쫒겨난 사람들
본문:요한복음 9:35-41
몇해전에 우리나라와 중국이 82년만에 국교를 회복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환영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중화민국 대사관에서는 청천 백일기를 내리는 수모를 당해야 했습니다.서울에 있는 대만 화교 협회 총무는 본국에 건의서를 보내기를 한국에 남아있는 화교들의 입장을 생각해서 대만내에서 대한민국 항의 시위를 자제해달라는 진정서를보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그 총무는 말하기를 오늘의 이 수모를 어찌 잊을수 있겠느냐 어금니를 물었다는 것입니다.어떤 집단으로 부터 쫒겨난다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날때부터 소경된 청년은 그의 눈을 낫게 하신 예수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유대인의 공회에서 쫒김을 당하였습니다.그때 당시로 유대인의 공회로부터 유대교 출교를 당한다는 것은 많은 불이익과 수모를 당하는 일입니다.
이 청년의 부모는 분명히 소경된 자기 아들을 예수님께서 고치셨고 그렇다면 분명히 이 예수는 구약의 많은 선지자가 예언한 메시야 곧 그리스도이신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부모들이 유대인조사팀들이 왔을때 그들은 비겁하게 말을 합니다.
유대인들이 이 아들이 우리의아들인것과 소경으로 태여 났는데 지금은 봅니다. 그런데 누가 보게 했는지는 모릅니다. 저 애에게 물어보십시요 저애가 이제 장성한였으니까 자기일을 말할 것입니다.이 소경 청년은 사실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올때 사실 누구인지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 부모는 예수님께서 자기아들에게 오신 것과 그 분이 예수라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눈을 뜨게 하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밝혀 말하지 못하고 이제 방금 눈을 뜨서 보게 된 아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 대답을 회피한 이유에 대하여 9:22절
<그 보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저희를 무서워 함이러라>그러나 이 청년은 유대인들앞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야가 아니고는 나의 눈을 뜨게 할수없을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유대인들이 결의한 대로 이 청년을 출교조처 해버린 것입니다.
오늘 본문35절말씀에
<예수께서 저희가 그 사람을 쫒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 가라사대 네가 인자를 믿느냐> 하신 말씀을 중심으로 쫒겨난 사람들을 찾아오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이 가정으로 부터 쫒겨나고 교회로부터 쫒겨나고 친구로 부터 쫒겨나고 직장으로 부터 쫒겨나고 남편으로부터 쫒겨나고 학교로부터 쫒겨나는 등 여러공동체로부터 쫒겨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쫒겨나는 데는 궁극적인 하나님의목적이있습니다만
1.우리인간들에게 왜 쫒겨나는 일이 있게 되었을까요?
1)자기 욕심때문에 쫒겨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화와를 만드시고 이들이 거처할수있는 에덴 동산을 창설하시고 거기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와의 마음속에 사단이 유혹해 왔을때 욕심이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욕심없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열매를 볼때에는 보기도싫고 탐스럽지도아니했을 것입니다. 뱀이 와서 하나님이 정말 먹지 말라하시더냐 하와의 욕심을 자극하는 말입니다.그리고 동산 가운데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보는 순간 창3:6에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하고 보암직도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한 나무인지라>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탐스러기도한 것 모두 탐욕의 눈으로 사물을 볼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 결과 탐욕에 귀가 어두워져서 하나님의 약속의말씀을 망각하게 되고 그 결과 그 들 부부는 그동산에서 쫒겨나고말았습니다.
아담의속성이 아직 까지 우리에게 남아있습니다.
욕심이 죄를 낳고 죄는 생명의 쫒겨나 밖같어두운데서 이를 갈며 슬퍼하게 됩니다.
우리의 공동체에서도 자기욕심만 채우면 자연히 소리없이 쫒겨나기 마련입니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나무가운데 우파스 라는 나무가 있답니다.이나무는 자라기도 잘자라고 아주 무성한 나무입니다.이나무밑에는 작은 나무나 잡초들이 어느정도까지는 자라지만 어느때가 되면 그 나무아래있는 모든 식물을 말라죽게한다는 것입니다.오늘날에 사람도 이 우파스와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어느정도 성장할때까지는 그 그늘아래서 자라게 하다가 불리해지면 그 아래있는 사람들을 못살게 하는 그런사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이 욕심이 나중에는 인간 집단으로 버림을 받게 되고 내어 쫒김을 당하게 됩니다.
2)다른 사람을 멸시하거나 시기를 하면 자신이 쫒겨나게됩니다.
(1)하갈은 사래를 멸시하다가 쫒겨났습니다.
*(참고) { 창세기 11장 데라 의 가문
77세 +---------+----------+
| | | (갈대아우르
아브람+사래/나홀+밀가 하란 에서 데라
|보다 먼저죽음)
+-----------+---+----+
| | |
롯 밀가 이스가
하란에서의 데라의가족
늙은 데라 (205세에 죽음)
자식이 없는 아브람 사래부부
아비가없는 롯
천리타향에서 아버지 데라가 죽고난다음
아브람은 자식없는 아내, 부모없는 조카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너는 너의본토 친척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한 땅으로 가라}
사래의 요청으로 그녀의몸종 하갈이 아브라함의 아들을 잉태하게 됩니다. 그후에 하갈은 태도가 달라집니다. 오히려 그의 주인 사래를 멸시합니다.13년여가 지난뒤에 하갈은 아브라함의 집에서 쫒겨나게 됩니다,3)오늘 본문에 나타난 이 청년은 욕심때문에 쫒겨난 것도 아닙니다.다른 사람을 시기했거나 멸시했기때눈이 아닙니다.
오로지 그는 예수를 따르려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때문에 미움을 당하고 예수때문에 핍박을 받고 예수때문에 쫒겨나는 것을 성경은 복이있다고 말씀하고있습니다.
예수의 뜻대문에 쫒겨난 사람은 이 소경으로 있었던 이 청년뿐이 아닙니다.
야곱에게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을 그의 어머니 리브가가 알아고 인간의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려하다가 아비의 집에서 쫒겨나고 외삼촌라반의 집에서 쫒겨났고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때문에 형들에게 쫒겨나고 보디발의 집에서 억울하게 쫒겨났습니다.바울은 다메섹에서 만난 주님이 복음을 이방에 전하라는 사명 때문에 동족유대인으로 부터 쫒김을 받았고 가는 곳마다 유대인들은 바울 성밖으로 쫒아버렸습니다.
한국에 복음이 들어왔을 때 초대교회가 쫒김을 받았듯이 가문으로 부터 쫒김을 받았습니다.
2.이렇게 쫒겨난 사람의 형편은 어떠합니까?
1)이유야 어떻하든지 쫒겨난 사람은 외롭고 고독합니다.
2)쫒겨난 사람은 부끄럽습니다.
3)쫒겨난 사람은 괴롭습니다.
3.하나님은 쫒겨 났다는 말을 들으시고 그 사람을 찾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35절 말씀에
<예수께서 저희가 그 사람을 쫒아 냈다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 가라사대 네가 나를 믿느냐.>
1) 예수때문에 쫒겨나서 외롭고 고독할때 하나님은 만나주십니다.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가 본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인간의방법으로 이루려다가 오히려 형과 아버지의 심기만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다가 한곳에 이르러 해는 지고 눌울 곳이 없어 돌을 베고하고 잠이 들었습니다.꿈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복을 빌어줍니다.
<내가 너와 함께있어 네가 어디로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 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야곱이 잠이 깨어서 그 새벽에 귀한 것을 깨닫습니다.<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도다 >
외롭고 고독하다고 세상의 다른 만남을 통하여 이 외롬과 슬슬함을 달랠길이 없습니다.주님을 만나셔서 주의말씀을 들으십시요 네가 인자를 믿느냐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까?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 그이시니라예배를 들으시고 우리의 찬송을 들으시며 우리에게 지금 말씀하시는 그분이 우리의 고독한 처지를 아시고 만나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쫒겨났다는 말씀을 듣고 찾아오신 주님은 우리의 형편을 살피시고 들으십니다.
비롯남의 여종으로 들어가서 주인의 말을 듣고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려다가 주인을 멸시하다가 오히려 주인에게 학대를 받고 쫒겨난 하갈이 술이라는 곳에 길가에 있다가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게 됩니다.
이때에 하갈이 이 샘의이름을 이렇게 지었습니다.브엘라해로이이 우물에서만난 하나님은 나의모든 것을 살핀신다는뜻 입니다.인생살이에서 나는 쫒겨났다고 생각할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내어 쫒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우리를 더욱 관심있게 살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3)우리가 쫒겨났다고 하는 말을 들으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이스라엘의 왕중에서 가장 뛰어난 왕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 대개 다윗왕을 추천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왕 만큼 추방을 당하고 극심한 쫒김을 받은 왕도 더물것입니다. 사무엘이 이새의 아들가운데 장차왕이 될 사람에게 기름을 붓는 자리에 이새의 아들 일곱이 대권을 향하여 긴장하고있는데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여기에 내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사람들은 용모를 보지만 나는 중심을 본다고하셨습니다.후보가운데 이새가 아예 제껴 놓은 아들이있었습니다. 그아들이 바로 이새의 8째 아들 다윗이였습니다.다윗은 골리앗과 싸움에서 돌아오자 사람들이 사울왕보다 다윗을 더존경하는 민요를 불렀습니다. 사울이 죽인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자는만만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 때문에 다윗은 장인에게 쫒기는 신세가 되어 동굴에도 숨고 적군나라에 피신하기도했습니다.뿐만아니라 그는 그 아들 암살롬의 란을 당하여 예루살렘에서 쫒겨가게되었습니다.아들에게 쫒겨가면서 다윗왕이 지은시가 있습니다.시3편
1절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지그리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자가 많도소이다.>
4절 <내가 내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 도다>
다윗은 이런 쫒김속에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그 많은 환난을 승리한 위대한 왕이 된 것입니다.
소경은 단순히 눈을 뜬것으로 만족하고 유대인에게서 쫒겨나는 어려움과 괴로움과 수모를당하지 않았더라면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 이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만나는 축복의 반열에 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 쫒김을 당하는 자리에 내어놓기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외로운 처지에서 괴로운 현장에서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여러분 삶의 터전에서, 가정에서, 친구들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낄때가 있습니까?
경제생활에 쪼달림을 받으십니까? 바로이때가 하나님의 만남이 준비된 때입니다.
바로 코앞에 와있는 기회의 모습을 보지못하고 우리는 놓치고있지는 않습니까?
모든일에 대하여 쫒김을 당하는 순간 하나님을 보지 아니하면 숨을 쉬고 먹고 자고는 하지만 그는 사실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지그지글락 <정상에서 만납시다>책에서 인용*
1950출생 페리라는 34살되던해에 의사의실수로 다른 사람의 혈액을 검사 오독하였습니다.당신은 지금 백혈병입니다.
결혼도포기하고 직장도 포기하고 병원에 수천만원을 들여서 치료비를 내고 병원생활을 합니다주야로 술을 먹고 남들과 어울리기보다 혼자 죽음을 준비하고있었습니다.
처음 진단이 떨어진 다음 5년후에 다시 검사를 했습니다. 병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헤리라는 사람이 사실 지난 5년간 장사지내지 않을 뿐이지 나는 사실 죽은 사람이였습니다.
사단을 우리를 내어 쫒습니다.건강에서 직장에서 성공의 길에서 내어 쫒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내어 쫒김이 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쫒김은 사단이 우리에게 살아있는 우리에게 오단 오진으로 죽은자 같이 만들려고하는 사단의 괴악한 꾀임입니다.
유대인들로 부터 쫒겨났지만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이 청년처럼 예수그리스도를 만나시는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