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회원 여러분, 혹시 달래와 장군이의 어미개 달래를 기억하시는지요?
☞ 관련 글 링크 : 슬픈 사연의 어미개 달래 이야기
방금 전에 행강대부님이 슬픈 목소리로 어미개 달래가 별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참 마음이 아프네요.
어미개 달래는 금천구 시흥동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에서 오랜 세월을 설움을 당하며 살던 강아지였습니다. 결국 그나마도 그곳에서 쫓겨나 보호소로 가게 된 상황에서 작년 2월 팅커벨 프로젝트 초기에 구조한 강아지들 중 한 마리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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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동 주차장에서 살았던 달래와 장군이
그동안 얼마나 서럽게 살았던지 갈 때 마다 곁을 잘 주지 않았던 달래를 보면서 늘 마음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별이 되니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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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동 공영주차장에서 구조한 어미개 달래와 딸 장군이
달래와 장군이는 구조할 때 부터 얼마나 두 모녀견이 가엾어 보였는지 모릅니다. 기 한 번 펴지 못하고 살았던 두 모녀가 그 모진 세월을 어떻게 견뎌냈을지 생각할 수록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구조 당시 많은 분들이 달래와 장군이만큼은 따로 떨어뜨리지 말고 꼭 한 군데 입양을 보내자고 했는데, 나이든 믹스견인 달래와 함께 장군이를 같은 집으로 입양보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이 때 달래와 장군이를 떨어뜨리지 않고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주신 분이 바로 행강대부님입니다. 달래와 장군이가 함께 입양갈 수 있을 때까지 잘 돌봐주시겠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두 모녀는 떨어지지 않고 행강집 넓은 견사에서 밥걱정하지 않고, 돌팔매질 당할 걱정없이 그렇게 1년 6개월을 함께 살았는데 끝내 달래가 지병을 이기지 못하고 오늘 별이 되었네요. (주 : 달래의 지병은 복수에 수시로 물이 차는 병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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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강집에서의 달래와 장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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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동이, 행운이와 함께 지냈던 달래.
7년 가까이 공영주차장 컨테이너 틈바구니에서 모진 세월을 견뎌냈던 달래.. 낳는 새끼들마다 족족 사람들이 다 빼앗아가고 하나 남은 딸 장군이를 지키고자 했던 장한 어미개 달래.
끝내 달래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이제 그녀가 남긴 하나의 혈육인 장군이를 통해서 오랜 동안 잊혀지지 않고 기억될 것입니다.
" 어미개 달래야.. 그동안 참 고생 많았어.. 얼마나 많이 힘들었었니.. 그래도 네가 온 몸을 던져 지켜낸 덕분에 네 딸 장군이는 이렇게 살아서 우리 곁에서 함께 숨쉬고 있구나..
부디 강아지별에서는 고통없이 편하게 쉬려무나.. 별이된 그 순간까지 곁을 주지 않았던 너였지만 마음 속으로는 늘 착한 어미개 달래로 기억할께.. 안녕.. 너에게는 참 미안하구나.. 부디 그곳에서 행복하렴.. 잘가.. 사랑해 ~ "
첫댓글 울컥해지네요. 너무 고생 많았구 미안하다 달래야 편히쉬렴... 장군이를 꼭 지켜줘...
달래와 장군이 구조글을 읽으며 마음이 아팠는데.....ㅠㅠ
달래야...별이 되어 장군이를 지켜주길 바래...
행강대부님도 마음 아프실텐데 힘내세요.
달래가 별이 되었군요.... 잘 지내고 있을까 ? 생각하고 있었는데 ... 달래야...강아지별에서는 아픔 없이 마음껏 뛰어놀아~~~
구조후 모녀가 겁을 잔뜩 먹고 얼굴을 서로 묻은체 사람들과 눈도 못마추치던 모습에 너무 가슴 아리게 하더니..
달래야 잘가 대부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달래..
사람들한테 모질게 당하면서 얼마나 고생했을까.
팅커벨에서 구조되어 그나마 대부님한테서 마음편히 살다가 별이되어 다행입니다..
다음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호강하고 살거라..
달래야..딸내미 장군이는 잘지켜줘..
모녀견의 사진이 너무나 불쌍해 보여 인상에 남았었는데…편히 살만하니까 가는구나ㅠㅠ.
달래야 딸장군이 걱정하지 말고 천국가서는 행복하게 편히 잘살아~
참 모질게도 고단한 인생에 마지막 좋은 추억 하나 꼭 기억하고 무지개 다리 건넜음 하는 바람입니다..
장군이가 얼마나 슬플까요..
대부님도 힘내세요!
달래야...이젠 아프지말고 너른벌판 뛰놀며 맛난것도 마니먹고 행복해야해..
그동안 고통 견디느라 얼마나 힘들었니..너무 고생 마니했다..사랑해......
대부님...달래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해요..달래 좋은곳으로 가서 미소짓고 있을꺼에요..ㅠㅠ
기억하죠... 모녀견 달래와 장군이.....
많이 힘들었을텐데.... 달래야 ..... 걱정하지 말고 편히 가거라 .....
대부님을 비롯해서 이곳의 많은 팅프의 엄마 아빠들이 장군이는 잘 지켜줄꺼야 .....
달래..... 편히 잘 가렴.........
ㅠㅠ 오늘 제가 아는 아이가 둘이나 별이 된소식을 들어서...저 지금 너무 슬프네요 ㅠㅠㅠㅠㅠㅠ 너무 멘붕이예요 달래는 병으로..한아이는 입양간지 한달도 안돼서 교통사고로ㅠㅠㅠ
아 달래가 별이 되었군요
예전에 둘이 구조되고 저렇게 풀죽어서 붙어있는 사진보고 맘이 정말 아팠는데...
행강집에서 그동안의 기억은 다 잊고 좋은 기억만 남기고 갔을거라고 믿어요
달래의 마지막이 행강집이어서 정말정말 다행이예요
남아있는 장군이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지내길...
ㅠㅠ 달래야... 그래도 남은생 조금은 행복했지? 그곳에서 편히 살아~
대부님 달래가 사랑 받고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달래야.....안녕..
부디 아픔 없는.곳에서 행복하렴..
안녕......ㅠㅠ
아... 마음이 아프네요. 행강집에서 행복했던 기억 가지고 편히 쉬길...
행강집에 있어서 따뜻한사랑받고, 자유롭게 뛰어놀수있어서 행복하게 인사하고갔을거라 믿어요.. 대부님, 힘내세요.
구조부터 행강집에서 편안히 살수있게 되기까지 큰 감동을 줬던 애들이에요. 착하고 기특하고 예쁜 달래야... 그곳에선 아무 두려움 없이 아픔 없이 행복해... 장군이 걱정도 하지 말고... 대부님 힘겨웠던 달래장군이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달래야 이제 이땅에서 개로서 살면서 힘겨웠던 나쁜 추억일랑 다 던져버리고 강아지별로 훨훨 날아가렴. . 애썼다. . .
따스한곳에서
따뚯한 대부님이 지켜주셔서
넘 다행입니다.
달래도 사랑안고 갔을겁니다.
너무 슬퍼서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그래도 그동안 아픈 몸으로 자식과 떨어지지 않고 대부님 케어를 받으면서 잘 지내다가 별이 되어 마음의 위안으로 삼습니다.
대부님 그동안 아픈 아가를 케어하신다고 수고많으셨습니다.
글로 접하는 제 마음도 이리 아픈데...대부님 힘드시겠네요. 달래야...마지막은 외롭지 않았지? 가서 편히 쉬거라. 언제 행강집 봉사모임있음 장군이 좀 안아줘야겠어여. 에효 마음이 아픕니다.
대부님 마음이 어떠실까..상상도 못하겠네요..달래도 분명 감사한마음 가득안고 강아지 별로 돌아갔을거라 믿어요...
아!
달래가 별이 되었군요.
그 모진세월 견뎌내곤 좀 편해질만 하니 떠났네요
달래야! 그동안 고생 많았구나!
그래도 조금만 더 있다가지.
많이 힘들었니?
힘든 삶끝에 찿아온 편한삶을 조금 더 누리고 갔음 하는 아쉬움이 크구나.
우리 달래!
담생엔 꼭 귀한 사랑 많이 받는 존재로 다시 오려므나!
장군이와 가여운 길친구 들도 부탁해!
이젠 편히 쉬거라.
영원히 기억할께!
울고 갑니다..
달래와 장군이.. 너무나 생생히 기억합니다.. 주눅들어 꼭붙어있던 모녀견의 모습이..
끝내 곁을 주지 않고 떠났다는 말이 너무 가슴 아프네요.,.
그곳에선 행복하길... 대부님 감사합니다..
슬프네요..... 달래야 가서 친구들과 즐겁게 행복하게 잘 지내렴....
달래랑장군이생각하니눈물부터흐르네요 대부님은어떠실지걱정되요
달래야그동안고생했어 강아지별에서장군이지켜주렴
ㅠㅠ 넘 아푸다 달래야 잘가~~
부디 좋은곳으로 가서 이생에서 누리지못햇던 행복과 사랑 듬뿍 받고 누리며 살길 바랄께~
아푸지마라 그곳에서는...기도할께~ ()
넘 가슴이아픕니다~
달래마지막 가는길...대부님이랑 장군이랑여러친구들이 배웅해줬으니~쓸쓸히 떠나진않았겠지요‥
달래야~인간에대한 야속한맘..슬픔맘들‥다떨쳐버리고~부디 편안하게 가거라~~
대부님~힘내세요~~장군아~힘내~~~
달래의 마지막길이 외롭고 슬프지만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랑받으며 함께 더 오래했으면 좋았을텐데..달래야 편히 잘가
달래야 고생 많았다.. 마지막이 따뜻했으리라 믿어.. 편히 쉬렴..
지구별에 사는 내마음은 아프지만 강아지별에 간 네마음은 행복하고 따뜻하길 빌게. 비록 여기선 힘든 삶이었지만 좋은 기억만 안고 가고 거기선 풍족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행강대부님 감사합니다.
예쁘고 착한달래야 그곳에선 부디많이많이 행복하길바란다!!!
달래... 모진 세상 견뎌내고 살아내느라 수고했어...
그래도 행강집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쌓았길 바래... 가뿐히 떠날수있도록 기도할께...
달래야... 고생 많았어~~~ 강아지별에선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지내~~~
달래야 편히 쉬렴
왜이렇게 슬픈지....미안해....
달래야~ 장군이와 함께 행강집에서 행복했던 기억만 가득 안고 편히 쉬렴.
남은 장군이가 외롭지 않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편안한 곳에 가서.. 더 이상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우리 큰애와 이름이 같은 달래! 이젠 편히 쉬렴. 장군이 걱정말고. 잘가 달래야!
가여운 두 모녀의 삶 눈물이 나네요 달래야 편히 쉬렴~
장군이는 사랑으로 행복했음 좋겠어요^^
달래야 너무 고생했어...ㅜ.ㅜ 이제는 편히 쉬렴...
대부님 힘내세요...
하.
참 아픈모습입니다.뒤늦게 사진으로 너를 만나지만
부디 너희 별에서는 행복하게 살아야해. 축처진 모녀의 모습이 너무 안스럽습니다.ㅠ 마지막을 함께 해주신 행강대부님 기운내세요.
강아지 인생에서 1년 6개월이면 아주 짧은 건 아닐겁니다. 우리 달래 .
여러 사람들의 염려와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 이제 천상에서 너무 너무 좋은 데서 다시 태어날 겁니다.
달래야. 장군이 걱정말고 편히 쉬고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오렴. 고마웠다. 달래.
제일 슬픈건 우리 장군이겠지요... 장군이가 힘들어하지 않길..
우리 달래.. 이제 편히 쉬렴
달래의 마지막까지 지켜주신 대부님 감사드려요..
그곳에서편히쉬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