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머독은 흑인 아버지과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혼혈아로 태어나 주위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삽니다.
게다가 아버지가 가정 폭력을 휘두르며 끝내 집을 나간 탓에 위탁가정에서 자라며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대학교에 입학한 조지 머독은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하지만 의료사고로 다리 쪽 신경에 문제가 생겨 그만두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졸업 후 스눕 독의 경호원으로 근무하던 조지 머독은 WWE의 산하단체 DSW에 입단하며 프로레슬러로서의 경력을 시작합니다.
당시 '도니 말로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탕가 로아와 함께 '콜로설 커넥션'을 결성해서 태그 팀 챔피언에 오릅니다.
NXT 시즌 4가 시작되자 조지 머독은 '브로더스 클레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합니다.
이때 살을 빼라는 수뇌부의 지적에 45kg나 감량하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브로더스 클레이는 멘토 알베르토 델 리오의 보디가드로서 RAW에 데뷔합니다.
하지만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알베르토 델 리오를 받아주던 중 벌어진 부상으로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회복 후 복귀한 브로더스 클레이는 한동안 슈퍼스타즈에서 자버들을 사냥하며 새 각본을 기다립니다.
존 라우리나이티스에게 소개받은 브로더스 클레이는 댄스 펑크를 사랑하는 댄서로서 RAW에 복귀합니다.
나오미와 캐머런을 '펑커댈틱스'라는 이름의 백댄서로 데리고 다니며 텐사이와도 태그 팀으로 활동합니다.
브로더스 클레이는 WWE에서 활동하는 것에 만족하지만 특히 텐사이와 한 팀으로 엮이게 되어 즐겁다고 밝힙니다.
브로더스 클레이는 WWE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영화의 주연으로 발탁됐으며 푸시도 약속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빈스 맥맨은 브로더스 클레이의 춤꾼 기믹에 질려가고 있었고 그를 위한 각본도 준비하지 않습니다.
갓 메인 로스터로 승격한 재비어 우즈는 브로더스 클레이에게 다가와 춤도 노래도 마음에 든다고 칭찬합니다.
브로더스 클레이의 허락을 받은 재비어 우즈는 테마곡은 물론 펑커댈틱스까지 빌리고선 히스 슬레이터와의 경기에 나섭니다.
하지만 재비어 우즈가 더 큰 호응을 받자 질투심을 보이더니 파트너 텐사이가 말리는 데도 재비어 우즈를 괴롭힙니다.
결국 텐사이를 공격하며 턴힐한 브로더스 클레이는 댄서 기믹을 버리고는 수플렉스 머신이라 불리던 예전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재비어 우즈를 손쉽게 박살 내고 NXT 챔피언 에이드리언 네빌에게 도전장을 던졌지만 끝내 패배하고는 WWE에서 방출됩니다.
WWE를 떠난 조지 머독은 '타이러스'라는 이름으로 임팩트 레슬링에 합류합니다.
하지만 제프 제럿과 마찰을 빚었고 끝내 임팩트 레슬링을 떠나 인디 단체에 출전합니다.
한편 타이러스는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며 대놓고 우익 성향의 정치관을 드러냅니다.
마찬가지로 우익 성향의 코미디언 그레그 구트펠드와 함께 폭스 뉴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하던 저널리스트에게 성희롱이 담긴 문자를 보낸 혐의로 인해 하마터면 폭스 채널에서 퇴출당할 뻔합니다.
1년 가까이 프로레슬링 활동이 뜸하던 타이러스는 NWA를 통해 복귀전을 치릅니다.
NWA 백 포 어 택에 출전해서 세계 태그 팀 챔피언 중 한 명인 JR 크라토스를 손쉽게 꺾습니다.
이윽고 마쉬 로켓, 매트 크로스와의 삼파전에서 승리한 타이러스는 세계 TV 챔피언십에 도전할 권한을 얻습니다.
세계 TV 챔피언 포프와 맞붙은 결과 시간제한으로 인해 무승부로 끝나자 타이러스는 자신이 패배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다시 한 번 타이틀을 걸고 포프와 맞붙은 타이러스는 이번에는 승리하며 제4대 NWA 세계 텔레비전 챔피언의 자리에 오릅니다.
타이러스는 한때 NWA의 선수였으며 닉 알디스의 매니저로서도 활동한 오스틴 아이돌을 매니저로 둡니다.
타이러스는 오스틴 아이돌이 날마다 솟는 샘과 같다며 함께 다니며 늘 새로운 것을 배운다고 좋게 평가합니다.
한편 오스틴 아이돌은 타이러스를 위해 세계 TV 챔피언이 7번 이상 방어에 성공하면 세계 헤비급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는 조항을 만듭니다.
타이러스가 집필한 자서전이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는데 이에 힘입어 제101대 NWA 세계 헤비급 챔피언의 자리에 오릅니다.
SNS를 통해 악평이 쏟아지자 타이러스는 악플러들이 짖어봤자 자기가 베스트셀러의 작가이자 세계 챔피언인 사실은 변치 않는다고 대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