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옆에 귀여운 곰인형이 제게 주먹세례를 받고 있어요...억울해....-.-동생이 2명인데...그애들은 쌍둥이도 아니면서 어쩌면 취미와 취향이 똑같은지 의견충돌이 없고 그렇거든요....당연히 티비프로볼때 ....저야 연속극이나 드라마 싫어하니까 ....영화를 가지고 싸우게 되는데 오늘도 영락없이 저 혼자 따에요...왕따....ㅠ.ㅠ 제동생들은 아마겟돈본다고 하고....저는 아이언 마스크 본다고 하고...게다가 엄마까지 동조해서 아마겟돈 보겠다고 하니....아이언 마스크가 덜 유명하다나~!!!전 뾰오롱해져가지고 엄마가 뭘 아냐고 하고 짐 열받아서 인형 때리면서 컴퓨터하고 잇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복잡한 우주선나오고 기계가 많이 나오면 왜이리 반발력이 생기는지....대신에 루이15세의 애첩 마담 듀바리부인처럼 이쁜 여자나오고 화려한 레이스가 달린 로코코풍 드레스랑 크리놀린시대의 드레스 나오는 영화 베르샤유궁전같은 초호화 저택이 나오고 멋진 칼을 찬 중세기사나 절대왕정의 기사들이 나오는 고전영화는 넘 좋아해요...^^비디오가게 가도 그런 영화만 찾아다닌답니다....그런거 없으면....로멘틱 코메디나보던지 호러를 보던지 그러지요...
근데...정말 에스에프 영화는 넘 시러.....ㅠ.ㅠ
사람들이 철깡통같은 우주복입고 온통 주위에는 수학 과학으로 이루어진 문명이 있는 메마른곳을 배경으로하는 영화는....ㅠ.ㅠ
죄송해요...제가 유별난 성격이라서리....
제가 살고 잇는 세계가 21세기 과학의 시대이면서도 전 끊임없이 모짜르트가 살았던 시대나 19세기의 유럽시대가 넘 동경이되면서도 오히려 현실보다는 그시대를 연상하는게 심리적으로 안정이되서리...제가 넘 영화나 소설을 넘 많이 봤나봅니다...
암튼....지금쯤 아이언 마스크 많이 화려한거 지나갔을텐데....
이쁜여자 크리스틴이 빠니에를 넣은 드레스를 입고 있는 장면도
늙었지만 하나를 위한 전체 전체를 위한 하나를 외치던 멋진 삼총사...
제 취향은 아니지만 잘생기고 곱상하게 생긴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천재적인 연기력...1인 2인물을 하죠...^^
그리고 꿈에도 가보고 싶은 베르샤유궁전...비록 화장실이 없다지만...
또 그당시풍의 바로크 음악.....
아무래도 아마겟돈 끝나고 보려면 좋은 장면 다지나간 끝장면만 볼지도...
전 음악이나 들으면서 (요새는 바그너 오페라가 땡기네요...)제 나름껏 망상의 나래를 펼치렵니다....
(좋은 말로 말하면 현실도피지만 나쁜 말로 말하면 거의 미친짓...^^)
엄마 아빠의 눈커플이 무거워지면 바야흐로 오늘 몰래 빌려온 비디오나 봐야죠....제목은 하트 브레이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