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후기작성은 엄청 오랜만인데요~
1월 3일...
드디어 기다리던 첫 보컬 수업날이 왔습니다!
저는 통친 활동을 하며 기타가 서툰 저는 보컬을 많이 맡곤 했었는데요.
학창시절부터 그냥 노래방에서만 열심히 불렀다보니
항상 제대로 배우고싶은 욕심이 가슴 한 구석에 있었던 거 같아요.
(너무나도 기다렸던 보컬 수업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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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보컬 선생님은 바로 통친의 공식 메보(메인보컬) 태지형님이셔요!
(사진을 못찍어서 이모티콘으로 대체합니다! 또 후기작성하면 그땐 열심히 찍을게요!)
함께 수업을 듣는 다모님, 한별님 그리고 소리새님도 합류해주셔서
선생님1, 학생4 라는 황금비율로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수업은 발성의 기본이 되는 '복식호흡' 에 대해서 배웠어요.
글로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입을 미소짓듯이 옆으로 벌리고, 쓰읍 하고 숨을 왕창 마시는데,
이때 어깨가 들리는게 아니라
배와 옆구리, 등까지 전체적으로 튜브처럼 부풀어지는 느낌으로 마셔야해요!
그렇게 뱃속에 공기를 꽉꽉 채운후에
바로 뱉는게 아니고! 숨을 한번 꽉 막는 느낌으로 배에 보존한 채
츠~ 하면서 천천~히 숨을 내뱉는 연습을 반복해 보았습니다.
잘 되지 않을때는 양팔을 교차로 어깨위에 얹고,
상체를 45도정도로 숙이면서 배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끼며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 조금 더 쉽다고해요~
저는 고교시절 친구들이랑 복식호흡을 많이 연습했던 기억이 있어 평소에도 복식호흡을 해왔던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반복하며 복식호흡을 느껴보다가
(숨만 계속 쉬는데도 힘들더라구요 ;ㅅ;)
이제 츠 소리에서 아- 하고 호흡 위에 소리를 얹어 보았습니다.
츠 소리만 낼 때는 꽤나 길게 호흡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소리를 내려니까 도무지 호흡 유지가 잘 안되더라구요 ㅠㅠ
(멘붕,,, 방법 아시는분은 꿀팁 댓글로 좀 부탁드립니다)
다모님, 한별님은 정말 잘 하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김광석 님의 '광야에서' 라는 노래에 맞추어
복식호흡을 하며 소리를 내는 것을 반복 연습해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좀처럼 안되는 부분이 있어 참 어렵긴 했어요.
(반복하다 보면 발전할거라 믿습니다!!)
그렇게 첫 수업을 마친 보컬반!!
제가 너무 기다렸던 수업 중 하나라 첫 시작만으로도 너무 설레고 기쁜 날 이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게끔 배울 수 있다는게
그리도 좋은분들과 함께 배울수 있다는게
참 행복한 시간으로 느껴졌어요.
이상, 보컬 수업 첫 후기 마칩니다.
지니였습니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다들 담주에도 만나요 ㅎ
여윽시~! 지니어스 지니!! 후기에 수업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귀한시간 할애해주신 태지쌤~ 글고 숩시간 선뜻 잘라 내어주신 수요반님들 배려 감사합니다~~ 보컬반 화이링~~**
사진 여기요 ㅎ
근무로 3주차부터 참석 가능해서 아쉬웠는데 수업 내용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좋네요
감사합니다
수업 내용을 상세하게 고스란히 잘 적어놨네요
첫시간 부터 지각해서 좀 죄송했다면서 ㅎ
익히 해봤는데도 잘 안되요 호흡도 딸리고..ㅋ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화이팅!!
지니 후기 멋져~~
나중에 모아서 보면 보컬 노트 되겠다^^ 굿!
포즈~장난아닌데~~ㅍㅎㅎ
후기의 요정 겸 보컬의 요정😁
으로 거듭날 지니!👍
태지샘두 👍보컬반 홧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