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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촌천에서 겨울철재 전국 동시 조사한 한국민속협회 하천생태문화동아리
도촌천에서 겨울철새 전국 동시조사 실시한 한국민속협회(회장 정운란) 하천생태문화동아리 회원들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 5일 ‘2022년 세계습지의날 기념 겨울철새 전국동시조사’ 행사가 있었다. 이틀전 모니터링 관련 줌교육을 받은 한국민속협회(회장 정운란) 하천생태문화동아리 회원들은 식사동 도촌천 식사교에서 시작하여 풍동2교 일대의 습지를 탐사하며 겨울철새를 조사했다. 시민탐조클럽(회장 박원배)은 공릉천 송천교에서 오도교까지 조사를 했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가 주최한 이 행사는 20년간 국가적으로 중요한 습지나 연안을 중심으로 철새 동시센서스 자료가 축적되고 있지만 자료 분석이 미흡하고 중요한 철새 서식지인 강과 하천의 철새 모니터링이 부족하다고 한다. 이에 ‘2월 2일 세계습지의날’을 기념하여 한국강살리기 네트워크와 전국 51개 환경단체가 함께 2021년 최초로 강과 하천을 대상으로 자료를 축적하기 시작했고, 장기적으로 국가모니터링의 보완 필요성을 제기할 계획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촌천에 서식하는 겨울철재들
정운란 회장은 “습지를 보전하고 현명한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국가적 수준에서 체계적으로 습지를 보전하저는 것이 국제습지협약(람사르협약)”이라며 “올해는 UN이 세계 습지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첫번째 해인만큼 그 중요성이 남다른데, 오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니면 환경에 변화가 생겨서 그런지 작년 조사 때보다 철새종류도 적고 개체수도 많이 적어져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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