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아내와 함께 바람을 쏟인다고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늘 원주방향으로 치나치다 궁금한 간현유원지를
다녀와야겠다고 동네에 있는 집사람 친구 2분과 함께 늦은시간 12시에 집을 나섰다.
네비에 주소를 마추고 간현역에 도착하니 오후2시다. 일단 간현역 주위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주인 아줌마 말씀이 이 소금산 멋있고 경기의 소금강이라면서 등 많은정보를 알려주었고 또한
이소금산을 외지에 알리려 산삼을 많이 심어놓았다는 이야기까지 하면서 시간이 되면 다시한번
이곳에 들리라 애기하신다...
식사를 마치고 간현역에서 굴다리를 지나면 곧 오른쪽으로 매표소와 커다란 주차장이 있다. 초행이라서
우선 매표소에 가서 소금산등산로와 간현봉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오늘이 3월3일이라 3월부터는 입장요금도 1600원씩 받는것 같았다.
일단 매표소에서 산에대한 이야기를 듣고 매표소앞을 지나 다리(지정대교)를 건너 다리가 끝나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작은주차장이 있고 이내 매표소를 지나면 산행들머리가 나온다. 이곳도 요금을 받는곳인데 매표소안에는
사람은 없고 거미줄만 쳐저 있을 뿐이다.
이곳을 지나 간현봉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2군데가 있는것 같았다. 첫번째는 삼각형 음식점좌측길(즉 두몽폭포)로
올라도 되고 두번째는 매표소를 지나 오르는길이다.
우리는 매표소를 지나 작은도로를 따라가면 산행들머리가 보인다.
들머리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니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에는 정자가 있다. 좌측은 간현봉가는길이고
직진하여 넘으면 철계단을 만나고 철계단을 내려서면 다리건너기전 넓은주차장 매표소에서 들어오는
길과 만나게 된다. 즉 소금산으로 간다는 애기다.
다리를 건너 등산로 표지판을 만날때 까지 간다.산행은 등산로표지판을 만나면 길따라 정상에 오르고
정상에서 계속직진하여 가면 경사도가 아주급한 철계단을 이용하여 하산하면 된다.
다시말하면 등산로표지판이 있는 우측길을 따라 정상으로 그리고 철계단을 따라 내려오는방법과
등산로표지판에서 직진하여 유원지로 가다가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 정상을 들린후 하산하는 방법
등 2가지가 있는데 아마도 등산로우측에서 철계단을 내려오는 방법이 수월할것 같았다.
산은 작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본 조망 아래에서 위를 바라다보는 조망이 서로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았다.
물론 이런산들군으로는 동강백운산,영동월류봉,회룡포의 비룡산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멋진산들이
우리 산하에는 많이 있는것 같다..
첫댓글 원주의 아름다운 산 소책자에 소개된산 (2009.03 원주시청 발행): 간현봉,감악산,구룡산,매봉산,명봉산,미륵산,백운산,벼락바위봉,소금산,십자봉,천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