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 얼마나 아르케님의 목소리에 굶주려 있었는지
오늘 공연이 단독공연이 아니라는 것이 얼마나 아쉬운지 모른답니다.
그래도 그동안의 갈증을 충분히 날리는 공연이었습니다.
예배 드리고 가느라 8시 10분쯤 도착했어요.
(모두 아시다시피 복실이의 길치로 열매와 조금 헤메였다는...)
재머스에 들어가서 조금 흔들다보니 금방 와버린 아이디의 순서!
세팅하시는 틈에 저는 카운터에서 아이디 싱글과 el의 싱글을 샀지요.
무대에 서신 아르케님. 아아~ 얼마나 뵙고 싶었는지 아세요?
공연중에 화장실 옆에서 뭔가 흔드는 물체가 저였답니다.
신나게 흔들었죠. 옆에선 나탈리아의 GT철쓰님도 엄청 흔드시고~
(GT철쓰님과는 전에 데이트(?) 한적이 있는지라 구면이죠.)
푸훗, 역시 어딘가 섬칫한 '아르케'
어떻게 들으면 무섭다니깐요~
이번에 들은 아르케는 이런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한'이란 이미지.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는 사람의 한.
국어 교과서에서도 나오자나요.
"부르다 내가 죽을 이름이여!!!"
그렇게 슬프고 슬픈 곡. '아르케'
그리고 '당신만이'
(아이~ 아르케님, 마루가 허하면 복실이하나 키우시라니깐~^^)
얼마나 신나던지. 정말이지 랩퍼분도 같이 공연하시면 정말 멋질텐데~
공연보다가 저까지 땀이...^^;;;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내안의 소녀에게!'
제가 그 곡을 얼마나 듣고싶어했는지 아세요?
얼마나 좋던지~~~ 아아아아아아~~~~ 녹았사와요오~~~~~
하아~ 그렇게 공연은 끝나고오~
재머스 입구에서 러쉬님이랑 함초롱한 날개님이랑 저랑 열매랑 아르케님이랑 인사하고~~
아르케님 먼저 가시고~~ 나머지분들은 계속 남았죠.
베베 공연 중간에 러쉬님이랑 잠깐 이야기한것도 무지 재미있었음.
(우히히히히히히~~~~)
여하튼 열매랑 저는 일이 있어서 먼저 나왔는데
베베 공연을 끝까지 못봐서 얼마나 아쉽던지
푸헤헤헤~ 그래도 오늘은 즐거운 날~ 모두 푸욱! 쉬세요~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 맘대로 얘기해봐
그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아이디 공연!
복실이
추천 0
조회 47
03.09.13 23:31
댓글 11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복실님과는..남몰래 데이트를 한번 즐겼던 적이 있었죠...하하하하
하하하하... ㅠ.ㅠ
다들 얼굴봐서 정말 좋았어요^^..두사람은 아무래도 수상해..?
으어어어어어어억!(철쓰님 혹시 그거 더블데이트 아니었나?)
그..그렇기도 하군요...나중엔 4명이었으니...
뭐꼬!!!
정말 몰까나??
어제 공연..정말 끝장이였어요.. 저도 모르게 자꾸만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게 되더군요(소심해서 낮은 위치에서만 모션을 취했다눈...) /' 여튼. 어젠 정말 혼을 다한, 정말 완벽한 연주는 아주 기본이고!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정말 멋진 무대였어요~~!!! 아...어제 넘 좋았어요~~!!
복실이님 카페에 글 많이 올리셔서 궁금했는데??? 같은 재머스라는 공간에 있었으면서도 못뵈서 아쉽네요! 진짜 오랜만에 아이디 공연 너무 좋았구요^^ 너무나 방가왔답니당...
아 그리구 카운트앞에서 공연 봤는데 혹쉬 복실이님하구 지나쳤을쥐도 모르겠네요...ㅋ 싱글하구 이엘 앨범 찾던분 있어는데 그게 복실이님이셨을래냐???....ㅋ(아 그리구 저두 응암동 주민이랍니다...^^)
예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