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경유 밤재를 지나면 갈길 바쁜 길손에게는
허겁지겁 미처 둘러볼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꿔다놓은 보릿자루 처럼 저쪽 한 켠에 쳐박에 두었던
마음의 그늘 - 중국 산동반도를 닮았다는 - 산동구박을 딛고서
섬진강과는 절제된 거리를 유지한체
오밀 조밀 조화롭고 둥글고 가득한 품을 만들어
산수유와 개나리 꽃대궐 이루어 봄의 교향악을 연주하는 무대
자체행사와 특화사업으로 넉넉하고 살기좋은 구례
맏언니로써 지역을 선도하니 윤택하고 풍요로움이 넘쳐서
비록 작고 외롭고 보잘것 없는 꽃 이지만
뭉치고 떼지어 온 산하를 산수유 생태조경 천지를 덮어
향후 자손만대 꽃피고 열매 맺어 영화를 누리시길...
지독한 언덕으로 포진한 난이도와 꽃피는 시기 적절성을 십분살려
기획하고 준비해주신 집행부와 라이딩에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글도 재미있게 잘 쓰고 영상촬영도 프로급으로 잘 하고 덕분에 생생하게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좋은영상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생생하게 반추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멋진 영상과 만개한 산수유 꽃동산을 잘 감상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