콥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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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윌 잛 보고있습니다. sm님 고생많으셨어요. 저도 영국발음은 어려워서 잘 못듣는데, (영어 자체를 잘 못해서;;)자막 정말 감사합니다.
보다보니 별 것 아니지만, 영국식 영어이야기 짧게 한번 적어볼게요.
크리스마스 푸딩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영국도 사투리가 많아서
아침- breakfast 점심 - dinner, 저녁 - tea, 차 -tea
이런 지역도 있고,
보통 영어같은 breakfast, lunch, dinner가 보통이긴 하고요.
하려던 이야긴요.........
크리스마스 푸딩이... 실제로 푸딩이 아니에요. 우리가 아는 젤리같은 푸딩이 아니고요. 계피(맞나? 계피같은 향나는)파이를 뜨겁고 시큼한 누런 요거트에 말아주는게 크리스마스푸딩이에요. 맛없음....... 참고로 영국사람중에서도 저거 안먹는 사람 많아요. 같이 갔던 사람들중에 20명쯤 갔는데 3명인가 저거 먹음;;;;;
저 크리스마스때 후식으로 저거 시켰다가 ...... 멘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얏!!!!!!!!!! 푸딩이라며!!!!!!!!!! 이랬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건배-cheers 있죠? 영국사람들은 저말을 절대로 건배할때 쓰지 않습니다. 고마워 정도되는 감사표현이에요. thank 보다 좀 약한 느낌의 감사표현이죠. 버스에서 내릴때, 물건사고나서, 누가 떨어진걸 주워줬거나, 뭐 그런 약간 면식있는 사이엔 thank라고 예의바르게 이야기하고, 아주 더 친한 친구사이나, 가게에서 물건사고 나가면서, 버스에서 내릴때, 이런 경우에 쓰는 고맙다의 약간 약한 표현입니다.
thank>cheers
저도 저 말 처음듣고 뭔 말인지 몰라서 몇달을 .... 멍청하게 살았는지 ㅋㅋ
첫댓글 그러쿤...
아하 ㅋㅋㅋ 뉴질랜드에서는 술마실때 치어스 하는데 ㅇㅅㅇ ㅋㅋㅋㅋㅋㅋㅋ 영국령이였던 뉴질랜드랑도 다르네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