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읍,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에 있는 읍. 동쪽으로는 동해, 서쪽으로는 신광면, 남쪽으로는 우창동, 장량동, 환여동, 북쪽으로는 청하면 남서쪽으로는 용흥동 연일읍 대이동에 접해 있다.원래 신라 퇴화군(退火)이었다가 경덕왕의 지명한화정책으로 757년 의창군(義昌)으로 개칭되었으며, 고려시대에 흥해군(興海)이 되어 현재까지 흥해라는 지명이 이어졌다.퇴화군이 물러날 퇴(退), 불 화(火)인데 '불'은 '벌'의 경북 동해안 사투리이다. 즉, 「물벌」의 한자 훈차표기인 것이다. 후삼국시대 북미질부성, 남미질부성(흥해읍 남성리 일대)의 미질부도 물의 옛말 '미,매' / 길의 사투리 혹은 다른 발음 '질'로서 「물길」. 흥해의 '해(海)'도 넓은 호수나 바다를 일컫는다.이처럼 흥해읍의 지명이 물과 관련이 많은 까닭은 흥해의 위성지도를 보면 알 수 있다. 흥해평야를 가로지르는 곡강 하류는 흥안리 낙수봉, 남송리 서원산, 곡강리 방목산, 칠포리 곤륜산 등으로 둘러싸여 하천 폭이 좁아지다가 칠포해수욕장으로 물이 빠져나간다. 이는 울산 두동면에서 발원하여 경주평야와 안강평야를 지나 경주 강동면 국당리 형산(兄山)과 유금리 제산(弟山) 사이 좁은 협곡을 겨우 지나서 포항으로 빠지는 형산강과도 비슷한 지형이다. 실제로 과거에는 곡강이 곡강하류 여러산들에 막혀 흥해평야 반절이 큰 호수였고, 형산강이 형제산(兄弟山)이 막혀 안강평야와 강동들이 큰 호수였다고 전해진다. 형산강의 경우 신라 왕자가 용으로 변신해 형제산 사이 고개를 깎아내어 안강과 강동의 물이 빠져서 새로 넓은 평야를 개척하고, 경주평야까지 범람하던 형산강의 홍수를 없앴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흥해 곡강 하류도 하류의 산과 산사이 수로정비로 흥해평야 물이 빠져나갔다고 전해진다,
▶산행일ː 2024년 06월 28일(금)
▶산행지ː 방목산(138.5m) 남산(85.8m) 서원산(116.1m) 구곡산(118.6m) 경북포항
▶코스ː 곡강3리-방목산-남산-충비순량순절비-서원산-고인돌-곡강부원군초공지묘-남송동-구곡산-곡강3리
▶난이도ː B+
▶누구랑ː 부산 번개 팀 2명(철인)
▶시 간ː 10:20∼14:38(휴식.점심.목욕포함 04ː18분)
▶거 리ː 약 10.40㎞ (오르내림포함 약 11.40km)
▶날 씨ː 맑고. 구름. (구름쪼금 & 미세먼지조금)
☞곡강3리(원점회귀)ː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473-2
◈교통편◈
▶갈때ː구포역(06:56)→동대구역(08:14)→포항행(08:33환승)→포항역(09:08)→포항역(5000번)→곡강리(택시7천)→곡강3리()
☞올때ː곡강3리(택시8천)→포항환승센터(900번)→포항시외터미널(19;20)→부산노포시외(20:56)도착
♣.친밀한 사이.♣
친밀한 사이가 되려면 그럴 만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 친밀함이란 멋진 극장에 오페라 공연을 보러 가는 것과 같다.
특별하게 차려입어야 귀한 시간이 더욱 특별해진다. 친밀함을 공유하는관계는 일반적 기준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
상대가 나를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대한다면어떻게 내가 그 사람과 친밀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