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내용
1. 포구락
포구락은 공을 던지며 즐기는 놀이 형태의 궁중에서 추던 춤으로, 고려 문종(1073년)때 팔관회(국가행사로 치러진 종교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900여 년 동안 전승되어 오고 있다. 포구문을 세워 놓고 용알이라고 하는 공을 풍류안이라는 구멍으로 던져, 공이 구멍을 통과하면 상으로 꽃을 받고 통과하지 못하면 벌로 얼굴에 먹칠을 당하는 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2. 동래학춤_ 동작 따라 하기
<활갯짓뜀사위, 배김사위, 모이줍는사위>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인 동래학춤은 부산 동래지방에 전승되는 춤으로 도포에 갓을 쓰고 춤을 춘다. 예로부터 동래에는 황새가 많아 주민들이 황새의 모습을 관찰하여 학의 청초함과 우아한 몸짓 등을 담아 동래학춤을 만들었다. 굿거리장단을 사용하는 동래학춤은 자유분방한 즉흥성과 개인적 멋이 강조되는 춤으로 자연미와 예술미가 조화롭고 우아하며 예술적 가치가 높은 춤이다.
3. 남도민요 <강강술래>_ 강강술래 노래 배우기
남도민요는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노래들로, 평평하고 길게 뻗는 소리를 중심으로 밑에서 굵게 떠는 소리와 흘러내리거나 굴리는 소리의 표현이 강하고 구성지다. 강강술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및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춤노래(민속놀이)이다. 한 사람이 선창을 하고 나머지가 후렴을 따라 부른다.
4. 부채춤
이 춤은 화려한 모양의 부채를 양손에 들고 여러 가지 아름다운 모양을 구사하는 춤으로, 부채를 접고 펼 때의 소리가 악기의 역할이 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춤이다. 무용수들의 화려한 의상과 부채를 펼쳐 들었을 때의 포물선과 시원스레 뻗은 팔의 선, 그리고 바람을 가르며 빙글빙글 휘돌아가는 부채의 움직임에 경쾌한 민요반주가 함께 어우러져 생동감이 넘친다.
5. 국악실내악 <판놀음>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계절마다 풍년을 기원하는 판을 벌이고, 수확의 기쁨을 신명으로 풀어내는 놀이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농민들은 그 판에서 한껏 기뻐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가락과 장단에 어깨춤을 추었다. 이 곡은 신명나게 한판 벌이는 들판의 판놀음을 연상하여 만든 작품으로 다채로운 풍물 연희가 함께하는 흥겨운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