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 4 회 한국 오카리나 경연대회`를 다녀오던 날

[현수기]

베르디의 '나부코' (노예들의 합창)

모두 바쁜일정 다 접고 준비해온 경연대회날..

오전 연주를 위해 아침 7시반에 집결해

 함께가는 소풍길 같은 설레임과 곧 닥칠 대회의 긴장감을 안고

대전으로 출발~!!

이른 아침 안개가 피어오르면 그날 날씨는 맑음!~이라죠?

우리들의 10월 15일 이날의 예향 역사도 맑음!! 이기를 ..ㅎ

미순 총무님께서 새벽같이 준비해온 김밥에 김치, 멸치볶음 반찬까지..

부지런쟁이 귀순, 미순샘~^^

늘 솔선수범에 배려, 희생까지 예향의 장수 비결도 거기에 있음을 우린 잘 안다우~ ㅎㅎ

미순샘 준비 덕분에 잘먹고 따뜻한 커피로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ㅎ

간식이 빠질 수 없죠? .. 사이좋게 나누고..ㅎ

대회장으로 다시 고고씽~~^^

드뎌 도착한 대회장 '대전 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

중주 1등상인 'AG 트리플 오카리나'를 시연해주시던 이병구샘의 멋진 연주 '노을진 강가에서'

난 '병구샘 등뒤에서'..ㅋㅋ

언제 들어도 그 소리에 반하죵? ㅎㅎ

 순서.. 대기중.. 두근두근~!!

준비하며 어려워서 여러번 고개를 젓곤 했던 경연곡 '나부코'

염려와는 달리 11명 모두 난관없이 잘해주었기에 나름 흐믓하던 순간~ ^^

행운권 1등상이 너무해..80만원 상당의 '베이스 트리플'? ..우왕~~

금액을 좀 나눠서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시면 좋았을텐데.. ㅎ

왕 기대를 안고 가긴 했어도

깊은 뜻이 있는상일거라 믿고

더 끈끈한 단합과 열정을 펼치라는 자극제쯤으로 해석해보면서..ㅜ

작은집, 큰집 처럼 가족같은 여수 예울과 아쉬운 작별의 기념샷!^^

우리 귀에는 예울이 최고였다우~~ ㅎ

이제 눈감은 사람 찾기도 어려웡~ㅋㅋ

사진도, 표정도 여유로운 자세 나오네요~

미소 다 이뽀 이뽀~.. ㅎ

집으로 돌아가는길은 벌써 노을빛..

다음 무대 공연을 위해 가던 정읍 휴게소 쉼터에서

 다수의 관객들 앞에서 버스킹처럼 실전 연주도 해보고 ..ㅎ

앵콜을 뒤로하고 .. ㅋㅋ

우리들 일정도 '라라라'ㅎ

 전국 경연대회를 방금 마치고 돌아온 최우수 공연단..ㅎ

이른 아침부터 멀리 다녀와 피곤하지만 무대에 오르면 우린 프로처럼..

한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연주로 관중의 몰입도를 상승시키고 .. ^^

무대위 연주자는 관객의 반응에 울고 웃고 하는데

어린 자녀들과 부모님들이 함께한 이 자리는

그 어느 큰 객석의 무대보다 진지하고 끝까지 놓치지않고 박수치며 호응해주는

관객 수준 높은 흐믓한 공연였습니다.

오전의 힘겨운 부담,피곤함들이 다 씻겨지는듯한 힐링의 무대가 되어주었네요~^^

.........

 7중주라는 멋진 앙상블을 들려줘서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됐고

작은 마을까지 마다않고 내려와줘서 음악회의 품격을 한껏 높여줘 너무 고맙다는

과찬의 인사까지 받고 오히려 저희가 감사드리고 싶은 흐믓한 자리였습니다~ 

'과학이 예술을 만났을때'

심연에 흐르는 그 맥은 감성의 카테고리로 다 이어져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 거라죠? ^^

'Espana Cani'

연주로 시작해서 연주로 마무리한 긴 하루가 가는 시간

가을빛도 익어가고

우리들 추억도 낙락(樂樂)하게 무르익어가네요~! ^^

모두 모두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

[sooni]

1회?2회 ?3회?4회~~!!
이번대회는 대군단을 이끌고 참석하게 되었네요~~
콩쿨을 위해~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초를 재고 템포를 맞추고 호흡을 맞추고~~?
6~7분이나 되는 오페라 곡을 소화하려니 초긴장?초집중??
무대에서는 어떠한 경우의 수가 생길지 모르니 말이죠~~?

대회를 준비하며 더욱더 팀웤을 키우게 되는 11명이라는 대군단??
우린 이렇게 또 하나의 잊지못할 추억을 쌓고 다른 행보를 고대해보네요~~^^

이렇게 멋진 후기를 준비해주신 우리팀의 능력자 현숙샘~~!
항상 고마워요~~^^

[현수기]

팀의 리더이신
귀순샘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해요~
늘 건강하게 화이팅~!! 입니다~^^

[서미경]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