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년의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해안단구 탐방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걷다.
인류의 역사는 길의 역사다.
인간이 직립 보행을 하면서 부터 길을 만들었고, 길 위의 존재가 되었다.
인간은 길 위에서 문명과 문화와 예술을
창조했고 , 그리고 위대한 인류 역사를 써내려가서 인류의 발전과 진화의 계기로 삼았다.
푸른 바다, 확트인 전망으로 2300년의 해안단구가 만들어 놓은 천혜의 비경을 가진한 해안단구 탐방로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은 맑고 청명한 부채바람이 길을 관통한다.
하늘에서 보면 마치 부채를 활짝 편 것같은 모양이라해서 바다부채길로 명명된 이 길은 정동진에서 헌가로 유명한 심곡항까지 2.85km의 해안 절벽밑에 조성된 길로 해안가에는 수많은 전설과 사자. 호랑이.악어. 투구쓴 장군 등 갖은 모양의 바위들이 반긴다.
수년전 개방되기 전까지는 해안 철책선을 쳐서 동해안 방어사령부에서 관리했었던 민간인 접근 금지 지역 이였다.
그 결과, 정동진 가기전 해안가에는 북괴 간첩들이 타고 왔다가 체포.노획된 잠수정이 반공홍보용으로 진열 전시되어있기도 하다.
첫댓글 두번 가본곳인데 또 한번 가고 싶습니다.
즐감했습니다.
멋진 바닷가 풍경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