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합니다🎉
1년 동안 참 열심히 활동했다, 그렇죠?
여섯 번째 여름 끝에 플레이브를 알게 되었고, 지금 이 순간까지 148일 동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을 함께 항해하고 있어요.
플레이브를 좋아하면서 매일매일 축하할 일들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우리 함께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궁금해졌어요.
플레이브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빛나고 사랑스럽고 소중했어요.
그런 날들을 나에게 선물해 준 플레이브에게 고맙고, 플레이브 멤버들도 나와 같은 행복을 느꼈길 바라요.
나의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이 되어줘요.
항상 그 곁에서 응원하고 있을 테니까.
최초라는 영광스러운 수식어의 무게 그 이상의 편견과 마주하고 있는 플레이브의 곁에서 그 짐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플레이브 멤버들은 세상 사람들이 딱 한 발자국만 더 다가와서 본다면 예쁜 말밖에 해줄 수 없는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요.
이 세상은 내가 플레이브를 좋아하는 것에 자꾸 특별한 이유를 가져다 붙이려고 하는데 나는 플레이브가 버추얼 아이돌이라서 좋은 게 아니고 그냥 플레이브라서, 플레이브 멤버들 그 존재 자체가 좋은 거예요.
굳이 이유를 찾아보자면 틀에 갇히지 않고 우리의 서사가 담긴 플레이브의 음악이 좋고, 적당한 단어를 찾을 수가 없는데 투명하고 순수한 플레이브 멤버들이 좋아요. 어떤 모습의 플레이브라도 사랑합니다.
플레이브 해줘서 고마워요.
노래해 줘서 고마워요.
무기력하던 내 삶에 활기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나의 자양강장제이자 심신안정제들, 오늘 하루도 고마웠어요.
남예준 한노아 채봉구 도은호 유하민 오늘도 사랑해.
항상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플레이브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어볼게요.
우리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평플해요.
진짜 사랑해💙💜💗❤️🖤
이따 8시에 봐요!
2024년 3월 12일 플레이브 데뷔 1주년
사랑하는 플리가🤍