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
후배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합격수기를 작성해주세요.
필기 : 공부했던 교재들을 요약필기가 나타나게 이미지들을 첨부하여 작성
체력 : 자신만의 체력 연습과 팁을 서술, 이미지와 함께 작성하시면 좋습니다.
면접 : 면접스터디 및 면접을 준비했던 과정을 남겨주세요.
회원님이 남겨주신 자료는 후배 수험생들에게 보석같은 자료로 남겨질겁니다.
현직이 되셔서 다치지말고 건강하게 근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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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년 부산 경채 합격 수기입니다 !
22년, 23년 두 번 시험을 봤고 이번에 합격하여 수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 방식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24년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먼저 첫 번째로, 필기는 메가소방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여 공부했습니다
메가소방을 선택한 데에는 마땅한 계기가 없지만 결과적으론 원리를 중심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심승아 선생님과, 두문자와 에피소드를 이용하여 기억에 오래 남게 해주는 곽동진 선생님이 제겐 잘 맞았습니다
저는 메가소방을 그냥 선택했지만 인강 강사를 선택할 때에는 오티를 꼭 들어보고 본인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소방학개론 - 심승아 선생님 (92점)
작년과는 다르게 23년 소방학개론 시험 난이도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너무 쉬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시험 당일 아침까지도 재난 파트 예방vs대비 를 계속해서 보고 들어갈 정도로 헷갈려 했고, 황린 액화 문제를 틀려 총 두 문제를 틀렸습니다
이외에는 심승아 선생님 심의 한수 문제가 더 어려웠습니다 !!
학개론은 강의 1회독을 빠르게 진행한 후 이후에는 필기된 교재를 바탕으로 회독수를 늘리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매일 일정한 분량의 회독분을 정해둔 뒤 해당 분량을 공부한 뒤에는 그만큼의 기출문제를 풀었고, 이런식으로 평균 일주일에 1회독씩 했던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집은 단 한 권을 사서 기화펜으로 문제를 풀고 맞은 것은 문제 위에 작게 동그라미를 쳤습니다
아마 4~5번쯤 풀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하면 저번에 틀렸던 문제 이번엔 풀 수 있네! 하는 성취감이 들어서 좋습니다 ㅋㅋ
학개론은 내용을 한 번 이해하면 쉽고 재밌지만 표현적인 부분이 저에게는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나의 의미를 지칭하는 표현이 다양해서 처음 들어보는 표현은 해석하기가 어려워 틀렸던 경우가 대다수라, 다양한 문제를 풀다가 처음 보는 표현이 있으면 기본서에 필기해두고 무한 회독을 했었습니다
또, 기출문제는 강의를 듣지 않았지만 심의한수는 해설 강의까지 들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기출문제집은 쉬운 문제가 대부분이라 모르는 부분은 해설과 기본서를 참고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심의 한수는 처음 들어보는 개념이 많았기 때문에 해설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 소방관계법규 - 곽동진 선생님 (90점)
작년에는 법규 범위가 1, 2법의 시행령까지였지만 올해부터는 공채와 범위가 같아져 새로운 파트를 공부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점 같습니다.
법규 역시 강의로 1회독을 했지만 법규는 기본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서를 보는 동시에 단권화를 진행했습니다
곽동진 선생님의 교재는 원문 문장 그대로 들어간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장점을 살리되 필수적인 내용만을 보고자 위의 사진과 같이 단권화를 만들었고 시설법과 위험물 별표4 부분을 제외하고 한 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단권화를 완성한 후에는 노트만 무한 회독을 하였고, 시험 문제 중 노트에 있는 내용은 다 맞췄던 것 같습니다
법규는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회독싸움이라고 생각하여 기출보다는 회독 위주로 공부했고, 모의고사 시즌에만 법규 문제를 풀었습니다
두 번째로, 체력입니다
체력학원은 타 학원과 고민하다 먼저 현직으로 들어가 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부산 PSSA 경찰소방체력전문교육원을 다녔습니다
작년 체력를 준비했을 때에도 체력학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는데, 올해는 수업 퀄리티가 더욱 높아져 더욱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코치 선생님들 모두가 열정이 가득 넘치시고 모르는 부분을 개인적으로 여쭤보면 진심을 다해 알려주시기 때문에 수강생들도 열의를 갖고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체력 대부분의 종목은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도 정확한 자세를 알려주시지만 틈틈히 위의 사진과 같이 피드백을 주시거나 올바른 자세를 동영상을 통해 알려주시어 학원을 가지 않는 날에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개인의 역량도 중요하겠지만 저에게는 이러한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어 지금까지도 개인적으로 감사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제멀때문에 선생님들을 많이 붙잡고 있었는데 만점을 뛴 날에는 선생님들이 본인 일처럼 기뻐해 주셨어요ㅠ)
필기시험을 준비하며 모의고사를 보는 것처럼 체력학원에서도 모의측정을 통해 내가 어느정도 성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체력 시험날에 임박했을 때에는 부산청 시험장소인 부산강서체육공원을 빌려 6개 조를 짜 모든 종목을 실제 체력 시험을 치는 것처럼 진행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드릴 수 있는 체력 팁은
악력 (9 -> 10)
- 파지법에 따라 기록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올바른 파지법과 올바르게 힘을 주는 방향을 배우고, 손에 익을 때까지 많이 잡아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배근력 (8 -> 10)
- 팔에 힘이 들어가거나 허리가 아프면 잘못된 자세입니다.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내가 어느정도 힘을 줬을 때 몇 점이겠구나 하는 감을 익힌다면 수월하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제멀 (5 -> 10)
- 힙힌지 자세에서 도약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또한 뛸 때 무릎을 들어야 하는데 저는 그게 잘 안돼서 박스점프를 많이 뛰었던 것 같습니다
윗몸 (10)
- 22년 시험 체력에서도 좌전굴을 제외하고 다 10점을 받았었는데, 올해 다시 필기를 준비하다 체력학원을 오니 모든 종목 기록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윗몸만큼은 수월하게 만점을 찍었던 만큼 제가 생각하기엔 한 번 만점을 찍으면 기록이 잘 떨어지지 않는 종목인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맞게 발을 거는 방법을 찾고(저는 발을 움직이지 않고 고정하는 것이 잘 맞았었습니다), 올라올 때 허리를 말아서 올라오는 연습을 많이 하면 기록은 금방 늘 거라고 생각합니다 !!
좌전굴 (0 -> 7)
- 학원에서 매 수업마다 진행하는 스트레칭 시간이 있는게 좋았습니다. 더불어 저는 유연성이 많이 부족해서 다른 수강생과 서로 뒤에서 밀어줬는데(원래는 허리에 안좋아요ㅠ) 단기간에 늘리기에는 효과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왕오달 (2 -> 10)
- 왕오달은 다른 수강생들과 으쌰으쌰하며 다같이 뛰다보면 늡니다!!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면접을 가장 어려워했습니다
작년에는 개별면접과 집답면접으로만 이루어져 스터디만 2개를 돌렸었는데 올해부터 3분발표, 사전조사서가 도입되어 학원을 가는게 낫다고 판단해 부산 임찬수식스피치학원을 다녔습니다
면접학원을 다니면서, 체력학원에서 친해진 분들과 면접스터디를 작게 꾸려 저희끼리도 자주 만나고 연습하였습니다
또 체력학원에서 친해졌는데 다른 면접학원에 간 두 팀과 만나서 서로가 면접관 역할을 해주는 교류면접도 했는데, 저는 이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학원에서도 모의면접을 진행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모의면접보다는 교류면접이 더욱 긴장되더군요
면접학원은 면접에서 말하는 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면접 질문에 답변을 길게 못하고 답변의 방향을 잘 잡지 못하는 타입이었는데, 학원을 다니고는 대개로 답변을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에 대한 팁으로는, 하나의 경험을 다양한 질문에 녹일 수 있는 순발력을 기르며 다양한 질문에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하고, 소방에 대한 최근 이슈를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이 글을 보신 모든 분들께 행운이 잇따르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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