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가 사는 곳에 이사온지 3년 차 입니다.
그런데 비를 피할 수 있는 주차장이 없어서
이웃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그런데?
몇 달 동안을 운행하지 않는 차가 한 대 주차되어 있어요.
`그것 참 이상하네! 저렇게 먼지가 쌓이도록
운행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6개월이 좀 더 지났을까?
어느 일요일 아침에 밖에 나갔더니, 렉카 차가 와 있네요.
그리고 오랫동안 주차되어 있던 주차장 밖으로 나와 있었고
차주로 보이는 남자가 있네요.
"차 수리하러 가는가 봐요?"
"아.. 그게 아니고요, 폐차하는 거에요."
".......?"
그 일이 있은지 한 달 정도 되었을까?
처음 보는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이 차가 운행을 하지 않고
먼지만 계속 쌓여가고 있어요.
"그것 참 이상하네~!? 왜 차를 그냥 썩히는 거야."
그렇게 세월이 흘러 1년이 다 되었을 무렵.
차주가 승용차를 닦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아... 오랜만에 운행을 하셨나봐요!?"
"아~! 예... 그게 아니라 폐차하려고 면지를 닦는 중이에요."
"예?? 폐차할 건데 먼지를 왜 닦아요?"
"아.. 차가 너무 더러우면 안가져간데요."
`아니, 뭐 그런... 사람들이 있나? 어차피 폐차할 건데..'
그렇게 대화를 마치고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 봐요
그사람이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었네요.
`폐차 보조금이 나오나? 아니면 유류 지원금?'
혹시, `폐차관련 비리'라고 할까?
혹시, 이런 내용을 아시는 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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