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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전남 여수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가 마무리 단계에 들면서 여수에 상주하던 직원들이 대거 빠져서다. 임대 수익 확보가 어려워지자 외부 투자 수요도 감소했다. 개발호재로 이미 많이 오른 집값 영향도 있다.
KB국민은행 '주간아파트 가격동향(23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전남 여수다. 지난주 대비 0.6% 떨어지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셋값도 여수가 0.7% 내리며 전국에서 최대 낙폭을 보였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여수 집값이 그동안 많이 올랐는데 이제 조정 시기가 왔다"면서 "박람회는 일회성 행사에 가까운데 산업기관 등이 이후에도 남으면 괜찮지만 여수의 경우 생각만큼 유효하게 활용되지 않아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어 "KTX역이 생기고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접근성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이 역시 이미 가격에 반영됐고 크게 가격이 오른 상태여서 더 오를 수는 없기 때문에 하락하는 것"이라며 "일종의 테마성 개발에서 단기간 가격 상승 후 나타나는 조정 현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값은 매수심리 침체와 무더위로 약보합을 기록했다. 서울(-0.1%)과 경기(-0.1%) 등 수도권은 21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여수(-0.6%)에 이어 서울 강북구(-0.4%), 용인 처인구(-0.3%), 서울 강동구(-0.3%), 과천(-0.2%) 등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대구 달성군(0.9%)과 청원군(0.4%), 경산(0.3%), 논산(0.3%), 아산(0.3%) 등은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10주 연속 보합이다. 서울과 경기도 지난주 대비 가격 변동이 없었다. 전국에서는 최대 낙폭을 보인 여수(-0.7%)에 이어 구리(-0.4%), 부산북구(-0.4%), 진주(-0.2%), 대전 서구(-0.2%) 등이 떨어졌다. 큰 폭으로 상승한 지역은 경산(0.4%), 청원군(0.4%), 대구 달성군(0.3%), 평택(0.3%), 울산 울주군(0.3%) 등의 순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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