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하고 도량이 넓으면, 유천방조

[최호경]

좋은 사람은 하늘이 속이지 않으니, 결국 운이 좋은 때가 올 것입니다.

'주역'에서 "군자는 후덕으로 물건을 싣습니다.”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이 많지만, 세상에는 후한 사람이 없습니다.

관대함은 처세의 가장 큰 지혜이며, 더욱이 사람을 위해 얻기 어려운 경지입니다.

후덕한 사람과 지내는 것은 언제나 봄바람과 같아서, 속셈이 있는 사람과 왕래하면 모든 것을 경계하게 마련입니다.

후덕한 사람과 어울리다. 후덕한 사람이 되다 보면 행운과 복이 뒤따릅니다.

01

후덕함은 한 사람의 가장 큰 카드입니다.

'주자가훈'에는 "어깨와 무역할 때 이득을 보지 말고 가난한 이웃을 만나면 따뜻하게 옷을 입어야 합니다.”

영세 상인들은 생활이 어려우니 이들과 거래하는 데 너무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이웃과 마을 사람들이 어려워도 배려하고 손을 벌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너그러운 사람은 손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대할 때 흔히 진실하게 대합니다.

그런 사람은 마음이 깨끗하고 사랑받고 존경받으며 어느 시대에나 정착하기에 충분합니다.

경극의 대가 매란방은 그림을 좋아했는데, 인연으로 치바이석을 알게 된 후 그의 그림은 나날이 정진하여 한 폭의 그림도 구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인기 상승은 가짜 그림의 흥행을 동반합니다.

어느 날 신문에는 '연예인 매란방 그림 판매'라는 기사가 실렸는데, 누군가가 그의 이름으로 가짜 그림을 팔아 부정한 돈을 챙긴 것이 분명했습니다.

매란방은 이를 알고 분노해 마지않았고, 그는 이 사람을 찾아내려고 했지만, 해적판 그림을 직접 본 후에 이 사람이 플라스틱 재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상대방에게 책임을 묻기는커녕 오히려 돈을 내서 상대방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매란방의 의거는 경성을 뒤흔들었고, 사람들은 그의 관대함을 칭찬했고, 그의 그림에 대한 사랑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쉽게 오르고 쉽게 떨어지는 산과 계곡, 쉽게 뒤집히고 쉽게 소인의 마음을 덮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은 한 판의 바둑판과 같습니다, 여기서 한 발 물러서는 것은 다른 곳에 힘을 모아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것입니다.

후한 사람은 겉으로는 손해를 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에게 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덕이 두텁면 복도 깊고, 당신의 처사가 당신의 운세이며, 당신의 양심이 당신의 비장의 카드입니다.

사람됨이 너그럽다는 것은, 바르게 행동하고, 천지에 부끄럽지 않으며, 인심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항상 일할 의욕이 있고 평생 운이 있습니다.

02

사람됨이 야무지기보다 후한 것이 낫다.

조 공의 글씨에 있는 홍루 여인은 저마다 풍채와 자태가 지극히 아름답습니다.

다만 풍채에는 가엾은 사람이 없을 뿐, 다소 고귀한 출신은 결국 '천홍일우, 만염동비'의 운명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보잘것없는 작은 인물들이 시대의 격랑을 피해 부침의 난세 속에서 편안히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전형적인 것은 왕희봉의 시녀인 핑얼입니다.

왕희봉의 광범한 인연이 팔방미인이라면, 핑얼의 존경은 그녀의 인자함에서 비롯됩니다.

책 68회에서 자롄은 둘째 언니와 결혼했고, 둘째 언니는 왕시펑의 '초대'를 받아 가부에 들어가 냉담한 시선으로 고통받았습니다.

가씨 집안의 사람들은 둘째 언니를 업신여기고, 평아만 그녀를 불쌍히 여깁니다.

그녀는 병이 위중한 둘째 언니의 식사 개선을 위해 스스로 돈을 지불하고 평소에 그녀를 자주 위로했습니다.

둘째 언니가 불쌍히 죽은 후, 왕희봉은 자롄에게 돈을 주려 하지 않았고, 또 핑얼은 왕희봉의 잔돈을 훔쳐 자롄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왕희봉은 총명하고, 자신의 지위를 위협하는 둘째 언니를 교묘하게 제거하지만, 인심을 잃습니다.

AAA은 후덕하고 비참한 운명의 둘째 언니에게 구원의 손길을 써서 오히려 덕행을 닦았습니다.

고악하게 계속된 결말에서 왕희봉 멍석에는 시체가 거의 없었지만, 핑얼은 가련에 의해 바로잡혀 하녀에서 주인이 되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큰 인물들은 서로 죽고 못살게 굴지만, 작은 인물들은 지혜에 의지해 살아갑니다.

진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계략을 다하는 총명함, 좌우봉원의 감정 지수가 아니라, 사람의 용모와 성심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덕목입니다.

일시적인 이익과 관대함을 얻는 것이 평생의 통행증일지도 모릅니다.

사람이 너그럽고 사람을 진실하게 대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탈출구를 남겨주는 것이자 자신에게 퇴로를 남겨주는 것입니다.

03

당신의 친절은 바로 당신의 복입니다.

'소창유기 에서 "하늘이 얇으면 내가 복을 받으니 오덕이 있어 맞이합니다.”

사람의 운명은 하늘이 정합니다, 복이 많고 복이 적은 것은 스스로 닦아야 합니다.

하늘은 모든 선량한 사람을 저버리지 않고, 깊은 덕으로 수확하는 것은 종종 보이지 않는 힘과 끊임없는 인심입니다.

동한 때 광무제 유수는 당나라의 선비들을 매우 중시했습니다.

매년 섣달 제사가 끝나면 황제는 태학의 박사들에게 양 한 마리씩을 하사하여 즐겁게 집으로 돌아가 설을 쇠게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해, 양을 분배하는 제주 담당관이 화를 냈습니다.

올해 양은 비계와 살코기가 고르지 않고 크기가 고르지 않아 어떻게 나누어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박사님들은 양고기를 똑같이 죽인다거나 제비뽑기를 개인의 운에 맡긴다거나 오랫동안 대치하고 있습니다.

군중 속의 견우는 침착하게 앞으로 나아가 가장 말랐고 가장 작은 양을 골라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에 집으로 끌고 갔습니다.

다른 박사님들은 견우의 행동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껴 더 이상 논쟁하지 않았고, 서로 양보하며 양을 빨리 나누었습니다.

이 일이 퍼지면서 견우의 고상한 품격에 감복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고, 자연히 광무제에게도 전해졌습니다.

광무제는 견우를 보고 '마른 양의 박사'라고 불렀고, 군신들도 견우를 존경하여 그를 태자소부로 천거했습니다.

'증광현문'의 한 구절, "사람은 하늘이 도리어 속이지 않으니, 마침내 운이 트일 때가 있습니다.”

세상만사는 인과라는 두 글자를 피할 수 없습니다, 선한 일을 심으면 행운이 뒤따릅니다.

정말 후한 사람은 진실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대범한 사람으로 하여금 관문 하나하나의 득실을 따지지 않고, 단지 마음속의 양과 부끄러움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인자하고 후하다는 것은 하늘이 돕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항상 내면의 순수함과 깨끗함을 유지하고, 덕으로 마음을 보듬고, 마음으로 사람을 대한다면, 비록 잠시라도 앞길은 분명 밝을 것입니다.

인생은 보이지 않는 인과 순환입니다, 후한 사람이 선한 인연을 맺으면 인심을 얻고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바다 넓이는 마음 넓이보다 못하고, 땅 넓이는 덕보다 못합니다.”

하늘이 돌보는 사람, 운명이 선호하는 사람은 결코 교묘하고 계산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정말 복이 많고 인심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입신 단아하고 마음씨가 후덕한 사람뿐입니다.

그들은 마음이 맑고 만물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항상 귀인과 선한 인연을 자신의 삶에 초대하여 복을 받고 삶이 순조롭습니다.

그러니 애걸할 필요도, 당황할 필요도 없습니다, 마음만 선하게 생각하고 사람을 후하게 대하면,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은 예정대로 올 것입니다.

그때에 만일 사람이 너를 속이면 하늘이 너를 보호하고 네게 빚을 지면 하늘이 너를 갚으리라.

당신의 마음에 담백함이 가득하고, 처세가 관대하고, 가장 큰 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나는 두려울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더 큰 어려움, 나는 수축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고통이 더 많다, 나는 참을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걱정이 더 깊다, 나는 질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꿈은 실패한다, 목표와 이상을 위해 가시덤불을 잘라내고 난관을 뚫고 영원히 앞으로!

한주를 정리하는
기분좋은 금요일~!
한주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주말동안 마음 편히 쉬시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