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을 이렇게 말하지요
동족 상잔의 비극.......
저도 인공관절술을 해야 할것 같아요
그런데
대학병원은 담당 교수님이 직접 수술을 안한다 그러는데....
비용도 비싸다 그래요
좀더 알아보시고 멜로 줄래요?
저도 알아보고 멜로 보내드리께여
어짜피 같은 수술을 할거라면
정보를 교환해요
좋은데서 싸게 하는것이 본인들을 위해 좋잖아요
전 서울 (울산대)중앙병원 이수호교수님이 잘한다 해요
그리고 원무과(총무과)에 저의친구가 과장으로 있어요
그래서 알아보라 했거든요
정보가 오면 알려드릴께요
oshjma6366@hanmail.net
연락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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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인터넷 상담으로 이번에 판결받은 병상에 대해 윤택림 교수님.. 구경회 교수님, 손원용 및 여러 유능한 교수님들께 의뢰해 보았지만,
현재 제 상태는, 제 관절을 살릴만한 방법이 안된다는 거예요..
관절이 다 녹아서 아예 없답니다..
그러니 인공관절을 하라고 하시는 것이죠.. 모든 의사선생님들이 나이들면 인공관절하라는 식의 답글을 주십니다..
정말 인생이 어처구니 없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월요일 서울대병원 갔다와봤자, 같은 대답만 얻어올것 같아 두렵습니다..
저 이제 대학교 들어간 새내긴데..
앞으로 해야할것들, 하고싶은것들이 너무 많은데..
저 초등학생이후로 자전거 한번 타본적이 없는데..
정말 슬퍼서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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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제가 무슨 말을해도 화내지 마시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 전제하에 글을 올립니다
전 40살 먹은 건장한 남자 입니다
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입니다
4기 즉 말기 이거든요
전 이병대문에 무척이나 고민하고 전국 곡곡 유명한 교수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경상대 구교수님(회전절골술로 국내에서는 일인자)
그리고 전남대 윤택림교수님(장골이식술로 일인자)
그런데 부위가 너무 썩어서 이 두 수술은 안된 답니다
그래서 인공관절술을 해야하는데
전 억울해요
아직은 할 나이가 아니건든요
인공관절술은 나중에 50-60살에 하는것이 좋다해요
그런데 전 너무나 통증이 심하고 1-2달 지나면
결국 힐체어 신세가 될것같아서
인공술을 선택한거여요
그래도 몇달이라도 버틸때까지 버틸려구요
님
님은 너무나 젊어요
고통과 심한통증이 아니라면 버티셔요
그리고 다른 방법의 수술법이 있을것 같은데.....
그리고 x-ray가지고는 안되요
핵의학 촬영이나 mri를 찍어 보셔요
짧은 소견을 보냅니다
무디 건강하시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노력하고 희망을 가지면 꼭 길이 있을거여요
(추신!)
인공관절술은 자기뼈를 없애고 쇠를 넣은거여요
즉 사이보그나 병신이여요
장애인이구요 3급 이여요
자기뼈를 살리셔요
저도 그것때문에 수술을 해야하는데
망설이고 있어요
방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