화가 생기지만 마음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개과천선했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 사람들이 후에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또한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강제로 바꾸려고 하는 것은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바뀌지 않는 자신을 미워하다가 종교적 우울증에 걸리거나, 다른 사람들은 다 구원받아도 자기는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다고 울어대는 구원 불안증에 시달린다. 심지어 지옥불에 던져지는 종교적 망상에 빠지기도 하고, 사이비 교주처럼 자기가 신이 되었다고 하면서 추종자들을 속이는 종교사기꾼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변화하라고 강압적으로 말하는 종교인들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신자들에게 회개를 강요하고, 가난한 이들에게 더 가난하게 살 것을 요구하면서 주님께 헌금을 더 바치라고 강요하며, 삶에 쫓기는 이들에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으면 하느님의 자녀가 아니라고 겁박하는 종교인들. 이렇게 회개를 강요하는 종교인들을 종교적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공감 능력이 부족한 이들은 교회 밖의 삶을 알지도 못하면서 종교적 갑질을 일삼는데, 가장 바람직한 삶을 사는 척하면서 선민의식을 가진다. 이들은 신자들을 회개 강박증이란 신경증적 증세에 시달리게 한다.
회개란 자기 삶을 돌아보면서 부끄러운 마음을 갖는 것, 딱 그 수준에 머물러야 한다. 부끄러움이 지나쳐서 수치심, 심한 죄책감을 가지게 되면 자기가 자기를 처벌하는 자학적 신앙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화폐에도 양화와 악화가 있듯이 종교인들도 좋은 멘토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잘 식별하지 않으면 신앙생활을 한다면서 병적인 삶으로 빠질지 모르니 주의해야 한다.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빛명상
[‘빛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세상 모든
물줄기는 바다로
2003년, 팔공산 빛(VIIT)의 터를 가꾸던 중 수도관 공사를 위해 땅을 파다가 큰 돌에 부딪히게 되었다. 처음엔 작은 바위 정도로 생각했던 이 돌이 파 들어갈수록 넓고 깊게 묻혀 있어 젊은 장정 몇 명이 한 동안 씨름하였다. 꺼내어 놓고 보니 반듯하고 아름다운 모양이기에 정원석으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문득 어떤 느낌이 들어 고요에 잠겼다. 보통 돌이 아니었다. 고요함 속에서 이 돌에 담긴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가 느껴졌다. 발달한 문명도 글자도 없던 시절,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으로 이 돌을 중심으로 오행 방위를 만들고 하늘을 경배하고 진심의 감사를 올리던 고대인들의 마음이 그 돌에 담겨 있었다. 후에 한 전문가를 통해 이 돌이 고대 부족의 천재단인 고인돌과 오행석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 돌을 보며 생각했다. 글도 발달된 문명도 없던 시절, 옛 사람들은 어떻게 하늘을 경배하고 오행의 이치를 이해하고 있었을까? 누구로부터 배워서일까? 그렇다면 누가 맨 처음 그것을 일러주었을까.
아마도 그것은 누가 이론으로 만들어 가르친 것도 부추긴 것도 아닌,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뿌리와 근원에 대한 본능, 알 수 없는 이끌림이었을 것이다. 내 안의 진정한 나, 빛(VIIT)마음이 존재하기에 옛 어머니들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맑은 정화수를 장독대 위에 떠놓고 일월성신(日月星辰)을 생각하고, 천지신명(天地神明)을 우러렀다. 이것이 곧 세상의 모든 종교와 학문, 우주의 진리를 향한 모든 여정의 첫 출발이 되었을 것이다.
비록 그 외형이나 표현 방식이 오랜 시간과 다양한 환경을 거치면서 차이를 보이지만 결국 그 뿌리는 하나다. 골짜기 마다 흘러내리는 개천과 저마다 다른 평야를 끼고 도는 강줄기도 결국 맨 마지막에는 원래의 이름을 다 버리고, 네 물 내 물을 가리지 않고 ‘바다’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빛(VIIT)은 종교의 근본 핵심과 가장 깊이 맞닿아 있는 힘이기에 많은 성직자들이 빛(VIIT)을 통해 진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에 감사하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김수환 추기경님, 자월 큰스님, 역시 그러한 분들 중 한 분이었다.
출처 : ‘빛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초판 1쇄 발행 2009/09/14
2021/06/01 초판 45쇄 P. 266-267 중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물은 강을 거쳐 바다로 모이고
사람은 세월을 거쳐 내생으로 모인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인연을 만들어 간다. 인연에는 영적으로 맺어지는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 즉 악연이 있다.
영장인연靈障因緣이란 말이 있다.인연은 만남에서 시작 된다. 즉 좋은 만남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만, 악연은 영의 장애가 만들어내는 '영장'으로써, 인간 세상에 많은 애로와 장애를 가져오고 여러 가지 파란을 겪도록 유도한다.
그 악연은 왜 오는가, 우연인가 필연인가, 그 대책은 없는가에 대해 고심하여 나온 것이 선이요, 사랑이요, 자비일 것이다. 선조의 억압된 욕망이 자손이 살아가는 데 나타난다. 결혼, 연애, 우정, 직업, 건강, 사업, 환경, 재난, 관재구설,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우주의 마음은 선조의 억압된 욕망 (생전에 악업을 지었던 대가, 결과 등)을 통하여 후세에 경계를 하고 정도를 깨치도록 한다. 물론 우주의 마음과 내생이 있다는 것을 동시에 일깨워 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것이 아마 불교에서 말하는 업보, 인과응보의 원리가 아닌가 한다.
물은 강으로 바다로 흐르고, 인생은 세월을 거쳐 내생으로 흐른다. 그 내생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곳이다. 육체는 죽으면 지금의 세상, 죽음으로 끝나지만 마음에는 죽음이 없다. 노후하여 못쓰게 된 육체를 벗어 버리고 마음은 영원한 곳, 내생으로 가게 된다.
그래서 사람은 죽으면 저승에 간다고 한다. 저승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마음(영혼)이 모이는 곳이다. 그때는 물론 분류되어 모인다. 세상에서도 요즈음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듯이 내생(저승)에서도 우리의 영혼들은 자연히 분리 된다. 그 분리수거장에는 인간 세계에서처럼 누가 나와서 분리해 주거나 교통정리 해주는 아무런 장치도 없다. 육체를 벗어버린 '진정 나' 즉 '내마음'이 누구보다도 먼저, 세상에서 살아온 한 평생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는, 세상에서 말하는 빽이나 권력, 명예, 부귀영화가 그저 뜬구름일 뿐이다.
빈손으로 나왔다가 빈손으로 되돌아 왔는데 그 분은 그 손바닥을 보지 않으신다. 그 손이 '무엇을 했는지'를 보고자하기 때문이다. 비록 세상의 삶에서 아무것도 한 것 없는 손일지라도, 진심으로 살아왔다면, 그리고 초광력超光力을 받고 의지한 손이라면 거두어 주신다. 왜냐하면 초광력超光力의 힘은 우리의 마음을 한 순간 정화하여 맑게 씻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 힘, 초광력超光力은 어떠한 조건이나 형식, 절차도 생략한다. 진심으로 확신과 신념을 갖고 고요히 명상에 잠겨, 내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잠깐 생각해 보라. 그리고 진솔하게 마음의 고향, 대 우주의 마음에 내 마음을 맡기면 된다.
길어야 3분, 한 번밖에 없는 삶, 씩씩하고 건강하게 새 출발 하자. 육체에 더 이상 연연하지 말자. 맑고 깨끗하게 새롭게 살자. 우주의 힘은 당신을 돕는다.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면서…….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1쇄 P. 49~50 중
첫댓글 홍성남 신부님의 강론 저도 유투브로 재미있게 보는데 글로 뵈니 반갑습니다.
비록 세상의 삶에서 한 것이 없어도 진심으로 살고 초광력을 받고 의지했다면 거두어주신다는 말씀... 위로받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귀하고 소중한 말씀
잘 담아서 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 도와주는 우주의 힘을
알고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다시 일깨워주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
성찰하는 삶
빛명상을 통해
더해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 할 수 있기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밖에 없는 삶!! 빛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음에ㆍ마음의 고향 빛으로 이끌어주심에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우주마음. 초광력이 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힘들때 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죄를 지어도 회개하면 된다는 논리는 카르마, 인연을 무시하는 논리입니다. 회개는 하되 책임은 져야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 마음에 잘 담습니다.
진심으로 확신과 신념을 갖고 빛과 함께 맑고 깨끗하게 새롭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우주에 내마음을 맡기며 맑고 깨끗하게 살아가기를 빛과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주의 힘은 당신을 돕는다.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면서...
귀한빛글 마음에 담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소중한 빛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VIIT의 글
감사합니다
우주의힘
빛안에서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든물이 바다로 모여들듯 모든종교는 결국 근원의 바다로모이고...귀한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귀한글 마음 깊이 잘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글 감사드립니다
늘 빛과함께 합니다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말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물은 강으로 바다로 흐르고, 인생은 세월을 거쳐 내생으로 흐른다. 그 내생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곳이다.
깨우침의 귀한 빛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글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자 처럼
따라다니면서 모든순간 함께 하시며
무탈하고 행복하게 지키시는
빛viitᆢ
빛의 보호아래 살아갈 수있게 허락하신 ㆍ
우주빛마음님과 현존의 빛이신 학회장님께
진심의 감사와 공경을 올립니다 ㆍ
우리 모두는 빛으로 하나가 될 것 입니다.
빛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