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인사회 ( 2024년 1월 10일, 논현동 판토랑 식당 )
갑진년 새해 첫모임으로 신년 인사회는 방철린 부회장의 주선으로 조금 색다른 극장식 레스토랑에서 전라도식 한정식을 함께하며 덕담을 나누었다. 54명의 동기들이 모인 이날 모임의 장소가 극장식 식당이기에 식후에는 자연스럽게 약간의 여흥을 즐기기도 했다. 전라도식 한정식으로 나주곰탕(당일 아침 나주에서 직접 운송)을 주메뉴로 보리굴비와 간장게장 그리고 부안 곰소만의 8가지 젓갈이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극장식 레스토랑의 이색적 분위기에 서울에서 만나기 어려운 남도 음식을 만나 이날 식사량과 알코올 소비량이 평소와 매우 달랐다. 행사 후 아직 정식 개업 이전이었지만 개업하면 다시 방문하겠다는 예약이 줄지었고, 아주 만족스러운 자리였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 이 날 식대는 동기회 미주 지부 박준민 회장이 보내준 후원금 (2,000불)을 사용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계속해서 고국의 동기들에게 정을 나누어 주는 미국 체류 동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