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Camping 2012#20 | 2012.07.05~2012.07.08 |
캐리비안 베이와 캠핑 I | |
7월 2일 프로젝트 오픈하고 난 후 하루 쉴 수 있는 날(7월 5일)이 생겨 할인권을 이용해 용인 에버랜드의
캐리비안베이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물놀이만 하고 오기엔 부족한 것 같아 용인에서 주말까지 캠핑도 같이 하기로 천리안과 의견을 나눈 뒤
에버랜드에서 가까운 용인 자연휴양림을 알아보다가 평일에도 운영하는 청룡캠핑장에 예약을 해둡니다.
근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희 천리길 가족은 2012년 7월 5일(목) 아침 일찍 물놀이와 캠핑 장비를 챙겨 용인 에버랜드로 출발을 합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고 금요일쯤 폭우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저희 가족의 물놀이는 이어집니다.
평일이고 날씨가 안 좋은데도 많은 분들이 캐리비안 베이를 찾으셨네요. 참, 대학생들은 방학했군요. 후후~~
그리고 나영인 흥분했는지 입구에서 넘어져 손바닥과 무릅에 찰과상을 입었는데 의무실에서 잘 치료하고 입장합니다.
주니와 나롱인 가뭄에 물만난 물고기 처럼 실내풀에서 오전시간 내내 물에서 나오지도 않고 놀더니
배고프다고 해 든든하게 점심으로 여러가지 시켜 맛을 봅니다.
식사 후 주변을 둘러보며 소화도 시키고 사람구경도 해 봅니다.
근데 뭐 특별히(???) 썬글라스는 필요없네요. 후후~~
휴식 후 나영이는 조금 놀더니 잠이 들고 전 주니를 데리고 실외 시설로 다녀 봅니다.
유수풀, 파도풀등에서 놀다 슬라이드도 같이 타고하느라 주변 경관 사진만 있네요.
7시간동안 물에서 노는 주니의 체력이 대단함을 느끼고 간신도 먹어가며 캐리비안 베이에서
올해 여름을 맞아 각종 물놀이를 시작하네요.
워터파크에서 일반 수영장에서 계곡에서 바다에서 모두 몸을 담궈야 물놀이 제대로 했다고
할 것 같아요. 아자~~~
저녁 시간쯤 캐리비안 베이에서 청룡캠핑장으로 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비도오고 같은 용인이라도 거의 30Km이상을 움직이네요.
도착하자마자 어두워져 서둘러 텐트를 설치하고 비도 오고해서 바깥에 위치한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합니다. 물놀이도 많이하고 푹 쉬다가 가기로 마음 먹습니다.
밤새 폭우가 내려 텐트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뒹굴거려봅니다.
비방울이 텐트를 뚫고 들어오진 않더군요. 후후~~
새벽녁에는 말똥이가 천둥소리에 놀라 깨긴 했지만 달래가며 잠을 청해봅니다.
다들 그날 비 피해는 없으셨죠?
밤중에 캠핑장 사장님께선 주변을 둘러보며 피해가 없는지 확인 하시는 군요.
참, 둘째날은 천리안과 아이들만 캠핑장에 쉬게하고 전 캠핑장에서 출근을 합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고 저녁에 도착해서 아이들 재롱피우는 사진만 있네요.
비가 계속해서 오는 바람에 천리안과 아이들은 텐트안에서 책도보고
게임도 하면서 보냈다고 하는 군요.
간단하게 1편으로 줄이고 시간내서 2012년 7월 7일(토) 이야기는 2편으로 이어갈께요...
첫댓글 우와 ~~~ 천리길님 후기 보면서 늘 느끼지만 진정한 캠퍼의 모습입니다.
칭찬에 춤을 춰야겠습니다...
근데 이거 날씨가 더워서인지 자꾸 게을러집니다... ㅠㅠ
캠핑장에서의 출근이라 ~~ 저도 한번 해 보고싶은데요 ㅋㅋ 전 에버랜드도 작년 겨울에 첨 가봤는데 말똥인 출세 했네요 ㅋㅋ
용인이라 40분정도 걸리니 해볼만 하던걸요...
극성수기엔 선착순 캠핑장에 목요일부터 자리잡고 출퇴근 가능합니다... 후후~~
우와~~~ 애들이 넘 신났겠어요. 아빠노릇하기 참 어렵죠!!수고하셨어요.^^
아이들 지치지도 않고 계속 놀더군요... 그만큼 좋아했다는 거겠죠..
그래서인지 저녁에 잘 자더라구요... 잘먹고 잘자고 잘싸는게 건강한거죠...*^^*
아직 캐러비안베이를 안가본 저는 그저 말똥이가 부럽네요. ㅋㅋㅋ
언제봐도 행복한 천리길님댁 *^^*
행복은 멀리서 찾는게 아니라 곁에 있는 걸 느끼면 되는거죠...
워터파크 수온이 유지되니 성수기 피해 한가할 때 할인권이용해서 다녀오시면 부담없습니다...
저도 캐리비안베이를 못가봤습니다.ㅎㅎ....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했겠네요.
물놀이도 맘껏 하고 캠핑도 하고...그러면서 또 출퇴근까지...대단하십니다.^^
참...쪽지 잘 봤구요. 답장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네. 같이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자주 뵐 수 있기를~~~
아~~ 재밌어 보입니다... 저도 아직 케리바인베이는 못가봤는데...ㅎㅎㅎ
비오는날 텐트 안에서 빗소리 들으며 누워있는 그 기분.... 다들 아실랑가 모르것네요....ㅎㅎㅎ
우중캠핑의 낭만도 천둥번개가 치고 폭우가 아닐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날 엄청 왔는데 천리길가족은 천둥소릴 자장가 삼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후후~~
케리비안베이 마지막으로 가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사진보며 아~ 이런거 있었지...눈요기 합니다^^ 우중캠핑도 좋아하는데 올해는 아직 못했네요..ㅎㅎ 2탄 기달려요^^
빨리 2탄 올려야겠습니다 금데 비가오고 난뒤 캠핑장 둘러보는 정도 내용이라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탄 기다립니다..가까운 스파밸리라도 갔다 와야겠네요..
여름 잘 보내고 계시죠???
연락한번 드려야하는데 부산까지 다녀올 계획이 사정이 생겨 변경되었습니다.
다음 기회를 봐야겠습니다... *^^*
행복이라는거..아름다움이라는거..
사모님과 아가를 보면 정답이 아닐런지요
모나리자의 미소가 아름답다 하지만
아가를 품에 안으신 엄마의 온화한 미소에 비할까요
넘 아름답습니다
아빠라는 천리길님이 계심이겠지요
오늘밤 꿈엔 해적이나 되어볼까..힛
해적 꿈 꾸셨나요???
아직 동화속에 아이들과 함께하는게 행복한 것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