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 한국기독의사회 연차세미나(대구에서)

[Kay Kim]

대구 요셉병원의 박성근원장님은 대구기독의사회의 회장이시기도 하다. 요셉성형외과는 호텔과 같은 분위기의 병원인지라 환자들이 선호하는 병원의 시설이 아닌가 싶다. 원장님은 복음에 대해서도 열의가 대단하시다. 매주일 지방에서 올라온 청년들을 모아서 예배도 드리고, 이들을 양육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계심을 듣고 더욱 열의를 느끼게 된다. 한국기독의사회를 섬기는 이번 연차 세미나에서도 정성과 진심으로 섬김을 다하시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는다.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의사이자 선교센터장으로 일하시는 김현철 교수님의 첫번째 강의를 듣다. "화해의 제자도"라는 주제로 예수그리스도가 화해의 사신으로 이 땅위에 오심을 기억하며, 우리는 그 분의 제자로서 있는 곳마다 화해와 화목을 위해 일하고 살아야 하는 삶의 본분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의 강의이시다. 몽골에서 의료선교사로 6년을 일하셨고,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셔서 목사님이 되셨으며, 사모님도 재활의학과 의사이시기도 하다. 늦은 나이에 회심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과 의술의 길을 함께 걷고 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