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 left;"><a class="tx-link" href="http://cafe.daum.net/ilovenba/" target="_blank"><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DE94852B9AFAB27"></a></div><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br></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 저는 일본AV문화에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font><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문화/경제적으로 관심이 많은겁니다. 정말입니다 @_@)</span></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br></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 매년 AV로 데뷔하는 일본 여성이 십만명 단위(아마추어 포함)라고 하는데요,</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그 이유로는, 금전적인 문제와 함께 '최근 AV들의 연예계 진출이 증가차는 추세'라는 점이 크다고 합니다.</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br></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 아무리 성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우리와 많이 다른 일본이라도 포르노 배우라는 어감이 주는 부정적인</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을텐데, 왜 이렇게까지 AV산업이 호황인걸까.</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br></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 저는 이 부분을 <b><u>'일본 국민 우민화'</u></b>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br></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 이는 미국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한데, 미국은 소수의 엘리트들 그들만의 리그에서 정책을 정하고, </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예산을 집행하며 나라 전체를 이끌어가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그 엘리트 리그에서 벌어지는 일은 이해 못한 채</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역할에만 충실하는 것이 옳은 삶이라고 은연중 강요하는 시스템인거죠.</span></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br></span></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 실제로, 미국인들 중에 공화당과 민주당의 차이, 유럽이 지도 상 어디에 있는지, 최근 미국을 둘러싼 경제</span></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이슈가 무엇인지를 설명하지 못하는 비율이 절반 이상이라는 통계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span></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br></span></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 국민 상당 수가 정치/경제/사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통근길에 만난 국회의원과 길거리에서 수십 분 동안</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정책 이슈로 토론을 벌일 수 있다는 스웨덴 외 몇몇 북유럽 국가들과는 명백히 다른 모습이죠.</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br></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 요즘 일본 젊은이들도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설명하지 못할 만큼 기본소양조차 갖추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이는 결국, </font><b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Gulim;">일본 젊은이들 상당수가</b><font face="Gulim" style="font-size: 9pt;"> <b><u>"난 사회니 정치, 경제 같은건 모르겠고, 그냥 돈 많이 벌고 싶어"</u></b></font><span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Gulim;">라는 </span><span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Gulim;">겁니다.</span></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br></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고등학교 선생님인 와이프의 말에 의하면, 요즘 애들이 우리 세대보다 훨씬 더</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 </font><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진일보한 정치관념과 사고, 사회 및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조금은 안심했습니다)</span></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br></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font face="Gulim"> 물론, 스웨덴에도 정치 무지랭이가 많을 것이고, 저런 현상을 '우민화'라고 하는 것이 다소 극단적이라는걸 알지만,</font></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맥락에서 이러한 흐름은 아베나 트럼프와 같은 극단적인 정치세력에게는 유리한 환경인거죠.</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br></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 "인간은 지혜롭지만, 군중은 우매하다"</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br></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 우리나라에도 우매한 군중이 있고, 그들을 선동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세력들이 잔뜩 있는데,</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그 와중에도 우리 카페 분들과 같이 다방면으로 깨어있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토론하는 분들이 있다는 점은</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분명 우리와 일본의 미래가 다를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라고 믿고 있습니다.</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br></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 회사에서 아침에 갑자기 센치해져서 두서 없이 써보았습니다.</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 (AV 생각하다가 글을 올리는게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쿨럭)</p></div></div></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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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대개 고등학생 대학생은 기성세대보다 진보한 측면이 있다는 상식에 가까운 편견이 있습니다만... 그 사회의 보수화와 함께 정치적 무관심이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고려해보아야 할 일 같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의 영향을 받아 보수적인 학생들도 많고, 입시 압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보수적인 시스템의 영향을 스르륵 배워버린 학생들도 있으니까요.
첫댓글 저도 관심이 많습니다..키라라양 싸인카드도 있..쿨럭..이게아니잖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아 이누야샤 키라라 말입니다
AV가 뭔가요? ....
아베..? ㅋ
아베 비디오.
아 배가 아프네요
저도 관심이..컼..
살색의감독무라니시
재밋게봤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저도....근데 생각해보면 좋게 포장한것같긴해요
글 잘 읽었습니다
ㅍㅂ 추천도 있었으면 했는데
추천 해주세요
요즘 "Stars-"로 시작하는 애들은 대체로... 아닙니다... 쿨럭...
유투브 채널 "오구라 나나TV"를 구독 중입니다 ♥_♥
@세트오펜스 일단 오늘 할 일이 생겼습니다
댓글은 산으로~ㅋㅋㅋ
그런것같네요ㅋㅋ
갑자기 전두환 3S정책이 생각나네요...섹스 스크린 스포츠
그 장르에서 이런 시각까지 넓히시다니...색다른 접근방식(?)이네요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없을리가요... 그 유명한 말처럼 "허허~ 다 아는 사람들이구만"을 말할 수 있습니다...
다음부턴 av보고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라고 쓰면 안되겠네요 ㅠㅠ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말씀에 공감합니다. 일제시대와 그후의 일본의 영향력하에 우리는 너무도 왜곡된 정보(일본의 선진국민의식... 깨끗한 나라 라는 등...)를 무분별하게 들어왔던거 같아요... 여러 사실과 정치수준을 보면 일본은 우민화 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언제 av봤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결혼전엔 많이 본듯도하고 ㅋ 다들 보더라도 불법은 하지맙시다.
근데 우리나라는 그거 자체가 불법이라서..
글쎄요.. 대개 고등학생 대학생은 기성세대보다 진보한 측면이 있다는 상식에 가까운 편견이 있습니다만... 그 사회의 보수화와 함께 정치적 무관심이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고려해보아야 할 일 같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의 영향을 받아 보수적인 학생들도 많고, 입시 압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보수적인 시스템의 영향을 스르륵 배워버린 학생들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