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는 어젯밤 집으로 돌아가고 우리만 남으니 마치 고아들이 된것같다.
아침에 조식부페를 먹고 오동도로 출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금방 지쳐서 앉아 쉬며 하는말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 힘좋을때 놀자 "
어디 다니는 것도 힘드네요.
한동안 아팠던 영향이 있네요.
오동도 숲에서 내려다본 바다.
역시 수평선이 보이네요.
나이든 동백나무들
공기가 참 좋았어요.
까치가 가까이 다가오는데 경계를 해야겠더라구요.
오래된 숲
여긴 아쿠아 플래넷.
화려하죠
웬지 슬픈 느낌이 살짝 들었지만 그냥 보기로했어요.
통발속에 장어들이 집단으로 들어가 있네요.
이상한 동거
가오리에 넋이 나갔는데 얼굴이 완전 사람처럼 생겼어요.
독수리 같네요.
예쁘죠.
동백꽃차 한 잔으로 오동도의 아쉬움을 남기고
오동도 가는길에 돌아본 여수 엑스포 현장.
우리가 머물고 있는 호텔
오동도 가는길
친구와 잠시 역할을 해보았답니다.
완벽하진 않아도 시키는대로 잘 하네요.
이른 저녁을 먹었으니 사우나를 즐기러 가야겠지요.
또 봐요~
첫댓글 여수도 여행하기 좋은 곳이지요
네, 괸광객이 참 많네요.
친구랑여행 남편보다 더 잼나쥬?
그럼요 남편하고 뭔 재미로 여행을 가요.
집에서 챙기고 나가서까지챙기려면 차라리 집에 있는게 낫지요 ㅎㅎ
그래도 여행 가는건 말리지 않아 다행입니다.
오동동,오동동~흥얼거리며 친구랑 재미나게
노는 모습 상상해봅니다.
마냥 좋지요?
저도 그노래 흥얼거리며 다녔어요
하루종일 다녀도 공기가 좋아 안 피곤하네요.^^
차분하게 다니며 여행하면 감성자극하는 것들이 많은 도시같아요
여수는 갈곳이 많아요.
멋진 카페도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