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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할 국내 여행지인 제주도여행 명소 알뜨르비행장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송악산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 서귀포 가볼만한곳으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랍니다ㅎㅎㅎ 우선, '알뜨르'라는 이름은 넓은 들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공군 전초기지로 건설하여 사용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제주의 넓은 평야를 일본 제국주의의 전쟁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한 셈이기도 하죠ㅠㅠ 자살 특공대로 유명한 가미카제의 조종사들이 훈련을 받은 곳으로도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 ) 현재 알뜨르비행장에는 돔형의 콘트리트 구조물인 격납고가 남아 있는데요 : ) 일본군이 사용한 '아카톰보'라고 불렸던 95식 1형 연습기를 숨겨 놓았던 장소라고 합니다ㅎㅎ 이 곳에는 많은 대형 조형물들이 알뜨르비행장을 감싸듯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멀리서 보는 느낌과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느낌이 달라서 참 이색적이었던 공간이에요~~ 대나무와 철로 만든 '파랑새'라는 대형 조형물의 모습입니다^.^ 쪼갠 대나무를 엮어 만든 조형물은 평화롭기까지 한 느낌을 주더라구요ㅎㅎㅎ 알뜨르비행장의 풍경과 어우러져 자연에 동화된듯 참 멋졌어요 : ) 무수히 많은 노란색 천으로 이뤄진 대형 작품 김해곤의 '한 알'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밀 한 알의 탄생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ㅎㅎㅎ 인위적으로 만든 조형물임에도 자연과의 어우러짐이 멋졌던^.^ 제주도여행 가볼만한곳 알뜨르비행장 정말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어요♬ 넓고 여유로운 느낌이라 왠지 사색에 잠기기도 좋을 듯한 곳ㅎㅎㅎ 벤치도 있고 공공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어서 불편함없이 구경할 수가 있었답니다 : ) 멀리서 보아도 또렷히 보이는 대형 조형물이 참 아름답기도 했구요^.^ 알뜨르비행장은 이름에서 주는 느낌만큼이나 참 편안했던 여행지였어요~~♪ 평화롭게만 보이는 이 곳이 과거 아픔이 가득했던 장소라니ㅠㅠ 현재를 살고 있는 저로써는 세세히 와닿지는 않지만 어쩐지 짠하기도 했답니다 : ) 잘 알지 못했던 제주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헤아려보는 시간이였어요*.* 1975년 무렵까지도 군부대가 주둔해 병참기지로 활용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사연을 안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2006년 문화유산 등록 문화재로 지정! 격납고와 지하벙커, 섯알오름의 동굴진지와 고사포 진지가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 ) 현재 알뜨르 비행장은 대부분의 땅의 농지화 되었고 일부 시설의 잔해만이 남아 있어요^.^ 제주도여행 중 꼭 가봐야할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알뜨르비행장' 제주도 올레 10코스에 해당되는 곳이기도 한데, 올레꾼들에 의해서 알려졌다고 해요^.^ 제주도민이 아닌 외부 사람들을 통해 알려진 곳이라고 하니 왠지 씁쓸하기도 ; 역사는 지나가는 게 아니라 어딘가에서 항상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뜨르비행장을 나와 시내로 넘어오는 길에 들린 맛집!ㅋㅋㅋ 개인적으로 면성애자인 저는 이 날도 바다를 바라보며 라면을 먹었더랬지요^.^ 애월해안로에 위치한 제주와함께라면에서 점심 겸 저녁 먹었어요 : ) 통돌문어라면이랑 볶음밥으로 허기진 배를 달랬답니다 : ) 큼지막한 문어가 통으로 들어가 있고 2인분으로 판매되고 있는 라면!ㅎㅎ 그리고 전복이 들어간 간이 딱 좋은 맛있고 든든한 볶음밥^.^ 애월 해안도로 드라이브하면서 들리기 좋은 곳이라 종종 방문하지요ㅋㅋ 라면은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ㅋㅋㅋ 더군다나....해물이 들어가니....그 감칠맛과 풍미는 배가 되는 거지용용^.^ 쌀쌀한 날씨에 차가운 겨울바다 바라보며 먹는 라면은 굿잡~~♬ 문어가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게 식감이 참 좋았어요ㅎㅎ실망시키지 않음>< 제주도여행 하면서 자연히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해안도로 : ) 이 곳처럼 알뜨르비행장도 자연스럽게 찾게 되고 만나게 되는 곳이면 좋겠어요^.^ 나중에 따스한 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구요ㅎㅎ 오늘 제주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어요~~새벽까지 온다고 하니 감성돋을듯?! 추운 겨울도 어여 가고 따뜻한 봄날이 왔으면 좋겠네요ㅋㅋㅋ>< |
출처: 『원시제주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와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