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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윤장섭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로(241)에 위치한 쉐마미술관이 내면의 무수한 감정들과 이미지, 그 밖의 복합적인 것들을 하나의 회화적 화면에 구현하는 김연옥 작가를 초대해 김연옥 기획초대展 – 비밀의 정원(The Secret Garden)을 개최한다.
사진: 김연옥 기획초대展 – 비밀의 정원(The Secret Garden)전시알림 포스터
2024년 3월 15일(금)부터 2024년 4월 21일(일)까지 개최되는 김연옥 작가의 비밀의 정원(The Secret Garden)전시는 작가가 자연에서 얻은 심상을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색채로 표현한 최근작들을 선보인다.
● 비밀의 정원(The Secret Garden)
김연옥 작가의 키워드는 생명이다. 작가는 계절의 흐름과 시간의 변화속에 유기적 생명체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변주를 느끼며 캔버스 화면안에 보여준다.
작가의 화면에는 강한 생명의 리듬, 춤사위들이 바람처럼 일며 추상적 표상 너머로 원초적인 미지의 유기체, 생명현상, 꽃잎이나 바람, 구름 등의 자연 같은 이미지들이 혼재되어보인다.
‘생의 변주’ 연작이 전시될 이번 기획초대전은 작가의 화면 전체의 느껴지는 생동감과 활력을 통해 내적 조형세계는 물론 자연의 숭고함과 역동성을 느낄수 있는 전시이다. -쉐마미술관 큐레이터 한영애
김연옥 작가의 키워드는 생명이다. 작가는 계절의 흐름과 시간의 변화속에 유기적 생명체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변주를 느끼며 캔버스 화면안에 보여준다.
<작가노트>
김연옥 작가
생활환경의 변화로 좀 더 가깝게 자연을 지켜보며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화풍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
내 작업의 키워드는 생명이다. 길지 않은 관심과 관찰 끝에 생명체들은 쉼 없는 분주함으로 그 당연함을 얻어낸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살아있음, 생명이 붙어있음은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었다.
계절의 흐름과 시간의 변화 속에 유기적 생명체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변주를 보며 감탄했다. 생명 활동은 끊임없이 에너지를 생성하고 소비하며, 생존과 성장을 위해 꿈틀대면서 진화하는 과정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우연히 발견된 돌 틈 사이를 비집고 나온 풀 한 포기, 일구지 않은 땅 위에 버려진 씨앗으로부터 삐죽이 여린 얼굴을 내민 끈질긴 생명력, 탄생과 변주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자연은 현대문명의 해독제이며 신이 인간에게 주는 은신처이기도 하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세포의 분열은 실제 형상이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평상시 가늠할 수 없는 다른 세계가 있다. 구체적인 형상이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추상이 펼쳐진 세상은 자유로움의 시작이며 그곳에 나의 세계가 있다.
주관적인 미의식을 바탕으로 자아에 대한 관심과 내적 정신성으로 식물 들여다보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관찰된 느낌의 정박점을 전달하기 위해 화면 안에 점. 선. 면. 질감. 크기. 방향. 색채의 조합은 다양한 시간적 공간적 요소로써 쓰였다.
이번 전시에 번식, 순환, 생명의 이동을 감각의 흔적만으로 남겨, 어떤 대상을 재현하지 않고도 자연이 베푼 친절에 관람객과 암묵적 소통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2024. 03 김연옥
사진1: 생의변주, mixed media,227.3*181.8cm, 2024
사진1: 생의변주, mixed media,227.3*181.8cm, 2023
한편 김연옥(kim yeon ok) 작가는 경기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2023 제23회 초대개인전(KMJAR ART GAKKERY)와 △2022 제22회 초대개인전(Y-아트갤러리), △2021 제21회 케이슨24(스페이스N), △GS더스트릿갤러리, △장은선갤러리, △인사아트센터 등에서 총 23회 개인전을 열었으며 KIAF 외 50회 이상의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2024 색채 사물 언어에 대한 고찰(쉐마미술관), △2024 미국여성협회 자선경매전(하얏트호텔), △2024 개관전(세라갤러리), △2023 창작미술협회전(예술의전당), △2023 달항아리특별전(롯데호텔), △2023 그럼에도 지금(서담재), △2023 안녕 인사동 신년 기획전(포커스갤러리), △2022 beyond time(갤러리526), △2022 grand bridgr아트페어(grand lct레지던스), △2022 스타트아트페어(갤러리아포레), △김연옥 류지안 2인전/526갤러리, △김연옥 최영욱 2인전/갤러리 WE, △The aspects of KOREAN TURKISH Contemporary Art/이스탄불, △인천국제여성비엔날레 조율전(이민사박물관), △한.중수교17주년기념 특별기획초대(C.KOAS), △북경국제상상미술관 등 300여회 단체전에 참여 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창작미술협회, 인천시 초대작가, 제로섬회원인 김연옥 작가는 경인미술대전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인천미술대전 심사위원, 인천시미술장식품 심의위원을 엮임했다.
2007년 인천미술대전 대상과 2005~6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2회)작가, 2000~6 경인미술대전 특선(3회), 1999~2005 인천미술대전 특선(2회)외에 한국 수채화 공모전, 대한민국 회화대전, 미술세계대상전을 비롯 다수에서 수상했다.
김연옥 작가의 작품들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인천문화재단미술은행,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해양경찰청, 명지병원헤브엔어스, 영림목재갤러리 등에서 소장중이다.
김연옥은 계절의 흐름과 시간의 변화속에 유기적 생명체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변주를 느끼며 캔버스 화면안에 보여준다.
● 김연옥 기획초대展 전시안내
전시일정 : 2024-03-15(금) ~ 2024-04-21(일)
전시 장소 : 청주 쉐마미술관
작품유형 : 회화
초대작가 : 김연옥
주 최/ 주 관 : 쉐마미술관
문의처 : 043-221-3269
모바일 리플렛 : https://schemaart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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