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지 않아
예산 수덕사를 찿던날
추사 김정희 사당에 들렸지
전각은 시골 기와집처럼
방안 곳곳엔 명필이 전시되어
같은 한문이지만 무량수전이
천량수전으로 보이는 어리석음
지금에야 이해가 되지만
아무리봐도 天자인데 無자라하네
않느니 죽는다고 책을 찿아보니
김정희체 글씨는 가끔 물에불은 국수가락같아
아직도 아리송한 글씨들
통도사 비로암과 사명암 현판에도 글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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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5 6◈행시
예전 같지 않아-----------추사 김정희
독바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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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
23.10.22 06:35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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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도 그렇게 보여요....ㅎ
그렇치요
천자로 보이지요?
아직은 그래서 안 돼요
한창의 때인데..
그러려니 하지말고
서둘러 병원 가보셔요
몸 중 눈이 젤로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글씨체 중에 짧은지식엔 천자로 보이는데
무자로 보이는 지식인들에겐 제가 한참 부족하단 뜻 이었어요
좀 이름난 사찰 한켠엔 무량수전 현판이 추사 김정희체로 쓰여진 곳이 많아요
@독바위1
추사의 일필휘지로
쓴 글체는 이름있는 곳에서 흔히
접할 수 있지요
지식을 떠나서
눈은 병원 가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운영자/박꽃 감사 합니다.
무자와 천자가 비슷하네요
그런데 모양이 달라보이네요
저도 언뜻보면 그렇게
보여도 다르지요
존경스런 분이십니다
無 无 똑같은 없을무 인데
보통은 전자를 배우고 후자는 박식한 분들이 사용하는 글자로 인식하면 될것 같아요
예사롭지 않은 울 독바위 님의
통찰력은 누구도 못 따라가 ... ㅎ
부족한게 많다보니 자연적으로 작은사찰 일주문 아니면 샛문에
쓰여진 옛 글씨들 궁금한게 많았어요
일본과 중국의 약자를
따서 쓴 글인듯 생각이듭니다
아마도 그런가봐요
언저나 기행문 같은
행시로 많은걸
알게하심 감사 합니다
새벽 인사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기분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