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반기 야외수업을 실시합니다
장소는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성북동 일대입니다
각종 문화재와 한옥의 멋스러움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곳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도보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먼저 중국의 서룽씨를 누에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선잠단지'와 바로 옆 '최순우 옛집'에 들립니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서서>란 책으로 일반에 잘 알려진 최순우 선생이 작고할 때까지 8년가량
머물렀던 집입니다
다음으로 <간송미술관> 견학을 합니다. 간송미술관에는 조선의 주요 화가들이 남긴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관람료 무료
간송미술관을 벗어나 걷다보면 또다른 고택을 만날 수 있는데 소설가 상허 이태준이 살던 집을 개조한 '수연산방'입니다
이태준은 김기림, 김유정, 정지용 등과 더불어 모더니즘 문학을 이끌었던 구인회의 일원이있죠.이 집에 머물며
<왕자 호동> <황진이> 등 여러 작품을 남긴 곳입니다
그 다음은 만해 한용운이 지어 살던 '심우장'입니다. 남향인 보통 한옥과 달리 심우장은 북향인데, 심우장이 남향을 취하면
조선총독부와 마주보게 돼 북향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점심은 그 유명한 성북동 원조서울왕돈까스에서~
그리고 길상사로 향합니다.
회비 : 일만원
성북동 공원에 "성북동 비둘기" 시가 적혀있는 팻말이 있다
한용운이 머물렀던 "심우장"
이태준 집을 개조한 "수연산방"
길상사
서울 왕돈까스 집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첫댓글 아직은 비어 있는 날이라서 동참 해 볼까 해요...^^*
네, 그날까지 쭈욱~~ 비워놓으시구요. 좋은 자리에 함께 했으면 합니다
무조건 갑니다
무조건이라는 말이 무조건 좋습니다! 요즘 그 노래도 참 좋아지더라구요. 아무런 조건없이 좋다는 "무조건"이라는 말.
저도 무조건 무조건 달려 가겠습니다.
네, 무조건 환영합니다
좋은곳들 만날수있겠네요,참석합니다.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멋진 날이 될 것입니다.
문학회장님 수고가 많으시네요. 문학회에 제대로 참석하지 못했는데 ... 수업일을 바꿔서 한 번 가볼라고 해요.
문학회에 참석못할 피치못할 이유가 있는거지요. 회장님이 오신다면 더없는 영광입니다 ^^
와우~.봄길따라 더없이 좋은코스 열길 젖히고 나도 따라갈꼬얌. 비야 ! 비야! 오지 말아라......
네~~반갑습니다. 곽인옥님...자세한 사항 따로 공지 올릴게요 ^^ 비는 안올거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