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준이 장문 편지 보고 답장하고 싶은데 버블에 몇 글자밖에 못쓰는 게 아쉬워서 남겨요. 플레이브와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제가 특수교사를 준비하면서 느낀 게 평소 특수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던 아이들 사이에 있으니 제가 신기하고 이상한 사람이더군요. 아직까지는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게 사람들에게 신기하고 또 누군가에겐 이상하게 보일지 몰라도 우리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그들에게 화내지도 말고 그들과 함께하다 보면 언젠가 우리에게 편견이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소수가 되는(그들이 잘못되길 바라는 표현은 절대 아니에요:) 때가 올 거라고 생각해요.오늘 1위 하고 안 좋은 반응 보내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우리 그 사람들을 미워하지 말고 보듬으며 앞으로 더 힘내보자고요.
과거 플레이브가 견뎌온 시간을 함께해 줄 수 없었던 만큼 앞으로의 시간 누구보다 멤버들에게 힘이 되는 플리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평플 아주 그냥 라쓰고~~💙💜🩷❤️🖤
사실 이거 위버스에 쓴 글이야 근데 워낙 많은 플리분들이 글을 써주시니까 보기 힘들것같아서 카페에 쓰면 혹시라도 볼까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