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 이동활의 음악정원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과 음악의 향기, 자작글, 자작곡(연주), 산문, 수필 대관령 양떼목장 전경
양떼목장 추천 20 조회 1,128 21.11.15 05:43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11.15 06:16

    첫댓글 막힘없이 시원스럽게 펼쳐진 양떼목장의 경관
    평화로운 그리고 순박하게 느껴지는 양떼들의 모습이 이른 아침 마음을 소박한 행복으로 채워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11.15 07:32


    그 넓은 대지위에 평화롭게 모여 잇는

    양 떼들의 처소
    저 양 떼들의 모습이 그렇게 평화로울 수가요
    양 떼 목장의 닉을 함께 하기에 더 감동 있게 다녀온 어제입니다
    사랑 님
    함께하시어 감사합니다





  • 21.11.15 06:50

    양떼목장님의 닉이 양떼목장이란걸 깜박 잊고 체칠리야님 음악을 보며 어머나!했었지요.ㅎ
    대관령 양떼목장을 보면 뉴질렌드에 갔던 떼가 떠올려진답니다.
    넓은 푸른벌판에 양떼들이 줄지어다니는 모습들 양들의 떨깍는 모습이요.
    순한 양들이 털깍여 나가고 다음 차례로 들어오는 양...

    양떼목장님의 친구분이 다시 회복되어간다니 좋은 소식입니다.
    건강이 제일이란 말이 얼마나 실감나는 친구분이였을까요.

    집에 돌아와 어제 오랜만에 가준이와 차운이를 만났습니다.
    교회로 찾아와 함께 운중동에서 점심을 먹고 우릴 데려다줬어요.
    아직 정리가 안됬기에 잠깐 올라와 분위기만 본다고 들어왔는 아이들이 와 ~하고 반겼답니다.
    여기 저기 돌아보며 가준이도 차운이도 좋아라하더라구요,
    아직 박스를 열지않은걸 보고 아들이 짐정리하는 사람 불러준다네요.
    괜찮다고 했지만 극구 사양은 안했어요.
    이젠 힘든일은 우리도 벅차서 오늘 못하면 내일 하지 하면서 심난해앴었는데...
    오늘 두사람이 올거라네요.
    나이들어 집수리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양떼목장님이 양들에게 풀먹이를 주는 모습이 소녀같아보입니다.ㅎ
    달리를 사랑하는 마음이시겠지요.
    언제나 건강하신 모습으로 좋은글 올려주셔요.
    한 주의 시작 마중합니다

  • 작성자 21.11.15 08:31

    그러셨어요
    제라늄 님
    늘 저와 같은 면에 더 감동인 마음으로 지금 마중합니다
    저도 솔직하다 보니 요
    제라늄 님
    뉴질랜드라고 추억하시니 말입니다
    처음에 양 떼의 닉으로 많이도 질문을 받았답니다
    뉴질랜드 랜 드에서 양치는 목동이시냐고ㅎ
    대관령에 양치는 목동이냐고도 요

    그러니요
    새집으로 다시 꾸며진 제라늄 님의 처소가
    이 겨울엔 더 따스하게 그 많은 꽃들도 한동안
    주인님의 손길을 얼마나 그리워했을 까요

    제라늄 님
    잘하셨어요
    못 이긴 척 그냥 자식 한데 효도받으세요
    그 거이 효도 지이요
    그나저나 꽃들은 무사한 가요
    한동안 주인님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서요
    집수리 용감하게 잘하셨어요
    덕분에 이제 노년의 처소가 새집에서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이젠 남은 숙제는 건강이지요
    가준이 차운이 가 더 할머니 집을 찾아오면 힘드시겠어요 ㅎ
    저기 포바 님처럼 팥쥐 할머니 역할도 가끔 하셔요 ㅎㅎ
    이렇게 웃고 살아요
    제라늄 님

  • 작성자 21.11.15 07:52


    맞습니다
    이젠 힘든 일 망설여져요
    제라늄 님
    전 올핸 김장을 저기 잘해 주는 사람 한데 맞추고 말았어요
    도저히 일한다는 게 자신이 없어요
    먹어 보고 맛있으면 이젠 그렇게 하려고요
    바보들의 행진 양들이 물까 봐 모두 무서워서 ㅎ
    초식동물이 물면 얼마나 물 까요
    바보들의 행진이 었답니다

    맞아요
    그 친구 지금도 과수 농장 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
    그런데 워낙 억척이라 그렇지요

    살이 못찝디다
    이젠 좀 쉬면 좋으련만 지금도 열심히 그 일터를 지켜낸답니다
    십 년이 넘었으니 이젠 안심해도 되겠지요

    암이란 것을....
    요즘은 암이 왜 그렇게 흔한지요

    건강 잘 지켜가십시다
    제라늄 님

  • 21.11.15 11:34

    물안개 오르는 싸리하게 차가운 날씨에 대관령에서 렌즈를 맞추셨군요
    물안개와 쌀쌀한 아침 기운이 상상되는 풍경입니다.
    대관령 목장은 사계절 풍요롭고 매우 이국적으로 보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양떼님,순한 양들에게 건초 풀먹이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산사에 가을 단풍이 노랗게 물들고 겨울 바다
    몽글돌과 대관령 바닷가 풍광이...환상입니다
    팬 플룻 음악 음색의 파노라마 선율도 고요하고 잔잔하게 마음을 가라앉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11.15 07:59


    에이고
    어서 오셔요
    悠然堂 님
    대관령이 강원도에 잇음에도
    제가 양떼목장이란 이름으로 살면서
    저도 몇 년 만에 찾아간 대관령 양떼목장입니다
    저 때문에 우리 친구들도 양떼목장을 처음 가본 처지랍니다
    왜 등잔 밑이 어둡다고들 하지요ㅎ
    고향이지만 늦은 걸음에 가본 양떼목장
    역시 맞아요
    표현을 참 잘 해주셨습니다
    이국적인 면면을 느끼게도 합디다
    얼마나 많이 걸었던지요
    지나고 보니 추억입니다
    한번 다녀 오셔도 후회는 없을 것 을 추천드려 봅니다
    悠然堂 님
    감사합니다

  • 21.11.15 09:48

    이것저것 부산떨며 챙기던 가삿일 밀쳐두고,
    푸른 하늘아래 갈볕이 내리는 초원에 양떼와 忙中閑을 즐기는 중년 여인들...
    한마리 양이 되어 모처럼의 해방과 자유를 만끽하셨겠네요.

    이제 바다내음 싱싱회 한첨하며 술잔도 나누고 까르르 웃던 학창시절로 돌아가면 오늘은 백점이지요.
    살며 이런 날도 있어야지요.
    옛날 노인할매들 말에 "천리도망은 해도 팔짜도망은 못한다 " 고,
    " 고초당초 매운들 시집살이 보다 매울손가 " 했으니, 오늘은 맘껒 옛 친구와 즐기다가 안녕히 돌아가세요.

  • 작성자 21.11.15 10:05



    고초 당초 매운 젊은 시절
    그래도 그때가 좋은 걸요
    이젠 제가 대장이다 보니 별로 그래요
    우리 동네 공원에 나가면 98세 어르신이 계셔요
    집도 돈도 다 넉넉하시다고 자랑을 하십니다
    그래도 이젠 사는 게 재미가 없으시다고
    우리 엄니와 동갑이 시던데
    우리 엄마는 하늘나라에 여행을 그리 빨리 가셨지요

    그 양들에게 먹이를 주게 되었는데
    다들 무섭다고 여기 악 저기서 악 ㅎ
    가만히 생각해 보니
    손바닥에 올려서 주니 아주 편한걸
    우리 부산에서 온 친구 한 명은 무섭다고 소쿠리채 들여 대서 웃기도 했답니다
    바보들의 행진을 다시 추억해 보니 즐겁습니다ㅎㅎ

    늘 댓글을 재미나게 주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한주도 많이 많이 웃어 가십 시다
    멍석 님

  • 21.11.15 14:34


    양떼님

    제가 처음 음정에 가입했을 당시
    누가 누구인지도 구별 못하던 시절
    양떼목장이라는 닉을 보고
    남자분이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리고 자유롬님은 여자분일것이라고 짐작했었고
    양떼님은 얼마가지않아 넉넉하고 마음씨 고운
    부인이란걸 알게되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자유롬님을 아직도 봉사활동에 매진하시는
    착한 여자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사실이
    너무 답답했던지 며칠전 자유롬님께서
    직접 남자라고 밝혀주셔서 '얼마나 놀랐는지요
    나이드니 그런 실례를 범하기도 하네요 ㅎㅎ
    아무튼
    눈이 시원하도록 평화로운 진짜 양떼목장엘 가셔서
    월요일 아침을 맑은 공기로 열어 주시니 고마워요
    주문진 임원 ...등등 옛날에 아이들 데리고
    여름휴가때 자주 들렸던 곳이예요
    임원에서 회먹었던 기억도 나고
    아침부터 입맛을 다시게 하다니요
    양에게 먹이를 주시는 따뜻한 마음의 양떼님 모습도 보여주시공
    한주일의 시작을 웃음으로 열어주시어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셔요
    다녀갑니다


  • 작성자 21.11.15 16:30

    아이쿠야
    소예 님도 그 생각을 하셨어요
    말도 마세요
    처음에 저도 양떼닉을 쓴 것이 아니고
    소예 님
    참으로 음정원에 역사가 많다요 ㅎ
    처음엔 우리 아이가 가입을 해 주면서
    아이 닉을 그냥 쓰면서 가입한 지 한 달 되었나 싶어요
    저는 사이버 생활이 처음이자 시작이 이 음정원입니다
    그 당시엔 아무것도 모를 때
    카페의 게시물 올리는 방식도 모르면서
    정말 무식하게 덤벼들었지요
    제가 카페 역사의 글을 한번 올린 적이 있어요
    그, 당시 모리 슈워츠 교수의 글이 좋아서
    세 번을 연 거프 스크랩해서 올리고 보니
    돌아오는 답은 강퇴요 ㅎㅎ

    합디다 ㅎ
    처음엔 얼마나 황당하던지 사회생활 시절의 그 자존심 못지않게
    마음이 상했지요
    뭐야 인생 살면서 남의 집 문전박대라니 근 한 달은 끙끙대다가
    아이 보고 다시 가입해주라
    카페 가입도 할 줄 몰랐어요
    그 당시 우리 아이가 대관령 여행을 대학 동기들과 다녀오면서
    엄마 고향 양 떼 목장이 참 평화롭고 좋더라 엄마 양 떼 목장으로 하자 해서
    그 이름이 오늘날까지 양 떼 목장입니다
    이제 12년째 들어섭니다
    위에 댓글에도 말했듯이 뉴질랜드에서 양치는 목동이냐고 묻기도 ㅎ
    무조건 양키 우는 사람으로 남자로 오해를 많이 받았답니다


  • 작성자 21.11.15 16:35


    그중에 한 분이신 소예 님께서도 ㅎ
    정확하게 여자입니다 ㅎ
    이젠 할매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요
    자유 롬 님의 닉에서 그러셨어요
    전엔 자유 롬 님
    집에 부모님과의 소소한 이야길 많이 올리셨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남자분이란 것은 알았지요
    요즘엔 게시물을 안 올리시네요
    전엔 삶 방에 엄마 아버지 사진도 늘 올려 주셨는데
    부연 설명을 하다 보니 댓글이 길어졌습니다
    하여튼 양 떼 닉을 쓰면서 친구들 보고 맘먹고 양 떼 목장을 추천해서
    2년 만에 성공했어요

    처음 갔을 땐 안개가 시야를 볼 수가 없어서
    도저히 무섭기도 하고 하산하고
    그 이듬에 성공했답니다
    고산지대다 보니 안개가 자욱하니 무서워요
    이제는 확실하게 성별이 밝혀 젔지요ㅎ
    소예 님

    그리고 저는 강영산 님도 처음엔 남자분으로 생각했는데
    워싱턴에 살고 계시는 여인이시더라고요

    이젠 허물없이 댓글을 주고받는 사이
    사이버의 벗 우리는 논네의 길을 가는 지금에
    참 소중한 벗이지요
    우리 아프지 말고 좋은 이야기 나누면서 가 입시다

    좀 전에 나갔다 가
    옛날 호떡을 팔기에 두 개 사 와서 먹었네요 ㅎㅎ

    감기 조심 하입 시다
    소예 님

  • 21.11.15 11:16

    양떼목장님
    눈이 션해지는 아름다운 전원풍경입니다.

    여유로운 표정에 느긋해보이는 양떼들 ​
    그속으로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발걸음을 내달리게 하고 싶어집니다..

    몇 년 전 이곳 한인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염소들을 만났는데 흑염소가 뿔도 있어
    겁이 나는데 막무가내 들이대며
    옷을 물어대는 통에 혼비백산
    일행들은 박장대소로 즐거워하며
    귀엽다고 쓰다듬어 주니 밀어내지도 못하였답니다 ㅎㅎ

  • 21.11.15 11:02

    보여주시는 풍경들은
    제가 알던 대관령 모습도 아니고
    옥계도 다녀 올 당시 막 해수욕장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던 때여서
    지금의 풍경은 낮설기만 하지요....

    하지만 지명만으로도 그 당시의
    풍경이 연상되고 반가운 고장입니다...

    처음 고속도로가 개통되던 해
    겨울 연휴에 일행들과 함께 떠나려던 것을
    우린 시간을 못 맟추어
    둘만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가게 되었는데 눈이 많이도 내려
    엉금엉금 기고 마음도 바깥풍경처럼
    어두었지요
    예약한 숙소로 가지도 못하고
    호객하는 민박집에서 일박하고
    눈뜨자마자 일행이 있는 설악으로
    들어 갔던 추억의 영동고속도
    양떼목장님 덕분에 추억을 길어올립니다....

  • 21.11.15 11:14

    @강영산 11월도 중순으로 접어드는 일요일은
    돌풍이 휘몰아치고 기온도 많이 내려가
    집안 온도로 올려주고
    산책도 망설이다 나섰더니
    그제만 하여도 옷차림이 4계절이더니
    모두 한겨울 복장으로
    손이 시려워 장갑도 준비할걸 하였답니다...

    늦은 밤엔 차를 안마시는데
    오늘은 따끈한 차가 생각나
    강황과 생강으로 만든 건강차라고 하여
    사둔것을 개봉해 마셔보니 입안에 감도는 향이
    생각보다 좋으네요

    그젠 그동안 쉬던 산행멤버들과
    백화점에서 좀 걷다 점심을 하자고 하여
    하루를 보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놀라고 주차할 공간 확보도
    쉽지 않아서 우리 같은 중늙은이들만
    그동안 집콕이었나 했답니다 ㅎㅎ

    한주도 행복충만에 건강한 날들 보내시어요 양떼목장님 ~!

  • 작성자 21.11.15 16:45


    여차 하다 보니
    지난 옛 추억을 다시 한번 제 조명하면서
    그때를 돌아보니 참 멍청하게들 다녔어요
    해안 둘레길도 거꾸로 시작해서ㅎㅎ
    내려가기가 힘들게 올라가는 것이 더 편안한 것을
    종착지에 오니 다리가 뻐근해서 한참 혼나기도 했어요

    강영산 님
    말도 마세요
    다 시골이 고향이지만
    그 순한 양 앞에서 먹이를 주는 것도 몰라서 무섭다고
    솔직히 저도 물면 어떡하지 하다가
    손바닥에 얹어 주니 아주 편한 것을
    우리 친구 한 명은 엄마야 하면서 소쿠리채 디밀기도
    그러고 다녔어요
    지나고 보니 다 한 페이지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강영산 님요
    좀 무섭긴 했는데 강영산 님도 그런 추억이요
    좀 허전할 땐 고국의 그런 추억 속에 미소 지어 보세요
    그래서 옥계를 잘 아시는군요
    옥계 지금은 참 좋아 젔을 거예요
    어느 해인가 옥계 절임 배추를 주문하기도 ㅎㅎ


  • 작성자 21.11.15 16:53

    @강영산
    그래 맞아요
    강영산 님
    우린 같은 시대를 가고 있어요
    그 당시 북평 해수욕장 강영산 님 이름표를 좀 찾아볼 것을
    반갑네요
    참 역사가 깊어요
    강영산 님의 추억이요
    지금 그 해수욕장 잘 보존했으면
    명품의 관광지로 거듭났을 것인데
    그 당시 행정을 가끔 저는 고향에 가면 아쉬워서
    지금도 말한답니다

    강영산 님
    지금 혼자 큰소리로 웃고 있어요
    강영산 님 댓글을 보면서 두 분의 추억이 아주 강원도에 찐하게 남아서요
    오늘 저녁 두 분이 그때 이야길 하시면서 다시 한번 웃어 보는 시간 맨 기러 보셔요 ㅎㅎ
    아니 저도 지금 소리내어서 웃었어요 ㅎ

  • 작성자 21.11.15 17:04

    @강영산

    그러니요
    한참 웃다 보니 11월의 중순엔 마음이 또 그러네요
    낼은 병원 가야 합니다

    여긴 엊그제 바람 불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오늘의 날씨는 아주 양호한데
    그래도 이젠 계절은 비켜 갈 수가 없지요

    이제 슬슬 시작 하시는 군요
    그런데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와요
    강영산 님의 이웃 벗님들과 참 잘 지내시니
    듣기도 좋은 안부지요

    우리 친구 한명은 캐나다에 이민 갔어요
    그런데 별로 잘 어울리지 않는 성품 학창 시절부터 얌전하더니
    나이 먹어도 안 변하네요
    그 친구가 얌전하다 하면 양 떼도 빠질 수가 없었는데
    이젠 그 어떤 일 에도 두려움 없이 씩씩한 성 격으로 바뀌어 갑니다
    눈에 거슬리면 꼭 집어야 하는 성미
    오늘 추억 얘기에 한참 웃어서
    참 재밌었어요
    강영산 님
    한주도 파이팅으로 가입 시다

    여긴 잔뜩 흐린 날씨 입니다


  • 21.11.15 15:22

    오래전에 강원도 선자령 등반을할때에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한적이 있는데 장관이더군요, 생명이 신비라고아 할까
    아니면 살아있는 생물체에 대한 존엄성이 느껴졌습니다
    대관령이나 아니면 고원지대는 계절의 날씨때문인지
    축복받은 땅이라고 느껴집니다

    곰배령도 좋고 원시림이 어울린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아주 좋은데 어느분 말씀처럼
    꽉찬 것 보다는 여백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젊을때도 아니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으니 자신의 뒤를 돌아보며
    살아가야 하는데 무엇이 그리도 바뿐지
    오늘 하루도 빡빡한 일정속에서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데
    앞으로는 쉬는 것도 투자다 라는 말처럼
    여유를 부리고 싶은데 말뿐이라
    안타깝습니다

    모처럼만에 대자연의 풍경으로
    마음이 한결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1.11.15 17:16


    그러시지요
    젊어서 거의 다 다니셨지요
    그런데
    늘 바쁘다 하시면서 다녀오실 때는 거의 다 다니시면서요

    유 래영 님
    곰배령 고갯길 이리 고향 선배 님들의 이야길 들어 보면 참 재밌었는데
    그런데 어느 해인가
    양떼목장을 간다고 올라가다가
    도저히 갈 수가 없어서
    다시 돌아 선 적이 있어요
    은근히 날씨가 어두워지니 깊은 산속엔 무서움이 요
    물론 일행들이 있었지만 평지에 내려오니 그 당시 마음은
    아휴 무섭다 하기도 했답니다ㅎ

    조금만 더 바쁘시고 이젠 쉬는 대도 투자를 하셔요
    아프면 다 소용없는 걸요
    캐나다 딸내미 보로도 가시면서
    즐거운 시간들이 앞에 기다리고 있으니
    그것이 살아가는데 활력이요
    삶의 충전인 것이지요
    저도 다시 보니 속이 시원합니다

    양 떼들 먹이를 주던 추억도 재미나고요
    그렇게 한주 시작을 웃으면서
    반가운 님 마중합니다

  • 21.11.15 19:27

    @양떼목장 그리고 제글은 이번주에는 쉽니다

  • 작성자 21.11.16 06:28

    @유 래영
    에이고
    그러시게 되었나 봅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을 기다리는데
    다음주에 뵈어요
    건강 잘 간수 하시고요

  • 21.11.15 17:19

    Edward Simoni의 Pan-Serenade를
    양때목장 속에 담아주시고 평화로이 거니는 양때를 보니
    마음이 평안해져서 참 좋습니다
    양때목장의 닉이 여기서 시작 되셨군요
    그곳이 고향이라 그런 줄 알았는데
    이제 의문이 풀렸습니다
    양도 개와 같이 온순한 동물이라 같이 놀아도 좋을 것 같네요
    관광객들이 오면 먹이 주는 체험도 하는가 봅니다
    평화로운 양때목장의 영상을 담아주셔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다녀온 듯하네요
    덤으로 아름다운 풍경들이 힐링을 하게 하구요
    덕분에 좋은 풍경으로 힐링 잘하고 갑니데이

    암 앓던 친구분 지금쯤 완쾌하셨기를 빌어 보며
    다시 쌀쌀해진 날씨입니다
    따뜻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

  • 작성자 21.11.15 17:36

    지금 저도 카페 있어요
    도지현 시인 님
    참 평화롭지요
    한번 더 가고 싶은데 쉬울 것 가치는 않습니다
    저 해변의 둘레길도 다시 걸어 보고 싶은데
    네 양떼목장의 닉이 사연이 있답니다
    도지현 시인 님
    저 음정원에 참 역사가 요 ㅎㅎ
    그렇게 살다 보니 십여 년이 넘었답니다
    저도 한길을 파면 긑까지 가는 성겨이다 보니요

    양떼목장의 배경으로
    체칠리아 님께서 그렇게 잘 만들어 주셔서
    아주 궁합이 잘 맞아 떨어집니다

    오늘 게시물과요

    요즘은 왜 그리 암이 흔한지요
    두 친구는 하늘나라에 자리 잡고 있어요
    세 명의 친구는 치료가 잘되어서
    십 년이란 세월을 잘 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늘 조심은 합디다

    이렇게 마음을 나누면서 댓글 나눔도
    참 좋은 사이버의 공간이지요
    앞으로 가야 할 길
    건강하게 잘 가 보입시다
    시인 님

    한주도 반갑다 하면서 그리고 건강 하자 하면서요
    마중합니다
    도지현 시인 님





  • 21.11.15 21:30

    양떼목장 님~
    ㅎㅎ 저도 남자분인 줄 알았어요~
    저 카페 몇 분이 물어봤어요~ㅎㅎ

    평화로운 대관령 양 떼 목장입니다~
    친구들과의 추억이 많네요.
    친구 분들과 한번 더 다녀오세요~
    저는 처음에는 큰딸 결혼하기 전에 데리고 간 곳이었는데
    여름이라 저 푸른 초원이었어요~
    하얀 눈이 올 때 또 가고픈 마음이랍니다

    여러 군데 시원하게 힐링시켜주시네요~
    시각 청각 미각까지요~
    5년 전 양떼 님 모습까지 감사합니다~
    양 먹이 주는 모습이 이번 구할배 모습과 비슷합니다~
    저는 겁이 나서 못 주었어요~ㅠ.ㅠ
    저가 양띠인요~ㅎㅎ
    음악이 두 번 연속 듣기에다
    소스가 연속 듣기라 총 4번이 나옵니다~ㅎㅎ
    편히 주무시고 내일 뵈어요~🧡☕🍁🍂

  • 21.11.15 21:32

    ㅎㅎ

  • 작성자 21.11.16 05:59



    걷고 또 걷고 이젠 자신이 없을 것 같아요
    대관령도 그 먼 굽이길
    지금 돌아보니 아득합니다
    정동진 심곡의 부채 길은 더 했고요
    체칠리아 님 부채길 다녀오셨지요
    아니던가요?
    그러니 참 평화로운 곳에 이렇게 관광의 자원을 개발한 분의
    아이디어도 대단하지요

    저 푸른 초원이 더 멋질 것 같은데요
    아이고 눈이 내린 그 길을 걷기도 버거울 건디요 ㅎ
    미끄러워서 이젠 걷는 것부터 생각하게 한답니다
    체칠리아 님아요
    세월이 그 몇년사이에 마음도 이렇게 약해지니 말입니다

    구 할배 님은 남자분이라 요령을 빨리 터득하셨네요
    우리 팀들은 여자들이다 보니 여기 악 저기서 악 재밌더라고요
    그 당시엔 초식 동물은 물어도 뭘 그렇게 공포는 아니란 것을 미처 생각 못해서
    바보들의 행진을 여기저기 펼치고 다녔다요 ㅎㅎ

    그러니요
    어쩌면 양 떼들의 목장에 이 음악을 들려줬으면 좋겠다란 생각이요
    늘 음악을 공유하시니 복 많이 받으세요
    어쩌다 이세상 살면서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게 되어 참 다행이지요
    음악 선물 감사드려요
    체칠리아 님

    눈 올때를 대비 단디 하시고 도전하셔요 ㅎ
    미리 걱정 됩니다
    힘찬 하루 시작 하입 시다
    고맙습니다
    체칠리아 님

  • 작성자 21.11.16 06:00

    @체칠리아1
    그러니요
    침착하게 든든한 포즈의 구 할배 님
    멋지셔요
    양떼 얼굴이 더 하얀 것 같아요 ㅎ

  • 21.11.15 21:34

    님의 5년 전 영상을 통해 단풍 물든 가을의 양떼목장은 처음 구경하네요.
    저는 5월과 9월에 다녀왔기에 단풍 든 풍경을 못 보아서요.
    초록빛 목장도 좋지만 울긋불긋 나무들이 초원을 수놓은 가을풍경도 좋네요.
    양에게 먹이 주며 잠시 친구가 되셨군요.
    동물 사랑하는 마음이 크시니 언제 어디서나 스스럼없이 다가가시네요.
    유달리 양은 눈이 참 선해 보이지요?
    시원한 연주곡 흐르는 푸른 초원을 감상하면서 "양들은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드넓은 초원에서 한가로히 풀을 뜯으며 코로나 걱정없이 사는 양들이 부러워서요.

    동해안 가본 지 오래 되었는데 싱싱한 회와 멍게가 유혹하네요.
    이름도 예쁜 바다부채길도 거닐어 보고 싶군요.
    추억의 일기장으로 한 주를 여신 양떼목장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11.16 06:15


    그러니요
    벌써 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2년은 코나로 꼼짝을 못 했고요
    이제 내년 봄이나 만나자 했어요
    좀 찬찬이 사진을 잘 찍어야 하는데
    듬성듬성 찍어서 사진이 몇 장 안 되는 게비요
    네...
    금마타리 님
    저는 참 즐겁게 즐겼어요
    다른 친구들은 무섭다고 에이고
    저도 처음에 도전은 무서웠지만 손바닥에 줘 보니 아이고야
    얼마나 안전한지 얘들아 손바닥에 주라고 소리치기도 하면서
    소녀처럼 웃고 왔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래 재미난 추억 인걸요
    네...
    더없이 평화로웠답니다
    아래로 내려다보는 기분이요

    회는 가급적이면 우린 임원항으로 달려갑니다
    가장 푸짐하고 싱싱해서 참 좋아요
    대관령과 부채 길은 당일은 힘들고
    1박은 해야 시간이 여여로 울 겁니다
    부채 길 한번 걸어 보시면 수평선 바닷길 너머에 마음속이 후련합니다
    몇 굽 인지 세어 볼걸 하는 생각이요
    맞습니다
    추억의 일기장을 펴 봤습니다
    마침 음악도 안성맞춤이라서요
    마음 함께 나누는 댓글이야 말로 가장 행복합니다
    환절기 감기와 여자의 숙제 김장이 남았어요
    건강을 늦은 이가에 함께 기원드립니다
    금마타리 님
    고맙습니다

  • 21.11.16 01:16

    대관령 양때목장 참 좋네요.닉네임을 대관령에서 따 오셨군요.

  • 작성자 21.11.16 06:19


    아....
    못 가셨군요
    네...
    저는 음정원에 역사가 많습니다 ㅎ
    아이가 붙여준 이름이 양 떼 목장입니다
    그런데 좋아요
    어디에서 양떼목장이란 이름만 봐도 즐거운걸요 ㅎ
    늘 고맙습니다
    순수 7 님

  • 21.11.16 06:04

    반가워요 양떼목장님 ^^

    대관령 양떼목장 너무 멋집니다
    한번쯤은 그곳에서 살고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물론 현실은 사람이 살기에는 그리 좋진 못하겠지만요
    동해안 속초바다도 절경이고
    해안선 도로걷다보면 기암기석의 절벽과 부서지는 파도
    불어오는 바닷바람 모두가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 들겠지요
    너무 멋집니다

  • 작성자 21.11.16 06:26


    네....
    반가운
    유마 님
    우리나라 팔도가 아름답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어요
    이렇게 높고 깊은 산중에 누군가의 멋진 아이디어로 관광자원을 개발 해 놓음이
    참 대단하지요
    고향의 산천이지만 처음 가 봤어요
    정상에서 내려 다 보는 풍광도 좋아요
    도로가 다 있어서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디다
    옛날 같으면 묵혀질 심심산골이요
    이렇게 좋은 세월 우린 그저 숨 쉬는 것에 참 행복합니다
    먼저 하늘나라에 간 친구 두 어명을 생각하기도 하게 되었지요
    오늘 아침 벌써 똘이와 걷고 오셨는 게비요
    오늘도 힘차게 출발 하입 시다
    유마 님
    반가워요
    요 단어는 유마 님 것을 슬쩍 도용ㅎㅎ

  • 21.11.16 21:44

    남편과 손자들의 투병생활로 모든게 멈춤을 해버리고
    가족들을 끌고 가야하는 총대를 매고 10년 넘개 빠걱거리면서
    헉헉 목까지 차올라서 숨을 쉬기도 어려운 순간들을 추억으로 이겨냈답니다
    양양에 가까운 곳에서 군에 있던 아들 면회 갔다오면서 들렀던 대관령 목장
    다시 보게되어 행복합니다^^

  • 작성자 21.11.17 07:13


    그러니요
    마삭줄 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 고통의 어제들이 오늘에 이만큼 희망을 안고 살 수 있다는
    인내의 오늘은 잘 참아낸 오늘의 밝은 얼굴에 웃음을 보면서
    여자가 아닌 엄마의 힘을 이리도 강하면서 지혜로움에 많은 이들의 고달픔에 희망을 주지요
    특히 아픈 환자를 보노라면 마삭줄님의 인내를 생각하게 합니다
    아드님의 양양군생활 행복한 마남을 하고 더 터 오는 길에 대관령 양떼목장을 거처 오셨군요
    그렇게 찾아 즐기는 여유가 참 아름답습니다
    강원도가 고향이지만 전 한번 가 봤어요
    양 떼 목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
    마삭줄 님
    오늘도 많이 웃어 시작 하입 시다
    어젠 힘들게 외출 하고 늦은 시간에 집에 오니 녹초가 되었답니다

  • 21.11.16 21:47

    양떼 목장님의 방문에
    양떼들이 얼마나 반가웠을지요
    TV 에서 보던 양떼목장을
    한 눈에 보여주셨네요
    물들어 가는 만추 속으로
    우정을 다지며 행복한 인생샷
    많이 담고 오셨겠지요
    깊어가는 밤 멋진 포스팅
    두루 잘 보고 갑니다
    고운 꿈 꾸시길요^^

  • 작성자 21.11.17 07:20



    아쿠야
    멋쟁이 시인 님 오셨어요
    요즘은 여차 하여 여기저기 못 둘러보는 현실
    물론 아름다운 詩 한아름 안고 오셨겠지요
    그러게요
    그 아이들이 양 떼를 알아본 것인지 그리 나대지는 않아서
    건초 주는 것도 원만이 친하게 지냈답니다
    우리 친구들은 여기저기서 악 악 소리가
    하여튼 재미나게 웃고 왔답니다
    감히 시인 님의 곳엔 비하리 오만은 나름 즐거웠답니다
    벌써 가을란 절기를 넘어서
    겨울이란 계절의 초입 예쁜 글 마중 갈게요
    어젠 외출이 너무 힘들었어요

    박미리 시인 님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11.18 05:20


    보키 씨는 한창 젊은 시절 라켓 휘두를 때 일 겁니다
    젊은 시절이라 더 세세히 생각 못하고
    아마 휘리릭 다녀왔을 거예요
    그런데 몇 해 전인가 기억은 못해도
    추억은 단편 영화 스토리 한편을 제작하듯 기억인 걸요 ㅎ
    나도 아마 지금 같으면 더 사진도 정성 들여 찍었을 것인데
    그냥 꾹꾹 눌러본 몇 컷이 오늘날 보니 전부네요

    그러니 요즘이 보키 씨 귀빠진 날이었지요
    사촌이 옆에 가까이 함께해 노년의 삶이 참 행복 하요
    이젠 보키 씨가 일일이 운전대 안 잡아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으니
    아고
    의암호에서 카누를 탔오
    물에 빠질 염려가 없었던 게비요
    난 물에 빠질 것이 두려워 못 탔는데
    레일 바이크는 신나게 타 봤던 추억이네요

    맞아요
    보키 씨는 겁쟁이더만 강아지도 무섭다 하니
    아이고야
    뭐야
    운동하는 사람이 난 요즘도 들 고향이 밥 챙겨 주면서
    눈 맞춤 제법 하는데
    이 아이도 저 한데 잘해주는 걸 아나비여
    밥 먹다가도 눈 마 주처 주는 걸 보면

    하여튼 세분이 재밌는 생일 선물의 놀이가 추억으로 남아서
    안 그래도 코로나 스트레스 확 날려서 좋았겠어요

  • 작성자 21.11.18 05:27

    @포바
    보키 씨
    늦었지만 생일케익 지금 방금 주문해 왔시오
    자 나이를 축하함이 아니고 건강을 축하 합니데이

    올해 김장 안해요
    못하겟어요
    잘 하는 사람 한데 맞춰어요
    이젠 편하게 살렵니다
    건강 잘 챙기면서 너무 밖으로 나가지말아요
    코로나 뉴스 보니 무섭워요
    보키 씨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