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전·충남 1만 세대 ‘분양’...지방 분양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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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전·충남 1만 세대 ‘분양’...지방 분양 역대급

전국 5만 4620가구 분양...지방, 3만 4508가구 공급...2000년 이래 최다 
충남 8267가구, 대전 2067가구 등
대전 중구 선화동공동주택, 천안롯데캐슬더청당, 천안성성주상복합 등

추석연휴가 낀 9월에는 충남에서 8267가구, 대전에서 2067가구의 이파트가 분양할 계획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에는 전국 63곳, 총 5만 4620가구(임대 포함)의 아파트가 분양할 예정인 가운데 충남에서 8267가구, 대전에서 2067가구의 이파트가 분양시장에 선보인다.

9월에 수도권에는 2만 112가구가 풀리며 지방은 부동산R114가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최다 수준인 3만 45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은 △충남 8267가구 △경북 6833가구 △경남 4852가구 △대전 2607가구 △부산 2572가구 △충북 2148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9월 분양 큰 장이 서는 데에는 8월 분양을 계획했던 단지들의 일정이 지연된 영향이 크다. 

지난 8월 초 조사 시, 8월 분양계획 물량은 전국 총 5만 6394가구였지만 8월 말 조사한 8월 분양실적은 3만 8628가구로 계획 대비 68% 수준에 그쳤다. 

특히 지방에서 계획(3만 6113가구) 대비 실적(1만 9728가구)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구, 경북 등 미분양이 쌓인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분양 이월로 9월 계획 물량이 크게 늘었지만 이들이 전부 실적으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미분양 우려나 분양가 협의 문제 외에도, 9월 초 추석 연휴와 규제지역 추가 해제 이슈가 있어 9월에도 일정 조정될 여지가 있다. 

9월에는 대전 중구 선화동 공동주택 851가구와 ‘천안롯데캐슬더청당(1199가구)’, ‘천안성성주상복합(1079가구)’ 등이 예정돼, 공급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분양물량은 풍성하지만 과반 이상이 미분양 우려가 있는 지방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침체된 지방 주택시장의 여건을 감안하면 청약시장의 주춤한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 불확실성,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확대, 분양가 상승, 낮아진 시세 차익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관망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청약 당첨자의 이탈 사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박성원 기자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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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봐야겠죠..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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