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조지 큐커
* 출연 : 샤를르 보와이에, 잉그리드 버그만
* 개봉 : 1948년
가스라이팅의 유래가 된 영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인 앨리스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되지만 경찰은 범인을 잡는데 실패한다. 이후 이 집을 물려받은 유일한 상속녀인 조카 폴라는 성악 선생님 집에서 반주를 맡고 있던 젊고 잘생긴 청년 그레고리와 사랑에 빠져서 중도에 공부를 포기하고 그레고리와 결혼한 폴라는 앨리스에게 물려받은 집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앨리스의 집으로 들어오고 나자 그레고리는 갖가지 구실을 붙여서 폴라의 외출을 막는 한편 그녀를 정신이상자로 몰고 가기 시작한다. 그레고리의 교묘한 속임수로 인해 폴라는 자신이 사소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남편의 시계를 훔치고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여기게 되고 점점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어간다.
한편 밤마다 방 안의 가스등이 희미해지고 다락방에서 소음이 들리자 폴라는 이 사실을 남편에게 말하지만 그레고리는 오히려 폴라가 상상 속에서 꾸며낸 일이라며 그녀를 미쳤다고 몰아세운다.
그런데 예전에 앨리스의 팬이었던 런던 경시청의 브라이언 경위(조셉 코튼)가 그레고리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고 의심하게 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게 된다. 폴라를 찾아온 브라이언은 희미해지는 가스등과 미심쩍은 발자국 소리에 관한 그녀의 얘길 듣고 사건의 진상을 추리해 낸다. 그레고리는 밤마다 근처의 빈집을 통해 자신의 집으로 건너온 뒤 다락방으로 숨어들어 앨리스의 보석을 몰래 찾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폴라는 그레고리의 정체를 밝혀내고 자신을 되찾게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Grrjr8PgLvI
https://www.youtube.com/watch?v=XoI-qP-_YiI
첫댓글
추억의 시간들 감사 합니다
내용이 의시시 하네요
옴마야 ㅎ
가스라이팅이란 이런 것. 당하는 사람으로서 공감 가득...ㅎ
@퍼플
무서운 영화는
무서워요 ㅎㅎ
@이렇게 보는 건 약과. 직접 당하면 정말 꼼짝 못함...ㅠ
어마나무서버요
흐미 무서운 척하기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