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도 연예인이야! 아직 안뜬거 뿐이라구!!! 』※※
" 예슬아! 가서 콩나물이나 사와라! " - 엄마
" 참.. 엄마두....나 연예인인데 누가 얼굴 알아보면 어떻하려구~ >_< " - 예슬
" 가시나~ 쫄딱 망한주제에 -_- " - 엄마
" 가서 콩나물 사오께 돈줘 -_- " - 예슬
-0- 참, 연예인되도 못 뜨는 사람 많다더니 -_-;;
내가 딱 그꼴이구만.. 씨~ 그래도 그렇지 나 연예인이긴 연예인이란 말이야!!
연예인한테 콩나물 사오라니~ -_-;;;
참,, 한심한 엄마셔 =_= 아마도 오빠가 연예인됐으면 우리나라 잔치하고 있겠네 -_-;;
근데..,, 나 연예인 맞는데 왜 인간들이 안 몰려오는 것이야~
티비에서 보면 막 쫓아다니구 좋아라 하구~ 그래야 되는거 아닌가?-_-^^
아무리 내가 인지도가 없기로 서니 -_-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이야? -_-^^^
앞에서 보시다싶이, 나는 뜨지도 못한 연예인이다 .
남들은 다 쫓아다니는 팬들보고 귀찮다,
그런생각 많이 하실텐데 -_-;;; ( 지도 그생각 해보고 싶어함 -_-)
그렇게라도 한번만 생각해봤으면 얼마나 좋겠어?
이렇게 시장을 싸돌아 댕기며 콩나물을 사러다니는 나보다야 낫잖아!
내가 이렇게 돌아다녀도 사람들은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_-;;
아! 여기 싸다~ >_< 300원이네 >_< ( 그새, 장사수법 익혔음 -_-)
" 아줌마~ 여기 콩나물 300 어치요~ " - 예슬
" 300원? ㅇㅅㅇ -아줌마
" 네~ 딱 300원 어치요~ ^^ " - 예슬
" 으이구~ 오늘 내가 장사가 잘 되려나~ ^*^ 이렇게 이쁜 손님도 오구 말이야~
그쪽 한번 연예계 진출해봐 얼굴도 곱상하니~ 이쁜데 말야 ^^* " - 아줌마
" 저 연예인인데요 -_-;; " - 예슬
" 어? 어 ^^;;;;; 그랬어? 어째.. 얼굴이 너무 이쁘다 했지 ^^;;; 호호 ^^;;;
혹시 김태희아니니? ^^;;; " - 아줌마
" 저 한예슬인데요 -_-;;;; 저 모르세요? -_-;;; " - 예슬
" 아~ 한예슬 씨었구나 ^^;; 하하~ 그 국화꽃 향기에 나온 사람말이지? ^^;;; " - 아줌마
-0- 참..... 이제는 갔다 부칠게 없으니까 맘대로 부치네 -_-
그래요,..,,, 우리반 애들도 내가 연예인인걸 모르는데 아줌마가 어떻게 알겄슈 ~
그래도 아줌마 오늘 운 좋았어요 +_+
아줌마가 30대 초반이어서 그렇지, 20대면 나한테 죽었어요!! +_+
씨~~ -_- 기분이 꿀꿀해~ ㅜ,ㅜ
그렇게 씨부렁 씨부렁 거리며 집으로 들어왔다 -_-
[ 집 ]
"♪♬ 기분이~ 꿀꿀해~ 기분이 꿀꿀해~~ -_-♩♪" - 예슬
" 예슬아! 콩나물 사왔니? ㅇㅅㅇ " - 엄마
" 콩나물~ 콩나물이라함은~ 내 오른쪽....... 손에 없잖아!!!! ㅇ0ㅇ " - 예슬
" 한.예.슬!! 엄마가 니 건망증 고치라고 하지 않았냐!! -_-^^
퍼뜩나가서 찾아와!!!! " - 엄마
참......내가 그걸 어디서 찾는다구......
-0- 지금시각이면 벌써 그 아줌마 갔을텐데........
ㅠㅡㅠ 이러다 집에 영영 못들어가는거 아니야 ㅠ,ㅠ
나 더이상 돈도 없단말이야~ 아까 그 봉다리에 다 너놨는데 ㅠ,ㅠ
" 흐어어어엉~ 흐어어어어엉~ 어어어엉 ~ 꺼어어어엉~ ㅜ,ㅜ " - 예슬
그렇게 나이 18세 먹은나는 아주~ 아~주 서럽게 울었다
그 아줌마가 콩나물 판에 바로 옆에서 -_-
아~주 아~주 서럽게 울어제꼈다
마치 엄마가 돌아가신 사람처럼 -_-;;;
" 에 씨발. .. 어떤년이야! 꺼어엉~ 하고 우는게 -_-^^^ " - 유천
" 꺼어엉읍..... -_- " - 예슬
나는 순간적으로 멈췄다 -0-
그목소리가 하두 무서워서 -_-
참 지금 말한 남자애는 아마도 저 목소리로 호랑이 잡아 죽일꺼다 -_-;;;
하이튼 나는, 그 애가 날 찾기전에 도망가야한다는 생각밖에 안들었고
그 애가 공원에 있는 지도 모르고 집이랑 제일 가까운 길인 공원으로 마구마구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_-
난 3분안에 잡혔고 -_-
죽기전에 그놈 면상이나 보려고 고개를 꼿꼿히 쳐들었다 -_-
그러나 그게 잘못이었다 -_-
" 야! 너 어따가 고개 쳐들고 난리냐? -_-^^ " - 유천
" 어버버버버 여여여따가!! ( 쫄았음 -_-)" - 예슬
" 뒤질래? -_-^^ " - 유천
아직도 얼굴은 안보이는 상태이다
너무 컴컴해서 -_-
근데 이 목소리 너무 무서워ㅜ,ㅜ
" 아아니요...... =_= " - 예슬
" 유천이횽~ 왜그래~ 그만해~~ 웅~? ㅇㅅㅇ " - 창민
" 그래, 야 그만해라.. 불쌍하지도 않냐? " - 재중
" 박유천, 여자건들면 나중에 벌받는다 -_-" - 윤호
" 맞아, 너 벌받어 -_- " - 준수
어? 옆에 4명이 더 있었잖아! ㅇㅅㅇ
몰랐는데....... 하이튼!!
니네 말 진~짜 잘했다~ 이새끼;;; 여자한테 이렇게 대하는 것 좀 봐 -_-
참~ 니네가 존경스러울 뿐이야 흐흐흐흐흐흐흐 ~ ^^*
" 야! 너 미쳤냐? 왜 침을 질질흘리냐? " - 유천
" 진짜 미쳤나? ㅇㅅㅇ " - 창민
" 에끼!! 미쳤다니~~ 돌았다고 하는거지!! " - 준수
" 그렇구나~ 돌았다는 거구나~ " - 창민
참내.... 침한번 흘렸다고 사람죽일라고 하네 -_-
아까 멋있다고 한말 취소야~ 저 두명.............. 도 안 멋있어 -_-
참.....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 두명은 지네끼리 싸우고 있다 -_-
아이스크림 맜있어, 콜라가 맛있어 -_- 이러면서 =_=
내 생각에는 니네 모~두 정신병원 가봐야 할 것 같어 -_-
" 나 집에 가야돼 =_= " - 예슬
" 지랄하네., 옆에서 졸라 시끄럽게 울어제껴 놓고서는 -_- 따라와! " - 유천
또 어디를 따라오라고 하는건지 -_-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놈이 따라오라고 한 곳은
가로등 밑이었다 >_<
잘됐어~ 이왕온김에 저 구려터진면상이나 보구 가야징~ ㅋㅋ ( 지가 어뜨케 안다고 -_-)
그렇게 가로등 밑으로 갔다 -_-
난 진짜 놀라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_-
진짜 까딱하면 난 숨 넘어갔을 것이다 -_-;;
그들은...............그들은...............10대들의 우상 동방신기 였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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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하....... 진짜 힘드네요 -_-;;
진짜 힘들게 소설 썻거든요~
제발 봐주세요~ 부탁이예요~
작가의 생명은 꼴말이거든요~
첫댓글 재미있어요오~>ㅁ<!! 담편 빨리 보고 싶네요오~^ㅁ^!!히힛..^^
재미있어영 >_< 담편 빨리 써주세영 ^ 0 ^
재미있어요 >-<ㅋㅋ
재밋떠영^.^담편기대하겟또영^.^열심히쓰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