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국가대표 선수 발표를 하고 정말 김감독 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윤석민선수 교체를 했을때 조금 용서가 됐다.
그리고 미국전 역전승 이땐 조금 고마웠다.
한기주,윤석민 역전 허용 이후 다시 역전했을때 만약 졌다는 가정을 해봤을때 아무리 두선수가 받을 타격이란~~[석민선수 잘던졌지만]
그리고 일본전 대만전 한기주 투입 실패 이후에도 꼭 필요한 선수다.다시 기용한다는 기사를 보고 정말 두산을 기아 다음 으로 응원하고 싶어졌다.[결과적으로 투입안했지만]
그리고 어제 일본전 승리 이후 김감독 너무 멋져 보였다...
김감독의 빛나는 감&용병술이 최고 였다
-.대타 성공률 50%
-.예선 일본전 9회 2사 1·2루서 상대 투수가 왼손임에도 왼손 김현수를 대타로 기용
-.어제 고영민 타석에 이대호의 한번 더 공격 기회가 있음에도 대주자.
-.일본이 좌완투수를 선발로 낼 것을 알면서도 1번부터 4번까지 연이어 좌타자를 기용
-.예선전 25타수 3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는 이승엽 선발 기용.
김경문 감독은 운이라고 하지만 이게 김감독의 용병술 인것 같은 생각이 든다.
믿음의 야구로 대변되는 스타일이 이번 국대 선수들에게도 통한듯~~
한기주 선수가 불안했지만 계속 투입한 것도 김감독의 믿음이란 용병술이 아닐까?
빈타에 허덕이는 이승엽선수를 일본전에 다시 기용한 것도 감독의 믿음 용병술이였고 8회 이전까지는 이 작전이 실패했었죠.[삼진2,병살1]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면 한기주 선수보다 국민타자가 더 욕을 먹었을 수도 있겠지만 김감독의 믿음이 통했고 승리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는 기주선수 기용 작전이 지금까지 실패 했을지 몰라도 향후 한기주 선수의 남은 선수 생활에 반드시 훌륭한 성적으로
김감독이 다시 국대 감독이 됐을때 최고의 에이스는 한기주선수가 될거라고 확신 합니다.
첫댓글 저는 김경문감독이 한기주를 놓고 여기서 침체되면 소속팀 기아에 가서도 문제다 자신감을 살려주기위해 출장시켰다 라는 기사를 보고 김경문감독의 뭐라 할까.. 하여튼 좀다시봤어요... 뭐 싫어한것도 좋아한것도 아니였지만요.. 멋집니다 잘했습니다..
한기주가 못하면 기아가 못하는 거고 그러면 우리 야구가 재미 없어지잖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