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만에 부산에 들렸습니다.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해동 용궁사를 보기 위해서 였지요.
바닷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과연 멋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찰이라고 해서
은근 기대하는 마음도 가졌으며
내친김에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안이 있는 오랑대에 가서
갯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소리에 귀 기울이고
빨간 지붕과 하얀색 외벽 그리고 회색 벽돌 장식의 죽성 드림세트장(일명 죽성성당)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낭만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규모의 부지와 볼거리들이 가득한 대표적인 명소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도 들러
다양한 꽃밭과 대나무숲 그리고 시원한 강물과 더불어 즐거운 한때를 가졌답니다.
다시 올수 있는 행운이 찿아 와 주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